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여행중 교통사고. 가해자는 음주운전 ㅡㅡ;;
음주운전 후 당당한 이들 ㅡㅡ^,
치앙마이 와로롯 시장에서 숙소에 가던 중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던 중 지나가는 차량을 확인하기 위해 잠시 정차 중인데 뒤에서 느껴지는 충격으로 몸이 휘청였다.
뒤에 따라오는 뚝뚝이 차량이 우리의 오토바이를 뒤에서 박은 것이다. 와이프가 뒤에 타고 있었는데
충격이 큰듯했다. 주변 태국 사람들이 엠블런스와 폴리스를 불러 주었고 와이프는 병원으로 나는 경찰서로 이동했다. 뒤에서 박은 뚝뚝이 기사는 천연덕스럽게 앉아있다. 우리가 갑자기 정차해서 박은거란다. 이런 xxx 지금 사람이 다쳤는데 뒤에서 박은 너님 입에서 할 소리냐. ㅡㅡ^
경찰관의 태도 또한 달갑지 않다. 사건 해결을 위해 도와준 태국인 친구 이야기로는 이런 상황에서 경찰관들은 태국 사람들 편을 드는 경향이 크다고 했다. 이런 데길라 ~
최종 진술을 하기 위해서는 와이프는 있어야 한다고 해서 내일 다시 오기로 이야기를 하고 서둘러 경찰서를 떠나려고 하는데 가해자 차량 운전사 입에서 알콜 스멜이 풍긴다.
이 사람 술냄새 나는데 ? 나는 경찰관한테 이야기 했는데 아니란다.
기든 아닌든 관련 조치를 먼저 해야 할거 아니냐 이 양반아 !!
나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기미가 없는 이들에게 이야기 했다.
"음주운전은 이미 불법행위이다."
"나는 지금 태국 여행을 하면서 이야기들을 인터넷이랑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지금 너희들에 태도, 그리고 이 상황을 담아서 인터넷에 올려도 되겠냐 ?"
그때부터 경찰관 둘과 가해자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렇게 해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 알콜수치142가 나왔다.
그럼에도 끝까지 당당한 가해자. 이보세요. 잘못을 했으면 미안한 시늉이라도 하던가
태도가 왜 이럽니까.........
아 ~~ 새해부터 타지에서 무슨 일이람 ㅡㅡ;;
당일 상황 정리 영상을 제작해 봤습니다. : https://youtu.be/QIZCuGxxLT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