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라5
하여간 멍라는 내가 장기간 머물기에 손색없는 소도시였다,
숙식해결이 하루 만원이면 떡을치니 이보다 더좋은 가성비는 없을듯 하였다,
내가 먹는것이라야 멍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먹고있는 음식들이 대부분인데,
풀빵하나 1원,
콩물하나 1원,
꽈배기 하나 1원이면 배가 터지고,
따싱마켓 푸드코너 5원짜리 백반이면 대만족인것을,
또한 10원짜리 양국수 한그릇이면 보약이 따로없으니,
또한 낮이나 밤이나 언제나 저렴하게 사먹을수있는 다양한 꼬치류도
특별한 몸보신이 아닐수없으니 이또한 대만족할수밖에 없단 사실이었다,
때로는 저렴하게 외로움을 달랠수있는 특별함도 있고,
또한 야간만 개장하는 장작불 양국수집 바로앞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지는 멍라 청소년들의 묘기대행진이야말로 흥미진진한고로,
멍라는 먹거리,볼거리,배설이 자유로우니 이보다 더좋을순없단
생각이드는건 당연한것이었다,
난 왜?이와에상이 라오스 무앙씽과 멍라를 오고갔는지 확실히 파악할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