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 여행 경험
유적지 중심으로 시엠립을 돌아 볼 때 다른 분들이 참고할 만한 사항입니다.
- Angkor 유적지 공통 티켓이 1일/3일/1주일 치가 있고, 티켓 판매소가 시내와 꽤 떨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3일치를 산다면 당일을 포함시킬지 말지 결정해야 하고, 당일날 선셋을 보고자 한다면
당연히 서둘러 티켓 먼저 끊으러 가야겠지요.
- (아는 만큼 보인다) 저는 유적지를 먼저 보고 마지막날 박물관에 갔습니다만,
결론은 되도록이면 앙코르국립박물관에 먼저 가서 앙코르 유적과 역사에 대해 좀 공부를 하면,
구태여 가이드가 없더라도 유적을 좀더 재미있게 볼 수 있으리라 봅니다.
허겁지겁 유적부터 보러 다닌다면 금방 그게 그거고, 무너진 돌무더기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유적지마다 건축양식과 조각, 복원국가(보잘 것 없지만 한국도 있습니다.) 등 차이가 있습니다.
- 캄보디아 국립예술단이 공연하는 "Smile of Angkor" 전통춤 공연을 보면 더욱 좋습니다.
저녁 시간을 보내기에 크게 후회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저녁 7시반 공연이며, 6시부터 진행되는 식사 옵션이 있습니다. 중국인 입맛...)
- 유적지들이 서로 상당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미리 툭툭/차량 등 전용기사를 계약하고
다니는 것이 여러가지로 편리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영어도 곧잘 하고, 대단히 성실한 kimyath(카톡id Nokyat88)와 미리 연락해서
시엠립 도착 즉시부터 떠날 때까지 3박4일을 다녔는데 대단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를 곧잘 하므로 미리 카톡으로 일정과 가격 등 여러가지를 상의하면 됩니다.)
이 친구 하는 일은
1. 일일 투어 스케쥴 짜기
투어를 마치고 숙소 앞에서 내 의견과 자신의 제안 등을 종합해서 다음날의 투어스케쥴을 상의함
2. 툭툭 운전
관광지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나를 데려다주고(방어운전을 하므로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음),
유적지에 들어가면서 나오는 시각을 약속하고, 나오면 아이스박스에서 얼음물 서비스후
다음 목적지로 즉시 출발.
3. 시엠립 시내 주요 포인트 안내
아침부터 호텔로 들어갈 때까지 내가 원하는 곳은 어디든 데려다 주고 기다려 줌
단, 식당 같은 경우는 가격대와 취향을 정확하게 알려주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