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난 다시 그곳을,
아,벌써 4년이 흐른세월,
내가 위앙짠 변두리 이름없는 헝태우에서,
현지민들과 술에취해 니나노를 찿던 시간들은 내생애 최고의 순간,
나야 본래 이런 자유가 좋은걸,
각본 없는 드라마,
짜릿한 순간들임에 틀림없었다,
난 행복했다,
통통한 주인장 아줌마 순수한 느낌,
풋사과처럼 풋풋한 딸,
비어라오 한병두병,
난 이곳이 극락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곳에서 만난,
아줌마,아가씨,
비어라오 한병두병,
아가씨 수줍은 미소는 날 빨아당겼다,
황토빛 변두리 길,왼쪽,
오른쪽에서 두번째 단칸방,
내가 원하는 빠른 술배달,아마 10병,
소문을 듣고 찿아온,
동네 청년들은 순박했다,
두어번 술이 배달되고,
꽃순이 춤,
난 이곳에 내 영혼을 묻고싶었다,
새벽,
난,중심이 흔들리다,
파도는 부서지고,
중천 해,
난 그곳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