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4일 사진없는 방콕 간단 후기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흘러감에. 눙물이 주륵주륵..
간단한 후기 올립니다.
오랫만에 가는거라 정보도 가물가물하고..
그럴때 태사랑은 사랑입니다. ㅎㅎ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예요..
도움(?) 되실 지는 모르겠지만...
1. 람부트리 플라자
돈므앙공항에서 a4타고 약 3~40분 소요해서 갔어요.
버스는 다른 버스보다 쾌적하고 에어컨 빵빵합니다. 배차간격은 좀 아쉽구요. 로터리 지나면 카오산로드이고, 내리면 도보로 약 5분 이내로 숙소 있습니다.
위치는 별 5개예요. c동은 엘베가 없다고 하는데 저는 다행히(?) e동이었고. 별 소음 없었어요.
단지 침대 컨디션은 안좋아요. 진드기도 느껴지고... 이불 안덮고 다 깔구 잤어요;;;
침대도 좀 삐그덕거리구요. ㅎ
침대에 민감하신 저같은 분은 고려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 좋은점
- 위치가 짱짱짱맨이다.
- 위치가 짱짱짱맨이다.
- 근처에 먹을 데가 아주 지천에 깔려있다.
- 재래시장이 가까워서 아침에 과일등 장보기도 좋다.(저렴하다)
★ 안좋은점
- 수상버스는 가깝지만 지하철역은 쫌 멀다.
- 침대컨디션 나쁘다.
- 방위치에 따라 소음이 심할수도 있다.
2. 방람푸시장
카오산 근처에 있는 재래시장입니다.
과일, 생선, 식재료등을 파는 현지인 시장보기용 재래시장이예요.
여기서 망고 1키로/망고스틴 1키로 각각 50밧 주고샀는데 너무너무 맛나게 먹었어요.
영어는 못하시지만, 가격표가 있어 사는데 어려움은 별로 없습니다.
(나중에 통로나, 끄렁터이시장보다도 저렴하다는걸 깨달았네요.)
3. 끄렁터이시장
아속역근처에 있습니다. (맞나. ㅋㅋ)
엄청 큰 재래시장입니다. 없는게 없습니다. ( 먹을데는 못찾았어요. 그냥. 진짜 시장입니다)
가격도 방람푸시장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땡모(수박)이 머리통만한게 70밧이더군요 ㄷㄷㄷ
새우도 엄청 싸구... ㅠㅠ
4. 아이콘시암
카오산로드 근처 수상버스 타고 사판탁신에서 내려서 무료 셔틀타고 이동합니다.
수상버스의 컨디션과는 비교가 안되게 쌔거(?)이고 좌석도 많아요. 물론 사람도 많구요.
5시쯤 갔는데, 지하 수상시장 본뜬 푸드코트와 시장이 저는 인상적이었어요.
윗층엔 명품을 비롯하여 에뛰드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구요. (저는 감흥이..별로 ..ㅎㅎ)
글라샴푸 입점되어있는 the selected도 있고요, 나라야도 1층에 있습니다.
5. 피말라이마사지
방콕갈때마다 들리는 온눗역 근처 로컬 마사지샵이예요.
좀 유명해졌는지 예전보다 가격이 좀 올라갔지만, 항상 만족해요.
단품보다 저렴한 월별 프로모션도 하고, 저는 백앤숄더마사지 사랑해요 ㅋㅋ
6. 호이텃차우래
통로역 근처 굴전, 파타야 전문점이예요.
조리는 바깥에서 하구요. 그냥 일반 식당이예요.
가격은 120~150밧.
진짜 그냥 굴전이예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익숙하고 괜찮은 맛입니다.
일부러...찾아갈 필요는 없어보여요. 근처 여행하다가 들리면 좋을 정도?
굴전 먹다가 막걸리 생각나서 혼났어요 ㅎㅎ
식사대용은 아니구.. 둘이 가시면 파타이랑 같이 시키면 좋을 것 같았어요.
시키실때 "크리스피"로 시키세요 ㅋㅋ 바삭한 질감이 좋습디다..
7. 이스틴그랜드사톤
룸컨디션은 이전 람부트리를 경험해서인지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었어요.
수라싹역에서 바로 나오면 비 안맞고 호텔 3층으로 나와요.
다시 1층가서 체크인하면 되구요,
아침 조식은 이런 류의 호텔 수준이었으나... 약간 실망한 건. 2일 내내 조식의 90%가 같은 종류였다는 것..
유일한(?) 단점은
아 그리고 수영장은. 엄청 작아요. 동네 목욕탕 수준? (너무했나;;)
사진찍기만~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제 갠적인 생각)
실제로 친구들과 같이 온 한국 여성들은 사진찍기 9할, 수영 1할 이시더라구요.
저처럼 혼자 간 사람들은, 아주 비싼 모히또(350밧) 한잔 먹고 그냥 구경하다 나왔네요. ㅋ
8. 쿤댕국수, 나이쏘이 등 나름 유명한 국수집
결론은, 아무데나 가셔도 된다.. 입니다.
물론, 우리가 낯선 곳을 갔을 때 후기보고 가면 실패는 안하기 때문에 그러는건데..
아무 식당이나 막 들어가서 먹어본 결과, 다르지 않다.입니다.
어디가나 평타이상입니다.
더운데 일부러 찾아가지 마시고 근처 식당 들어가심 될 듯 해요. ㅎ
참고로 국수나 팟타이 가격은 대략 50~60(아주 비싸봐야 70)밧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국수집은 맥주를 안팔아요 ㅠ (인근 세븐일레븐에서 겟;;)
방콕은 뭔가 작은 식당들도 김밥천국 느낌보다는 전문점 느낌이예요. 서너가지 음식에만 집중하는.
9. 섹소폰바
빅토리아모뉴먼트역 4번출구에서 가깝습니다.
1층에 버스터미널(?) 옆구리쪽에 뭔가 가든 느낌나는 업소예요 ㅋㅋ
7시반에 갔는데 사람들은 없었구, 어쿠스틱기타 매고 노래부르시는데 좋았어요.
중간에 한국분 만나서 2층 올라가서 시간이 좀 흐르니 8시반부터 본격 밴드공연 하더라구요.
나름 좋았습니다.
하아..또 가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언제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