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에 기억,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 중국대만
여행기

신지에 기억,

향고을 8 769

웬양 신지에 하면 떠오르는건 뚝배기 국수집과 소수민족 청년들이다, 

6원짜리 쌀국수에 1원에 두개 구운 두부,더하기 5원 병맥주,

덤은 털털한 주인장 미소,

 

난 진정 행복한 기분이었다,

 

2014년11월초,날씨야 정말 최악이었지만(안개이슬비)

내맘은 정상으로 안정돼 있었고 기분 또한 최상이었다,d91f428aa96bd53014c91281e3199caf_1588927043_31.JPG


d91f428aa96bd53014c91281e3199caf_1588927083_05.JPG

 

불만이라면 빨아널어놓은 양말이 일주일째 마르지않는다는 사실,

하여간 난 여행중 느끼는 만족감은 최고였다,

 

일단 숙식비가 싸다는 사실이 빈털털이 장기여행자로서는 최상의 조건이었다,

하니족,이족등,소수민족 아낙네들의 시장통 풍경 또한 훈풍이었다,

 

어느날,안개 보슬비가 흩날리던날에,

난 웬양신지에 광장아래 6원짜리 뚝배기 쌀국수집에서

술을 푸던중,이족 하니족 청년 3명이 사이좋게 빠이주를 마시며

분위기를 잡고 있었다,

5원맥주 한잔술에 기분 좋아진 나는,

나는 그들에게 술취한 오기인지 모르지만,

유흥가?

 

 

8 Comments
칭라이 2020.05.08 23:53  
웬양 을 좋아하는 메니야가 더러있어요 전에는 참좋아서는데 그래도 훈춘도 아직까지는 좋아요 ..
향고을 2020.05.09 11:33  
웬양신지에 외국여행자들은 소수더군요,
마을이 산중에 있어 풍광이 좋고 소수민족들 옷차림새에서
느껴지는 편안함도 좋았구요,
그에비해 루춘은 별볼거리는 없지만 여기도 그냥 편안한 느낌이 좋은듯합니다,
사람들도 온순해서 좋구요,
칭라이 2020.05.08 23:58  
치콩에 거주하셔던 집주인아주머니가 기다려요 한번가보세요 그리고 미장원 에소도 소식을 가려요
향고을 2020.05.09 11:37  
미용실 농자우,남용아줌마 보고싶네요,
미용실에서 농자우아줌마와 술푸던시절이 좋았었는데요,
아마 올겨울 중국을 통하여 내려가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아직도 파란기와집 주인내외 남콩강변에서 장사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치앙콩은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타이거지 2020.05.09 03:46  
뤄핑 유채 바다와,
롸이스 테라스를 기필코~보리라 향했던 2월의 웬양티티엔^^!
운무에 휩싸였다..걷힌..그 곳에 인간 승리가..
변덕스런 날씨..이슬비는 부실부실~몸은 으슬으슬~광장에 나가,
훠거에 빠이주..나름 운치도 있고 좋았는데..
세탁소 옷걸이에,고쟁이와 양말을 빨아 빨래 찝게로 고정하고
히터에 매달고도 도무지..마르지가 않은다는 ㅠㅠ
아쒸~히터 맞어?!..미적지근한 전기장판 ㅡ..ㅡ"
향고을 2020.05.09 11:42  
하여간 울타이거지님은 안가본곳이 없구만요,
요새 짝짜쿵 재미좋으시죠,ㅎㅎ
신지에 몸과맘이 편안한곳,물가도싸서 좋구요,
사실 중국 동쪽지역,칭다오,연운항쪽보다 확실히 싼물가는
장기여행자로선 아주 매력이죠,
타이거지님도 보따리쌀준비는 확실해보이는데
이노무 코로나때문에 발이묶여 몸이 근질근질할테지요,ㅎ
칭라이 2020.05.16 21:30  
아마 이세상에서 먹거리 술 숙소 인심  등등 제일싼지역입니다 진홍도좋아요 칭공도 아직도 있을만해요 몽족 마을생각만 하며 미칠것같에요 그곳 발전이아되요 나는기동성있어서 몇개월씩 강변숙소을잡고 멍대리고있어요 요번에도 있따가 나와서요 정말치라이는 좋은곳입니다 방곡에서 격리만없으며 가는 조금더기다리고있어요 .
향고을 2020.05.17 10:50  
확실히 웬양신지에가 장기로 머물만합니다
사람들도 온순해서 좋구요,먹거리도 좋구요
사실 라오스는 먹거리가 불편하고,이것저것 불편한점도 있고
그리운 치앙콩입니다,퉁사이,후이밍등,낮술한잔하고 빈둥거리기 좋은데요
치앙콩 울선생님 가끔 메신저로 치앙콩 거리를 보여주는데요,
하여간 올겨울은 구석구석 돌아볼수있기를 바래봅니다,
미용실 농자우 아줌마 보고싶네요,ㅎ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