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조...열대가 아닌 태국가다...4
여행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봐여...글 조회수보니까...
부럽습니다....저도 담에 또 가게되면 방콕에만 1주일이상 있고 싶어여...ㅋㅋ
일일투어를 하기로 한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시계가 빽빽 울어대더만여...집에서는 절대로 상상할 수 없는 기상시간임에도 여행다닐때는 엄청 그렇게 잘 일어나지던지....엄마...나 기특하져??
씻고..난생 첨 썬크림도 발라보고...짐싸서 카운터에 맡겨놓고 체크아웃하고...일일투어를 가기 위해... 픽업 당하기 위해 숙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현지인이 와서 영수증을 확인하고 어느 봉고차(미니버스)에 태우더라구여...아, 이장면...어디서 본듯했습니다....인력시장에서 새벽에 아저씨덜의 기술 등등을 묻고 저기 타여...하면서 차를 가리키던 모습...아, 삼천포였습니다....
미니버스에 12명 타는데 한국사람이 6명이었져...가이드는 영어로 뭐라하기 시작했고...그 말과 동시에 차는 출발했고...저 역시..잠들어버렸습니다. 차가 멈추고 어느 코코넛 공장에 내려주더만여...가이드가 열심히 코코넛으로 맹글 수 있는것, 맹그는 방법 등을 설명해주었고...기념품 사라고 시간을 주데여...대충 둘러보고 코코넛 하나 사서 먹는데, 음냐...무신 맛이 그래여...다른 사람들은 맛있다라고 먹는데...상상과는 좀 거리가 있는듯...우리에게 코코넛을 먹기좋게 맹글어준 아주머니가 뭐라고 하는데...아마도 맛있냐고 물어보는 거 같아서...음냐...걍 "오이시이~" 그랬져...그랬더니 그 주위에 있던 기념품 상점 아가씨들의 태도가 달라지더만여...좀 씁쓸하데여...담부터는 장난치지 말아야지...좀 서글픈 얘기지만 여행 다니면서 일본인인척~하면 융숭한 대접을 받고...한국인이라고 하면 한국이 어데있는거냐...그러는데...아...서글퍼라~
코코넛공장에서 나와서 수상시장으로 갔져...아침 일찍 움직여서 그런지 한산하더라구여...무신 보트 타라구 해서 타고 한바퀴 빙~돌고...그 동네 한바퀴 유람했어여...사는 모습들...다시 선착장으로 오니까 다른 작은 보트를 타고 수상시장을 보라는 거예여...음...지금까지 본 거는 뭐였지...어쨌든 모두 하길래 덩달아 돈 더 내고 보트 타고 1시간인가...를 돌아다녔져..앗, 이번에는 아가와는 다른 코스로 가더만여...물 위에 가게를 만들어서바로 기념품을 팔거나 보트 위에서 음식을 파는 골목으로 말이져...지나다가 어떤 특정한 것에 손님이 관심을 보이면 보트기사(아자씨, 아줌마)가 그 가게나 보트 앞으로 타고 있는 보트를 가까이 대어 주더라구여...우리 보트에는 6명인가...탔는데...계속 아무도 아무것도 안사니까 계속 빙글빙글...내려주지도 않고 계속 상점 앞에만 돌아다니는 거예여...어찌어찌 시간이 되어 배에서 내려서 밥 먹으러 갔습니다.
일일투어에는 점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기가 마실 음료수만 따로 구입을 하면 되는 겁니다. 여러나라 사람들을 상대하다보니까 음식 맛도 좋았습니다. 우리가 간 식당 또한 물 위에 지은 식당이었는데 뗏목형이었져...친구랑 둘이...걍 이걸로 크루즈했다고 치자...런치크루즈....그랬져...
담 장소는 악어농장...일단 악어농장을 가는 사람을 농장에 내려주고 다른사람들은 로즈가든으로 데려다주고 악어농장에서 사람들이 나오면 다시 태우고 로즈가든 가서 쇼를 보고 모두모두 모아서 방콕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악어농장에서는 마술쇼, 코끼리쇼, 악어쇼를 하는데...마술쇼...마술은 트릭이 무엇인지...어떻게 하는건지...를 알려주려고 하는듯 어설프게 하지만 그래도 무대위의 두사람..특히 조수하는 아자씨...넘 재밌었습니다....그 다음 같은 자리에서 이어진 코끼리 쇼...아가코끼리들의 재롱이 얼마나 귀엽던지...자리를 얾겨서 악어쇼를 보는데...음...마술쇼나 코끼리쇼에 비해서는 재미가 좀 떨어지는 듯한....어쨌든 픽업 시간이 되어 악어농장을 나와서 로즈가든으로 향했습니다.
로즈가든에 도착했는데 관광객들이 하나도 안보이는 거예여...알고보니 모두 쇼장에 있더라구여...정말 큰 쇼장이었습니다. 쇼장에서는 민속공연을 하는데 의상두 멋지고...언니들도 예쁘고...아가드도 넘 귀여웠습니다. 마지막에는 전통혼례를 보여주더라구여...약간의 자유시간 후에 우리는 다시 차를 타고 방콕으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짐 찾아가지고 트레킹을 예약한 여행사에 짐 맡겨놓고 근처 렉아자시 라면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음...우리가 생각하는 라면과는 좀 달랐지만...맛있었습니다. 아자씨가 참 친절하시더라구여...밥 먹고 여행사에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으려니까 픽업을 오더라구여...복권청 앞 잔디에서 기다리는데 우리를 픽업하러 왔던 가이드남정네는 사라지고 모두들 버스에 타는데 우리도 타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저희랑 같이 기다리던 저먼남정네 1명, 한국 남정네 둘, 우리 둘...은 어케해야되냐...하고 있는데 다른 가이드가 타라고 해서 마지막에 올라탔습니다....
근데...쩝~ 자리가 없는거였습니다. 1층에 무신 가족실 같은데 외에는 2층에는 자리가 없는거예여...일단 1층에 앉았는데 영 불편하더라구여...다른 사람들하고 동그랗게 앉아서 10시간 이상 가기도 뭐하고해서...역시 장한 대한의 처자인 제가 다시 2층에 올라갔져...띄엄띄엄 자리가 있더라구여...친구랑 따로 앉기로 하고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친구는 젤 뒷자리(5명자리)ㅔ 앉고 저는 아가 그 저먼남정네 옆에 앉았습니다.
아, 이 남정네...말 많네...안그래도 피곤한데...게속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로 자꾸 말 걸고...사실, 저...많이 약합니다...영어..듣기는 하는데...뭐, 알아듣는게 아니라...눈치로...절때!! 대꾸 못합니다...어찌어찌 휴게소에 도착했을때 친구에게 나 좀 살리도했더니 자기 옆자리 처자에게 자리 좀 바꿔줄 수 없겠냐구 하니까 그 처자 엄청 좋아하더만여...나도 저먼남정네에게 친구옆에 앉고 싶다고해서 자리를 바꿔서 제 친구 옆 맨 뒤로 갔져...
헉!!!이럴수가...의자에 앉았는데 발이 땅에 안 닿는거였습니다...제 키가 작거나 다리가 짧은거 아니냐구여?? 그래두 제 키가 165cm입니다. 작거나 짧다고는 할 수 없져...이 황당함에...어찌할 줄 모르고 또 어케어케 하다가 다음 휴게소에 왔습니다...흐미...혈액순환이 안되어서 그런지 다리와 발이 퉁퉁 부어서 제대로 걸을 수가 없더라구여...할 수 없이 몸을 있는대로 쭈욱 늘려서 거의 눕다시피하여 간신히 엄지발가락을 비롯한 볓볓 발가락만이 바닥에 닿게끔하였습니다...가제트가 생각이 났습니다...흐미...
참, 버스타고 야간이동 하실때 목베개...참 유용합니다...글구, 에어컨이 넘 추우니까 이불 꼭 덮으시고여...글구...또 황당...고속도로인것 같은데 버스가 시속 40km로 달리지를 않나...가다가 서고 가다가 서고...중간에 차 고치고...어쨌든 달리는 시간의 1/3정도는 정차한 것 같아여...또 고속도로에 자전거도 다녀여...넘 황당하여 나중엔 재미를 느낄 정도까지....ㅋㅋ
드뎌...치앙마이에 도착했습니다. 어느 주유소에 차가 서고 짐을 막 꺼내더라구여...여기서 내리나보다...싶어서 주섬주섬 짐챙겨 내리니까 썽태우를 타라고 하데여...썽태우 지붕에 짐 싣고 썽태우에 몸을 싣고 또 어딘가로....
부럽습니다....저도 담에 또 가게되면 방콕에만 1주일이상 있고 싶어여...ㅋㅋ
일일투어를 하기로 한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시계가 빽빽 울어대더만여...집에서는 절대로 상상할 수 없는 기상시간임에도 여행다닐때는 엄청 그렇게 잘 일어나지던지....엄마...나 기특하져??
씻고..난생 첨 썬크림도 발라보고...짐싸서 카운터에 맡겨놓고 체크아웃하고...일일투어를 가기 위해... 픽업 당하기 위해 숙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현지인이 와서 영수증을 확인하고 어느 봉고차(미니버스)에 태우더라구여...아, 이장면...어디서 본듯했습니다....인력시장에서 새벽에 아저씨덜의 기술 등등을 묻고 저기 타여...하면서 차를 가리키던 모습...아, 삼천포였습니다....
미니버스에 12명 타는데 한국사람이 6명이었져...가이드는 영어로 뭐라하기 시작했고...그 말과 동시에 차는 출발했고...저 역시..잠들어버렸습니다. 차가 멈추고 어느 코코넛 공장에 내려주더만여...가이드가 열심히 코코넛으로 맹글 수 있는것, 맹그는 방법 등을 설명해주었고...기념품 사라고 시간을 주데여...대충 둘러보고 코코넛 하나 사서 먹는데, 음냐...무신 맛이 그래여...다른 사람들은 맛있다라고 먹는데...상상과는 좀 거리가 있는듯...우리에게 코코넛을 먹기좋게 맹글어준 아주머니가 뭐라고 하는데...아마도 맛있냐고 물어보는 거 같아서...음냐...걍 "오이시이~" 그랬져...그랬더니 그 주위에 있던 기념품 상점 아가씨들의 태도가 달라지더만여...좀 씁쓸하데여...담부터는 장난치지 말아야지...좀 서글픈 얘기지만 여행 다니면서 일본인인척~하면 융숭한 대접을 받고...한국인이라고 하면 한국이 어데있는거냐...그러는데...아...서글퍼라~
코코넛공장에서 나와서 수상시장으로 갔져...아침 일찍 움직여서 그런지 한산하더라구여...무신 보트 타라구 해서 타고 한바퀴 빙~돌고...그 동네 한바퀴 유람했어여...사는 모습들...다시 선착장으로 오니까 다른 작은 보트를 타고 수상시장을 보라는 거예여...음...지금까지 본 거는 뭐였지...어쨌든 모두 하길래 덩달아 돈 더 내고 보트 타고 1시간인가...를 돌아다녔져..앗, 이번에는 아가와는 다른 코스로 가더만여...물 위에 가게를 만들어서바로 기념품을 팔거나 보트 위에서 음식을 파는 골목으로 말이져...지나다가 어떤 특정한 것에 손님이 관심을 보이면 보트기사(아자씨, 아줌마)가 그 가게나 보트 앞으로 타고 있는 보트를 가까이 대어 주더라구여...우리 보트에는 6명인가...탔는데...계속 아무도 아무것도 안사니까 계속 빙글빙글...내려주지도 않고 계속 상점 앞에만 돌아다니는 거예여...어찌어찌 시간이 되어 배에서 내려서 밥 먹으러 갔습니다.
일일투어에는 점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기가 마실 음료수만 따로 구입을 하면 되는 겁니다. 여러나라 사람들을 상대하다보니까 음식 맛도 좋았습니다. 우리가 간 식당 또한 물 위에 지은 식당이었는데 뗏목형이었져...친구랑 둘이...걍 이걸로 크루즈했다고 치자...런치크루즈....그랬져...
담 장소는 악어농장...일단 악어농장을 가는 사람을 농장에 내려주고 다른사람들은 로즈가든으로 데려다주고 악어농장에서 사람들이 나오면 다시 태우고 로즈가든 가서 쇼를 보고 모두모두 모아서 방콕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악어농장에서는 마술쇼, 코끼리쇼, 악어쇼를 하는데...마술쇼...마술은 트릭이 무엇인지...어떻게 하는건지...를 알려주려고 하는듯 어설프게 하지만 그래도 무대위의 두사람..특히 조수하는 아자씨...넘 재밌었습니다....그 다음 같은 자리에서 이어진 코끼리 쇼...아가코끼리들의 재롱이 얼마나 귀엽던지...자리를 얾겨서 악어쇼를 보는데...음...마술쇼나 코끼리쇼에 비해서는 재미가 좀 떨어지는 듯한....어쨌든 픽업 시간이 되어 악어농장을 나와서 로즈가든으로 향했습니다.
로즈가든에 도착했는데 관광객들이 하나도 안보이는 거예여...알고보니 모두 쇼장에 있더라구여...정말 큰 쇼장이었습니다. 쇼장에서는 민속공연을 하는데 의상두 멋지고...언니들도 예쁘고...아가드도 넘 귀여웠습니다. 마지막에는 전통혼례를 보여주더라구여...약간의 자유시간 후에 우리는 다시 차를 타고 방콕으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짐 찾아가지고 트레킹을 예약한 여행사에 짐 맡겨놓고 근처 렉아자시 라면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음...우리가 생각하는 라면과는 좀 달랐지만...맛있었습니다. 아자씨가 참 친절하시더라구여...밥 먹고 여행사에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으려니까 픽업을 오더라구여...복권청 앞 잔디에서 기다리는데 우리를 픽업하러 왔던 가이드남정네는 사라지고 모두들 버스에 타는데 우리도 타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저희랑 같이 기다리던 저먼남정네 1명, 한국 남정네 둘, 우리 둘...은 어케해야되냐...하고 있는데 다른 가이드가 타라고 해서 마지막에 올라탔습니다....
근데...쩝~ 자리가 없는거였습니다. 1층에 무신 가족실 같은데 외에는 2층에는 자리가 없는거예여...일단 1층에 앉았는데 영 불편하더라구여...다른 사람들하고 동그랗게 앉아서 10시간 이상 가기도 뭐하고해서...역시 장한 대한의 처자인 제가 다시 2층에 올라갔져...띄엄띄엄 자리가 있더라구여...친구랑 따로 앉기로 하고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친구는 젤 뒷자리(5명자리)ㅔ 앉고 저는 아가 그 저먼남정네 옆에 앉았습니다.
아, 이 남정네...말 많네...안그래도 피곤한데...게속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로 자꾸 말 걸고...사실, 저...많이 약합니다...영어..듣기는 하는데...뭐, 알아듣는게 아니라...눈치로...절때!! 대꾸 못합니다...어찌어찌 휴게소에 도착했을때 친구에게 나 좀 살리도했더니 자기 옆자리 처자에게 자리 좀 바꿔줄 수 없겠냐구 하니까 그 처자 엄청 좋아하더만여...나도 저먼남정네에게 친구옆에 앉고 싶다고해서 자리를 바꿔서 제 친구 옆 맨 뒤로 갔져...
헉!!!이럴수가...의자에 앉았는데 발이 땅에 안 닿는거였습니다...제 키가 작거나 다리가 짧은거 아니냐구여?? 그래두 제 키가 165cm입니다. 작거나 짧다고는 할 수 없져...이 황당함에...어찌할 줄 모르고 또 어케어케 하다가 다음 휴게소에 왔습니다...흐미...혈액순환이 안되어서 그런지 다리와 발이 퉁퉁 부어서 제대로 걸을 수가 없더라구여...할 수 없이 몸을 있는대로 쭈욱 늘려서 거의 눕다시피하여 간신히 엄지발가락을 비롯한 볓볓 발가락만이 바닥에 닿게끔하였습니다...가제트가 생각이 났습니다...흐미...
참, 버스타고 야간이동 하실때 목베개...참 유용합니다...글구, 에어컨이 넘 추우니까 이불 꼭 덮으시고여...글구...또 황당...고속도로인것 같은데 버스가 시속 40km로 달리지를 않나...가다가 서고 가다가 서고...중간에 차 고치고...어쨌든 달리는 시간의 1/3정도는 정차한 것 같아여...또 고속도로에 자전거도 다녀여...넘 황당하여 나중엔 재미를 느낄 정도까지....ㅋㅋ
드뎌...치앙마이에 도착했습니다. 어느 주유소에 차가 서고 짐을 막 꺼내더라구여...여기서 내리나보다...싶어서 주섬주섬 짐챙겨 내리니까 썽태우를 타라고 하데여...썽태우 지붕에 짐 싣고 썽태우에 몸을 싣고 또 어딘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