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파타야 여행기 1일차
안녕하세요! 지난번 첫 여행으로 방콕을 다녀오고 여행기를 올렸던 이제와 부끄러운 아이디의 소유자 '한간지'입니당ㅋㅋㅋ 직장 친구한테 잘못알려줫다가 놀림 열심히 받고 있네요 ㅋㅋㅋㅋ
네... 제가 다시 태국을 왔습니다...
저에겐 콩 한쪽도 아까운 웬수같은 베프가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친구가 태국을 너무 가고 싶다고 하여, 네팔로 잠정적으로 정하고 있던 저를 흔들고
마침내 태국을 예약하게 만들엇네요 ㅎㅎ
근데 제가 지금 혼자 있습니다 ㅋㅋㅋ
현지인 분들이 열심히 '아유얼론?' 하실 때마다 진짜 ㅋㅋㅋㅋ 하....
네 ㅠㅠ 얼른 여행기 시작할게요! 그 전에 제가 저번에 썼던 여행기에서 분명 총리한 5일차 후기를 올렸던거 같은데 없네요... 제가 꿈에서 올렸을까요? ㅠㅠ 왠지 요즘 정신상태로 미루어보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흑 ㅠ 기다리셨거나 기대하셨던 분들 죄송해요...
일단 과거보다는 현재가 중요하자나요? ㅋㅋ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1."아니 어쩌다가...."
인천공항에서 출국수속하면서 직원분이 안타깝게 그러셨죠. 아니 어쩌다가...
네 그 원수같은 친구놈 얘깁니다 ㅋㅋ 너무 최저가로 구매하는 바람에 취소도 안되는 바람에 이 티켓이 친구놈 이름까지 올라가 있었거든요...
(앞으로 팁은 가로를 열고 바로바로 작성해올리겠습니다.)
(tip1 싼거 너무 좋아하면 나처럼 피똥쌉니다 여러분. 최저가를 제공해주는 곳에서 예약을 할 경우 변경도 환불도 안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아니 환불은 되는데 1원돌려주라구요. 선택권 가로채기가 거의 흥민이형급)
안타까운 직원분을 뿌리?치고 이놈의 인기는 후욱 후욱 ㅋㅋㅋ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제 옆자리에 비행기 체질이신분이 앉으셨더라구요. ㅋㅋㅋ 아니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비행기모드로 잠드시더라구요 ㅋㅋㅋ 제가 어디가서 기절하는 걸로 안지는데 완전 완패했네요. 다음엔 테라플루라도 먹고 타야겠어요. 절 대 질 수 없 음
아! 지난번에 중국인들에게 크게 당한적이 있어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수속장으로 미친듯한 경보를 시전하여 10분도 안되서 입국수속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하! ㅋㅋㅋㅋ 하하 !! ㅋㅋㅋㅋ 근데 제가 4시 정도에 도착했거든요. ㅋㅋㅋ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더라구요.... ㅋㅋㅠㅠ 택시 탈 돈도 없구... 그래서 전 돈므앙 공항에서 아주 인기? 있는 매직푸드?(공항에서 드실 수 있는 식사 중에 가장 싸고 맛도 나쁘지 않다는 평을 보아서 눈에 불이나게 찾았습니다. 그래도 중국인들 틈에서 스트레스받는것보다 나을 수도 있다....그쵸? ㅋㅋㅋ)
그 위치를 공유해 드릴게요!
먼저 여러분이 입국수속을 마치고 밖으로(유심침을 살 수 있고 단체관광 가이드 들이 여러분을 기다리는 곳까지) 나오신 후에 왼쪽을로 살짝 고개를 돌려볼게요.
맨 끝에는 택시를 불러주는 곳이 있고 그곳에 바로 도착하기 직전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조 앞에 보이는 표지판은 미팅포인트입니다. 왼쪽으로 고개 돌리셔서 조금만 가면 있으니 찾기 쉬우실 거에요. 여기서 2층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셨다면 이제 국내선비행기가 출발하는 돈므앙 2터미널로 가는 길이 보일거에요.
(정말 딱 보이십니다. 왜냐면 장판을 새로 깔아서 삐까삐까 하거든요 ㅋㅋ)
그쪽으로 아무 의심도 없이 절대적으로 저만 믿으시면서 직진하시면
왼쪽 벽에 광고는 무시하세요. 우리랑 관계 1도 없이 바닥만 보면서 직진하십니다.
태국의 구세주 세븐일레븐이 있고 그 골목으로 따라 들어가시면
요렇게 똻! 고생하셨어요! 시작시간은 6시부터라구요 ㅎㅎ 그리고 쿠폰 형식입니다.
예를들어 저는 60밧짜리 치킨커리볶음밥을 먹었는데요 카운터에 60밧 어치 쿠폰을 사시고
푸드코트에 가서 원하시는 음식을 말하시면 되요
아 원하시는 음식 발음 못하신다고요? ㅋㅋㅋ 풉 ㅋㅋㅋㅋㅋ
저는 5번달라고 했어여 ㅋㅋㅋㅋ
쫜! 5번 음식 나왔습니다. 간단명료하고 짭쪼름한 그 맛이 제게 꼭 맞아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고급음식 빼고 다 맛있게 먹어여 ㅋㅋ
그리고 아침이라 그런가 매우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여기 인터넷이 불안정해서 잠깐 저장하면서 수정할게요 죄송합니다.)
2. 이번역은 파타야 파타야 쮄. 내리실 문은 뜨겁습니다.
새벽에 도착한 터라 뭔가 덜 덥다는 착각을 했습죠 헿 헿 헿 실제로 덜더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여전히 더워요 ㅋㅋㅋ 쓸데없는 희망은 으음 안돼 안돼
방콕은 이전에 이미 다녀왔기 때문에 가보지 못한 파타야를 먼저 가기로 했습니다.
파타야로 가는 절차는 입국수속 끝내고 나오시면(유심파는 그 곳입니다)
6번 게이트가 있어요. 여기서 a1 (나머지는 안타봐서 몰라요 ㅋㅋ)
a1은 모칫, 짜뚜짝시장, 북부터미널(클래식님이 수정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거짓정보를 흐규 ㅠㅠ 감사합니다~)
이렇게 고맙게 보내줍니다.a1의 경우 첫차는 7시 30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번에 제가 탈 때는 7시부터 와서 기다시더라구요 ㅋㅋ 역시 착하게 사니까 에어컨 빵빵한 버스에서 30분이나 기다릴 수 있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훗
(아주마머니가 티켓팅 하는 장면을 동영삼으로 담았는데 제가 동영상 올려 본 적이 없어서 일단 지금은 이렇게 체크만 해 둘게요)
일단 타시면 아주머니가 매우 친절하게 파타야 파탸야? 짜뚜짝? 친숙한 한국말 해주십니다.ㅋㅋ 본인이 짜뚜짝이다 싶으면 타시면 되요 ㅋㅋㅋ
앉아계시다가 아주머니가 수금하러 오시면 돈 주시면 이렇게 받으실 수 있어여
버스 내리시는 방법도 긴장 하실것 없어요. 아주머니가 한국말 해주십니다.
"짜뚜짞!" "파타야!" 이것만 알아들으시면 되요 ㅋㅋ
아 물론 아주머니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안하시면...
그래도 여러분 아무도 못믿어서 구글지도 켜놓고 있을거쟈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이구 성격하고는 ㅋㅋㅋ ㅋㅋㅋㅋ 물론... 저도 ㅋㅋㅋ
음 하도 택시가 많으니까 내려주는 정류장이 딱 정해진거 같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왜냐하면 택시 사이로 드리프트해서 정차해주셨거든요 흠....태국분들은 정말 인재가 넘치는듯
그래도 괜찮으신게 정말 커다랗게 정면에 버스터미널이 보이실거에요
요렇게요. 근처에 비슷한 건물 없으니까 무조건 이거에요
아시죠? 전적으로 저만 믿으셔야 합니다 어머ㄴ....아니 여러분ㅋ
정면으로 당당히 걸어들어가시면 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왜냐면 뭔래 인생직진이자나여
근데 ㅋㅋㅋ 이게 생각만큼 쉽지 않더라구요 ㅋㅋ
검색대가 있어서 들어가는쪽 있고 나오는쪽이 정해져 있어요
(다르게 퍼져 있는게 아니라 한 입구에 왼쪽은 입구 오른쪽은 출구)
저랑 같이 들어가신분은 잡혀서 입구부터 다시 들어오셨는데 ㅋㅋ 저는 잘생겨서 봐준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헿... ㅋㅋ
여러분은 이제 건물 '내부'에서 48번 티켓팅홈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사실 밖에서 일광욕 조금 하고 싶어서 밖에서 두리번거렸거든요 ㅋㅋㅋ 햇빛 욕심이 가시질 않네 훗
바로 출입구 옆이에여 ㅋㅋ 등잔밑이 여기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힝
7시 후반 부 쯤에 도착한 것 같은데 9시 티켓을 주시는 하혜와 같은 은혜를 업고
대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8시 되니까 사람들이 기립하더라구요??????
잉? 뭐지? ㅋㅋㅋ 군대 처음 배치받을 떄 처럼 두리번 거렸더니
저기 검색대 계신 건장한 남성분이 제 귀에 스텐덥을 꽂아주셔서
저도 벌떡 일어섰답니다. ㅋㅋㅋ 여러분 이게 정각마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스텐덥에 놀라지마세여
그리고 이제
78번 승차홈을 찾으셔야 하는데
오른쪽 왼쪽 고민하시마시고
직진 무조건 직진입니다
버스가 서 있더라도 걱정마세요
여러분 만물의영장이자나여
길 하나만 건너면 78이랑 친숙해 보이는 숫자들이 있는 승차홈이 나올거에요
자 이제 타기만 하면 됩니당 ㅋㅋ
아 물론 저는 안됬어요 ㅋㅋㅋ
제 앞에 앉은 어리버리 영국인이 자기 자리를 못찾아서
제가 당당하게 직원한테 물어보라고 말해줬죠 훗
아 자리찾기 쉽지 않더라구요 ㅋㅋ 이게 내가 앉은 기준으로 앞에 써 있는 번호가 제 자리가 번호가 아니라 제 의자 뒷면에 제 자리 번호가 써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어유 코쟁이 그것도 몰라 ㅋㅋㅋ 전 일찌감치 물어봤죠 힣 번호조차 못찾아서 ㅋㅋㅋ
그렇게 가던 와중에 이젠 자기 안전벨트도 못하는거에요
어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쟁이 곤란한 표정 어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롸잇' 한마디 날려주고 삿대질 해줬습니다 '롸잇' ㅋㅋ
짜식 겁나 쿨한 남자라고 존경했겠찌 힣
그래도 제가 안놀린게 버스 없는 곳에서 살았을 수도 있으니까
훗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훗
3. 파타야는 택시말고 썽태우 먼저. 파파고는 영어말고 일본어 먼저
자 버스에서 내리시면 강렬한 태양님이 우릴 맞아줍니다. 얼른 숙소로 이동해야겠어요!
저는 방콕에서 썽태우를 타 본적은 없구요 파타야에서 처음이에요!
(파타아는 썽태우가 주요 도로로 계속 이동하기 떄문에 싼 가격에 흥정할 필요도 없이 이용가능합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곳으로 직진한 후 도로를 건너줍니다 그리고 썽태우 잡으려는데
흐음... 처음이라 그런지 애닳게 하시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거의 절반은 걸었어요.
포기할떄쯤 뒤에서 빵! 해주셔서 인터넷에서 본 팁대로 아저씨한테 말거는게 아니라 얼른 썽태우에 착석합니다.
(구글에 '파타야 썽태우 노선도'를 치시면 다른 분들이 잘 정리해 두신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저도 만들어서 이 글에 첨부하도록 할게요!)
타시면 대략 풍경이 이래요 ㅋㅋㅋ 차들이 엄청 많고 왼쪽으로는 따듯한 파타야의 바다가 보이고
오른쪽은 바다를 따라 즐비한 노점들이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매우 고급진 음식점도 보이고 백화점도 보이더라구요 ㅋㅋ 물론 저랑 상관 없는 곳,,, 시무룩 ㅋㅋ
여러분도 꼭 택시말고 썽태우를 이용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정해진 길로만 가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전 대충 다 걸어 다닐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절대 아니더라구요. 이제 500보 이상은 무조건 썽태우 탑니다 ㅠ
호텔도 그래서 좀 걷는대신 조용한 곳을 잡았는데 사실 조금 후회하고 있어요 ㅋㅋㅋ
제가 머무는 곳은 golden sea pataya라는 곳인데... 흠... 뭔가 시내나가기가 조금 불편해요.
직진으로 못가고 이리저리 돌아서 나가야해서 힘들고
그 돌아가는 만큼 "오빠! 맜ㅆ ㅏ ㅏㅏㅏ"를 들어서 손사례를 쳐줘야 해서 힘들어요 ㅋㅋ
물론 시설은 제 기준에 깔끔합니다
에어컨도 훌륭하구요 ㅎㅎ 방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건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아! 혹시 이곳을 실제로 오실 분은 예치금 1000바트 요구합니다. 참고하세요 ㅋㅋ
내라는줄 알고 너무 당황해서 내가 이미 페이를 했네 어쨌네 말잇못 상태니까 아주머니가
디파짓이라고 하네여 ㅋㅋㅋㅋㅋㅋ 헿 ㅋㅋㅋ 쑥쓰럽게 그래도 1000바트면 제겐 너무 큰돈 흑)
아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언뜻 들었습니다. 저번 방콕때도 이용했던거 같구요. 제가 후기를 남겼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술집에서 만난 친구한테 쓰다가 그 친구가 완전 박장대소해서 ㅋㅋ 그냥 영어와 육체적대화만ㅋㅋㅋ 쓰기로 했었지요. 근데 이번에 내리다가 들었는데
일본어로 먼저 번역을 한 후 다시 태국어로 번역해 주면 좀 더 정확하다네요!!
그때도 이렇게 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혹시 시도해 보실 분은 참고해 주세요 ㅎㅎ
아 물론 집어던지고 바디랭귀지로 오신다면 환영입니다 ㅋㅋ 대화는 사람이랑 하는거죠 ㅋ컄컄
4. 노인은 위한 나라는 없다. 하지만...
얼른 짐을 풀고 미리 검색해 두었던 밥집을 가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파타야 해변도 가세히 보고싶어서 부랴부랴 갔죠 ㅎㅎ
바다에 바다보다 보트가 더 많이 보이는거 같더라구요 ㅋㅋㅋㅋ 날씨도 맑고 사람들도 행복해보이고 다 좋은데
다 좋은데?
어?
(여기서부터는 제 주관이 많이 섞여있습니다.. 물론 언제나 그랬지만요 ㅋㅋㅋ)
영어권 백발 파파할배들이 태국인으로 보이는 젊은(파파할배에 비해) 사람들과 다들 짝을 지어다니더라구요. 그렇게 이상하다 싶어서 좀 더 자세히보니 대부분 그렇게 다니시네요?
개인 가이드인가 싶었지만 팔짱끼고 다니는 분들도 있고 흠... 흐음...
굳이 검색하지는 않았지만 사대부 집안의 장손 마인드로써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미 답은 정해졌고 너희는 그런 것이야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게 뭔가 그렇게 간단한 문화가 아닌거 같더라구요
밑에 워킹스트리트를 다녀온 경험기에 조금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할게요
아무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는데 도시는 있었다.
그렇네요 흠
일단 제 생존이 우선이니 얼른 밥집으로 향했습니다.
5. 아니 환율이 오른거였어?(feat.쟈스민즈 카페 파타야)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낀게 언제부터였을까요?
처음 환전을 받았을 때?
호텔직원이 1000바트 달라고 했을 떄?
타이마사지가 100밧이면 팁은 대체 얼마를 줘야하나 걱정했을 떄?
아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미 벌어지고 있었나봐요
환율이 오른거 같아요. 제 기억이나 다른 분들 여행기나
30원에서 30원 초반이었던거 같은데 지금 39원이네요;;
저번과 비슷한 금액을 환전한거 같은데 적게 받은 느낌도 들고
모르겠네요 그냥 밥이나 먹을래요 ㅋㅋ 그래도 환율은 중요하니 여러분들은 꼭 검색 먼저해보세요 ㅎㅎㅎ 저는 너무 대책없이 했나봐요 ㅠㅠ
대충 이런 환율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구글에서 찾은 맛집 쟈스민 카페의 음식이 나왔습니다!
일단 카페가 너무 예쁩니다. 제 스타일이에요. 특히 제 오른쪽에서 살랑거리는 풀떼기가 좋았어 하악
제가 시킨 음식은 씨푸드 스파게티입니다. 맛이 미쳤어요
제가 물론 평소에 먹지 않는 음식이라 문화충격을 받았ㅋㅋ을지도 모르지만
맛이 우아 저 퍼렁퍼렁한 풀떼기는 그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향신료더라구요 ㅋㅋ 불편하면 빼세요 물론 저는 으적으적 먹었습니다.
일단 새우가 팡팡해여 맙소사 중국집 볶음밥에 들어갔던 새우는 대체 뭐지
소시지처럼 햄인척하는 밀가루 어육 같은건가 뭔가 싶었어요
두 번째로 저 향신료가 절대 강하지 않아서 조화로운 맛이 납니다 놀랐어요
세 번째로 친숙한 신라면 스프 맛이 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매콤함은!?!?!!??? 라면스프다. 낮은 입맛의 소유자로써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너무 맛있습니다 캬캬캬
좀 매운감에 음료수도 시켰어요 ㅎㅎ 과일 음료는 어디서 파는거나 다 비슷한거 같더라구요
이 곳의 위치는 워킹스트리트와 돌고래?(본적 없네요 저는 ㅋㅋ 큰 비행기 조형물만 봤어요)조각상이 있는 중간정도에 위치해 있어서 좀 더 위까지 올라가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체력이 문제더군요
아쉬운대로 절반만 다 구경해야지 하며 세컨로드(해변가는 비~치로드)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길에는 참 많은 음식점이 있더라구요. 곳곳에 위치해 있고
음식점보다 많은게 아무래도 마사지샵인거 같아요. 방콕에서도 이랬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호객행위가 엄청 심해요. 훗 사랑고백도 받았.... ㅠㅠ 암튼 그냥 무시하기 미안해서 손사례 열심히 하면서 웃으면서 갈 길 가는데 좀 지칩니다 ㅠ
어디 갈 곳이 있으면 썽태우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길 권장해요 ㅎㅎ 원래 돈 쓰라고 부추기는 스타일 아닌데 흑 ㅠ 그래도 이번만큼은 ...썽태우도 너무 좋고 한걸음 한걸음이 묵직한 동네같아요 ㅋㅋ
썽태우 다시 한 번 강추!
(사실 이번 여행은 사정이 있어서 이것저것 계획을 세우고 올 수 없었어요 ㅠ
이직하려고 바로 일주일 전에 시험도 보고 같이 일하는 직원의 할머니께서 위독하셔서
제가 여행을 포기하려고 햇었거든요. 다행히 고비는 넘기셔서 저도 마음은 무겁지만
여행을 왔습니다, 떄문에 이 글에서 파타야의 농눅 빌리지나, 악어농장, 알카자르쇼 등등은 리뷰해 드릴수가 없네요 ㅠ 그래도 최대한 많이 보려고 노력했으니 열심히 들려드릴게요!)
6. 지구와 달사이 정도의 아득함. 문화와 욕정 사이의 워킹스트리트
노인을 위한 도시의 이야기를 지속할 때가 왔네요. 호텔에서 조금 쉬고 가만히 있을 수 없으니
그 유명하다는 워킹스트리트로 나갔습니다.
여기가 입구에요. 일단 말보다는 제가 본 것들을 공유해 드릴게욥
어큐ㅠㅠㅠㅠ 악어찡 ㅠㅠ 역시 닝겐은 최상위 포식자였습니다ㅠ
겁나서 먹어보지는 못했네요 ㅋㅋ
무에타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곳도 있네요... 언제 시작하는지 알 수 없어서 잠깐 있다가 옮겼습니다.
이 친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슉 들어와서 브이 하실래 제가 "치즈~"하면서 누른건데 짤렸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셔터를 늦게 눌렀나봐요
워킹스트리트 끝에쯤 와서는 이렇게 멀쩡해보이는 호텔과 음식점도 있고
워킹스트리트 끝 쪽이 여러분이 산호섬에 가실 때 이용할 발리하이 선착장이 위치해 있어서
단체관광객들이 끝도 없이 밀려들어오더라구요.
네 여기까지가 제가 준비한 사진입니다.
ㅋㅋㅋㅋ 네 끝.
여러분이 원하시는건 안올려드릴거에여 ㅋㅋ
제가 원래 워하는걸 주는 사람이 아니라서여 헿
자 여기까지 저와 대략 비슷한 것들을 보셨는데
뭐 맥도날드도 있고 경찰들도 있고 클럽도 있고
보여드리진 않았지만 다양한 성적욕구를 위한 너무나 다양한 공간들도 있었죠 흠...
카오산로드에서도 한 번 충격을 받긴 했는데
여기는 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장소더라구요.
예를들자면 러시아 여성이 '여기가 당신을 위한 공간이야 이리로 와' 라고 하는데
바로 옆에서 아이를 목마태운 관광객들이 지나다닙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학생 으른 다 거리를 꽉 채워서 돌아다니죠.
제 기준에 향락가는 어두침침하고 후미지고 빨간불 ㅋㅋ 아 물론 여기 빨간불 있습니다 ㅠ
그런데 이렇다니... 문화라는 것도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하지만 적어도 아이를 목마태우고 올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퍼뜩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ㅠ
결론은... 일단은 가 보시라고 말씀드릴거에요. 제가 얻게 된 것들이 무엇인지 혼란스럽긴 하지만
관광객이 있다는 것은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고, 어떻게 판단할지는 개인의 몫이니까요
흠 모르겠네요 ㅋㅋㅋ
7. 오늘의 마지막 일정. 조용히 맥주나... 조용..히ㅠㅠㅠ
여행을 하며 글을 올리는 것은 제 소소한 즐거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이렇게 글을 쓰고 있구요! (너무 돌아다니느라 업데이트가 늦지만요ㅠ)
워킹홀리데이 아니 ㅠㅠㅠ 아 정신 아득해짐
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글도 써야하니 호텔 근처 맥주집을 찾았습니다.
엄청 많더라구요. 맥주집도 여성분들도 하으아... 걷다가 포기하고 들어가서
젠틀리피케이션을 이용하여 맥주만 마시고 가고싶다고 얘기했습니다.
음 잘 안통해여 ㅋㅋㅋ 자꾸 통성명하려고 하고 한 분 보내면 다른 분이 와서 앉고 막 그래여 ㅠ
매니저로 보이는 분이 싱하맥주 들고 오셨길래ㅋ 일만 하다가 가고싶다고 말씀드리니 이제서야 절
신경써주지 않네요 훗ㅋㅋ 아 물론 제가 어딜가나 잘생겨서 훗 ㅋㅋ
아무튼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마음같아서는 농눅빌리지, 악어농장, 알카자르쇼 등등도 다 가보고 싶었는데 준비가 늦다보니
조금 어렵네요... ㅠㅠ 그래도 내일은 진실의 성전과 산호섬 투어가 있습니다 ㅋㅋ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