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표로 부터의 이탈 - 28. 월경 at 라레이 from 라오스 to 베트남
익숙함에 지치다.
빡세Pakse에서 살라완Salavan과 타오이Taoy를 거쳐
라레이Lalay포인트까지는 260km,
국경까지의 라오스 길은 완만하고 평평해서 지루하기 까지 한
반면
국경에서 아루오이Aluroi까지 50km의 베트남 길은 안남산맥을 가로지르는
길이여서 충분한 재미와 긴장을 가진다.
언어도, 음식도, 거리도, 잠자리까지도 라오스와는 너무
다르다.
훼Hue의 언저리를 돌아서 곧장 다낭가는 1A 도로를 달린다.
그곳에는 낮선 언어도, 낮선 사람도, 낮선 상황도 더욱 많을
것이고
그만큼의 당황스러움도, 호기심도, 고립감도 느낄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