2020소도시 여행기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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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소도시 여행기를 시작하며

망고찰밥 12 917

2020소도시 여행기를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올해도 망고찰밥의 TMI 소도시 여행기를 쓰려고 합니다.

말은 많은데 주워 들을건 없는 그런.....

 

지난해 마지막 방문했던 람빵이라는 도시에 도착했을때쯤에는 이미 발에 문제가 생겨 더이상 많이 걷기에는 곤란하여 대충 지내다가 끝냈습니다. Sky temple(천공사원?) 이라는 곳에는 못갔지요. 올해는 그 사원에 가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다시 치앙마이 동쪽으로 람빵 - 프래 - 난 - 파야오 - 치앙라이 - 푸치파 - 치앙라이 복귀 - 치앙쌘 - 매싸이 - 매쌀롱 - 타똔 - 치앙다오 - 치앙마이 복귀. (아래 지도에서 파란색 선)

다시 치앙마이 서쪽으로 빠이 - 매홍쏜 - 매싸리앙 - 치앙마이에서 종료.  (아래 지도에서 하늘색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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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경로를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치앙마이에서 출발해서 동쪽 경로가 끝나갈 무렵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계획을 포기하고 그냥 태국에서 지내기가 되어버렸습니다.

 

2년전 허리수술후 현재는 통증이 현저히 적어져서 올해는 좀 더 많은 도시들을 계획했는데, 세계적인 돌발상황으로 많이 가지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20개 도시 정도는 다녔습니다. 그 중에 여행지로 추천할만한 곳은 몇군데 뿐인것 같지만 대중교통편 정보를 전달한다는데 이 여행기의 의미가 있습니다.

 

아마도 올해는 소도시 여행기 끝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주로 게스트하우스 방에서 지낸 생활기도 조금 쓰게 될것 같습니다.

 

3월말 귀국후 아직까지 계속 열이나고 있는데 코로나 검사는 음성이 나왔지만 낫지도 않고 악화되지도 않는 상황입니다. 한달이 넘도록 거의 방에만 있으니 다리에 힘도 없네요. ㅠㅠ

해마다 점점 화면의 작은 글씨도 잘 안보이고 키보드 오타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 해마다 점점 더 느려지는 느낌이네요. ㅎㅎ

제 여행기 사진들은 거의다 다른 사람들은 찍지 않는 길거리 시시콜콜한 사진들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많은 사진이 필요합니다.

여행중 걸으면서 카메라 셔터를 마구 눌러서 하루동안 찍는 사진이 보통 200-500장씩 됩니다. 여행기에 쓸 사진을 선별하고 여행기 몇글자 쓰고 오타좀 수정하고 업로드하고 그러다보면 하루분 작업하는데도 6시간 이상씩 소요되고있습니다. 한 도시에서 2일정도 체류한 이야기를 올리려고 해도 12시간 이상 필요해서 하루에 다 작업할수도 없고 자주올리지 못합니다.

해마다 점점 타자 속도가 느려지는데 오히려 오타는 점점 많아지고 있어 교정을 꼼꼼히 하기 어렵습니다. 오타가 많아도 양해하시길.

올리기 전 두번씩 다시 읽어봐도 안보이던 오타가, 올리고 나서 다시보면 몇개씩 보이기도 합니다. ㅎㅎ

보름에 한 도시정도씩은 올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12 Comments
망고찰밥 2020.05.10 12:52  
귀국후 한달반이나 되었는데 아직도 밤이되면 열이오르는데 38도정도까지 올라갑니다.
코로나 검사 두번했는데 음성나왔고, 병원에서 폐렴관련 약도 두번 받았는데 효과없었고, 이번엔 꽃가루 알러지 아닐까해서 약을 받았는데 효과는 없고 간이 점점 나빠지는것 같아서 그만 먹을까 싶습니다.
매일 정신이 좀 맑지가 않네요.
다른 병원에 가서 다른 검사를 좀 해봐야될것 같네요.
물에깃든달 2020.05.11 07:56  
ㅠㅜ 토닥토닥
동쪽마녀 2020.05.10 14:45  
망고찰밥님 소도시여행기 목 빠지게 기다렸는데
편찮으신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굉장히 무겁습니다.
사진을 그렇게나 많이 찍으시는 줄 몰랐어요.
저는 여행 가면 일기장 기록 용도로 사진을 찍기 때문에
한 달 여행을 해도 1,000장을 넘기지 않거든요.
그렇게 힘들여 추려내신 사진과 정보를 아무 노동 없이 집에 앉아 날름 취하는 주제에
자꾸 독촉 드려서 얼마나 죄송한지 말도 못하겠습니다.ㅠㅠ
건강하시라고 제가 기도해드릴게요.
이 번 여행하신 동선은 제가 유독 궁금해하는 동선이라 단꿀처럼 열심히 읽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망고찰밥님!
냥냥 2020.05.10 15:38  
우왕♡ 감사히  잘  읽을게요.^^

병이  안나을 때는  병원  서너군데  가보는  것도  괜찮을거같아요.

 완쾌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타이거지 2020.05.11 05:11  
흠..
원인을 알길 없는 증세가 지속되면.갑갑하실텐데 ㅜㅜ
함께 고민해 봅니다..
원인을 찾아..정상체온을 유지하시고.하루빨리..맑은 정신속에,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오타가 좀 있으면 어떻코..
철자가 좀 틀리면 어떠하며..
띄어 쓰기가 잘못된 들...
여행기 한편 올리지 못하고..
그 댓글조차도,엉망으로 들이대고 사는 타이거지는..
어디~부끄러워 살겠습니까?! ㅠㅠ
망고찰밥님의 열정을 존경합니다^^!
건강이 허락되는 시간들 속에..천천히..발자취 따라..추억하시면서,
용기 내어 준 자신에게,칭찬의 당근도 좀 주시면서..ㅡ..ㅡ"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때론.....오타도 쫌 있어야~재미진데ㅡ..ㅡ"
망고찰밥 2020.05.11 06:58  
오~ 오~ 읽을수 있다. 타이거지님 글을 읽을 수 있다니~ ㅎㅎ
angra 2020.05.11 09:37  
이런 시국일수록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부디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올려주시는 여행기 잘 읽겠습니다. ^^
필리핀 2020.05.11 12:16  
하루 빨리 건강 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
루나tic 2020.05.11 14:33  
올해는 빨리 올라와서 반가웠는데.. 건강이 안좋으시다니 걱정입니다. 얼른 나으시길..ㅠㅠ 전 올해 자의로 태국안가기 목표로 잡았다가 타의(?)로 못가게 되니 청개구리 심보발동중인데 가질 못하니 심란+우울모드였는데 망고찰밥님 여행기보니 넘 반갑고 좋고 위로가 될것 같습니다.^^
망고찰밥 2020.05.11 20:21  
대리 현장 체험이라도 하도록 사진을 더 많이 올려야겠네요.^^
메리썸머스노우 2020.06.06 15:32  
아직도 열이 나시나요? 건강관리 잘하세요~! 여행시 이동할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건가요?
소도시 여행이라.. 너무 멋져요
망고찰밥 2020.06.06 21:31  
예. 아직 열이나고 상태가 좋지 않네요.
항상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대중교통이 없으면 모터바이크를 빌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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