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표로 부터의 이탈 - 46. 마음아! 몸을 부탁해~ from 바오락 to 까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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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로 부터의 이탈 - 46. 마음아! 몸을 부탁해~ from 바오락 to 까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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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앞서니 몸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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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락에서 하루 더 쉴만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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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보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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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장대비가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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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물기도 채 마르지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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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길을 나서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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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km가 못되는 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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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산길을 가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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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여간 피곤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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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의 통증은 많이 가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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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의 화상까지 빗물에 신경써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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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빠져버린 오토바이 키를 찾는다고 한 참을 헤매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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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빗속에 마음을 따라 몸을 움직이는 이들이 적잖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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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칠때는 손인사로 서로 응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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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간에 묶여 있을 때는 정보도 나누고 일정구간 동행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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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더 많이 내릴 수록 마음은 더 만족해하고 몸은 더 지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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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오방에 도착했으니 이제 몸을 위로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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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사이공으로 갈증을 풀어주고, 한국라면으로 배를 채워주고, 화상연고를 바르고, 맨솔래담으로 마사지를 해주고...


  

7 Comments
타이거지 2019.06.03 04:27  
웰케~
마음이..바쁘세요???
까오방에서,성접대 비쥬니쓰 스케쥴이 있으신 것도 아닐텐데..ㅡ;ㅡ''
빗방울이 제법 굵직한데..모또 전투력은..옳치 않아..옳치..않아..
"마음이"가..왜 그런데요?..."몸"하고 싸웠나???
그나저나..
갈쯩을 비어사이공으로 해소???
주당에 입문하셨네요~! 케케케!!! ㅡ;ㅡ'
역류 2019.06.04 01:53  
마음은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나 봅니다 ㅋㅋㅋ
몸은 적당히 쉬어가자고 하는데도 말입니다.
옙, 갈증을 가시는데에는 비어사이공이 최고이더군요 ㅋㅋㅋ
타이거지 2019.06.03 05:26  
여쭙니다^^.
폰사반인지..폰사완인지..애니가웨이..
방비엥하고 루앙프라방 중간 지점이..딸기딸기^^ 푸쿤.
푸쿤에서..폰사반...대중 썽태우가 있나요??..쑈부??..
역류님은 딸랑이로..쌩~ 왓다리갓다리~!
우째..가야쓰까나..ㅡ.ㅡ'' 뚜벅이의 멀고 긴 행로..
역류 2019.06.04 01:55  
답을 드립니다^^
방비엥에서도, 루앙프라방에서도, 폰사반에서도 푸쿤가는 대중버스가 있습니다.
푸쿤까지 오시면 딸기농장까지는 역류님의 딸랑이가 모셔다드릴 겁니다
펀낙뻰바우 2019.06.03 10:48  
서두의 "마음이 앞서니 몸이 힘들다."...요새 깊이 공감 중입니다.ㅠㅠ

온몸에 잔상처 투성이지만 그래도 맘이 힘든 것 보다는 견딜만하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역류님 여행 길...몸도 마음도 평안한 상태에 이르기를 기원합니다.
역류 2019.06.04 02:00  
아...그 성(?)을 짓는 일때문이군요?
마음이 원하니 몸도 따라주면 마음이 흡족해할 겁니다.ㅋㅋㅋ
몸이 원하면 마음도 쫌 따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평안한 상태에 이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성에도 찾아가고 싶군요.
타이거지 2019.06.04 04:52  
헐~
리얼리~???
태사랑 역사와 함께..도움받아..주름지며..왓다리갓다리~
아웃되기 전에.."감사풀이 한마당" 해보면 어떨까..하는 중인데..케케케!
태사랑 커플 교주님을 모시고..
펀낙님 성지에서..
썰파,비썰파..하이쏘파,거지파,막가파,허당파,딸랑이파,뚜벅이파..
실속파,폼생폼사파..@%#$..파..파..파..
주류,비주류..몽땅구리.."태사랑의 이름"으로 규합하여..
아..꿈일런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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