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최고의 욕(더러운 일본X XX)
치앙마이 구 시가에서 주말 마다 열리는 주말 야시장 구경을 갔다.
어둠이 내린 야시장은 입구부터 사람들로 붐볐고, 음식 냄새가 시장기를 자극한다.
먼저 급한 시장기를 달래려 노천 주스 가게에서 망고 주스를
주문하는데, 처음보는 외국인이 나에게 상 욕을 한다.
“더러운 일본 놈 새끼”
분명 자펜니스라는 단어는 들렸고 다른 단어는 얼굴 표정에 그대로 나타나 있었다. 태어나 그런 상 욕은 들어 본적이 없는데 타국에서 그것도 모르는 외국인에게, 게다가 그 외국인은 가족들과 함께 있었다.
내에게 무슨 잘못이 있는지 따지기 시작하자, 그 외국인이 자기 등뒤로 손짓을 하는데 그쪽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과일쥬스를 주문하기 위해 긴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부끄러운 마음에 주문을 취소하고 얼른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더러운 일본 놈 새끼는 한동안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