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표로 부터의 이탈 - 1 프롤로그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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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로 부터의 이탈 - 1 프롤로그 2019

역류 16 930

오래된 시간과 공간의 좌표점을 벗어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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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년 4개월 동안의 흔적을 싸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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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남긴 언어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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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희미한 온기도 묶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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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에서 버려지거나 잃어버릴지 모를 하나 하나를 모두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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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한도 없고 방향도 없는 길을 나선다. 

 

 

16 Comments
cafelao 2019.02.09 18:02  
모든 기억과 흔적들을 거두어
완전한 자유의 길로 나섰군요
다니시는 동안 무탈하셔요
역류 2019.02.10 11:04  
13번 도로변의 그렇고 그런 작은 마을의 그렇고 그런 식당에서 카오삐약으로 아침을 떼웁니다. 이것도 자유스러움 이겠지요? ㅋ
향고을 2019.02.09 18:29  
역류님 길떠나는데 길동무 조선달이라도
만나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원체 양귀비,서시도 곁을 주지않는듯 하신데,ㅎ
여행길 무사무탈,건강하시길,
역류 2019.02.10 11:05  
누군가가 뒤에 탔으면 할 때도 있을것 같습니다^^
비육지탄 2019.02.09 18:56  
이삿짐까지 얹은 오토바이에 헬맷이 왜 두개가 올라가 있는지
해명 부탁 드립니다
오빠는 풍각쟁이~ ㅋㅋ
역류 2019.02.10 11:06  
ㅋㅋ 따짐쟁이
여분의 헬맷은 고도의 것!
필리핀 2019.02.09 19:25  
와우~제목부터 심상치 않네요!!
기대 만땅입니다요~^-^
역류 2019.02.10 11:08  
앞으로 어떤 일이 기록될지 모르니  저도 기대하고 있어요~~~
크레카멜 2019.02.10 15:23  
응원합니다
머무는곳이 생기면 좌표 남겨주세요
역류 2019.02.11 15:15  
옙, 그런 곳이 생기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샤이닝55 2019.02.11 06:53  
2년4개월 지낸 이삿짐이 예사롭지않네요.
단단하게 홀가분하게,
안전한 여행하시길. 역류 화이팅! (수박 확 땡김^^)
역류 2019.02.11 15:18  
버려도 될 짐이 아직 많은데도
어리석은 마음에 아직 놓지 못하고 있으니.....
옙, 안전히 다니겠습니다.^^
타이거지 2019.02.17 07:04  
역류님의 딸랑이를 보니..
갑가지..욱한 슬픔이..ㅠㅠ
버려도 될 짐은..바리바리~싣고 다니시면서..
모떠 고장 핑계대고..낯선 라오 길 위에..거지는 미련없이 똥^ 떨어 뜨리고 ㅠㅠ.
역류 2019.02.17 12:20  
하하하
버려도 될 기억은 버리심이~~~
후루쿠 2019.02.21 09:11  
라면집 그만 두신 건가요? 너모 맛있었는데요...
역류 2019.02.22 13:08  
새로오신 사장님이 훨씬 맛있게 라면을 끓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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