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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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가족여행

andriad 14 866

부모님과 함께 씨엠립으로 가족여행 다녀왔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태사랑에서 접한 여러 팁들이 많이 도움 되었어요.

 

일정은 간단히 적어보자면,

1일차에는 국립박물관, 펍스트리트를 다녀왔고, 

2일차에 스몰투어+일몰,

3일차에는 일출+빅투어이긴 하나, 반데이스레이 대신 톤레삽 호수에 가서 일몰까지 보고 왔고요,

4일차에 반데이끄레이, 반데이스레이, 민속촌을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가이드님과는 2~4일차에 함께 했습니다.

캄보디아 역사와 함께 각 유적지 안내를 한국어로 친절히 해주셔서 재미있게 돌아다녔고, 중간중간에 길거리에 있는 식물들 설명도 은근히 재밌었습니다. 아, 그리고 시원한 물, 과일 등을 잘 챙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했고요.

무엇보다도 여행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때 그때 저희가 원하는대로 일정을 잘 조율해주신 점(식당, 마사지샵, 투어 경로 조율)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저희가 택한 가이드님은 마오 가이드님이셨고(카톡 아이디: cam001 / 이메일: maosophanith68@gmail.com / 폰: (855) 12610017), 여행 가기 전에 사전 컨택하고 갔습니다. 저희는 카톡으로 연락했는데, 카톡에서 한국어가 어색해서 걱정했지만 한국어 스피킹은 잘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호텔을 따로 예약하고 갔는데, 나중에 말씀하시길 가이드님께 부탁드리면 호텔 예약도 해주신다고 합니다. 

마지막날 공항 픽업까지 해주셔서 감사했고, 잘 챙겨주셔서 원래 얘기했던 비용에 팁을 더 챙겨드렸어요.

 

첫날에는 유적지를 들릴 생각이 없었기에 길거리에서 툭툭이를 잡아 타고다녔고요,

이튿날부터는, 더운 날 부모님과 함께 다니기엔 툭툭이보다 차량이 좋을 것 같아 차량 운전 부탁드렸고, 가이드님께서 본인 차량으로 운전해주셨습니다. 툭툭이도 운전하시는 것 같긴 하지만 차량이 역시 편하긴 하더군요.

 

그밖에 저희가 여행하면서 유용하다고 생각한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저희는 마스크를 챙겨갔는데, 차량으로 이동을 하더라도 길거리에 먼지가 하도 많아 걸을 때 자주 쓰고 다녔습니다. 툭툭이를 타고 다니실 예정이라면 더더욱 준비해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1월 8일~12일 동안 여행했는데 낮에 정말 더웠습니다. 그래도 벌레에 물릴 것을 염려하여 얇은 긴팔 옷을 입고 다녔고, 그래서인지 휴대용 선풍기 챙겨오신 분들이 부럽더군요...

3. 가이드님께서 시원한 물을 챙겨주시더라도, 아침에 텀블러에 물을 담아간 게 유용했습니다. 날씨가 하도 덥다보니 물이 금방 미지근해져서 텀블러에 담아간 물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물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식당이 꽤 잦아서, 가이드님께서 챙겨주신 물이나 저희가 가져간 물을 많이 찾게 되었습니다.

14 Comments
깔로스 2019.01.13 10:4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뭘 좀 여쭤보겠습니다.
가이드와 기사
이게 제가 늘 궁금한것인데요.
가이드 따로 기사 따로 이렇게 사용을 하신것인지요?
아니면 가이드라고 칭해지는 분이 차를 가지고 안내를 해주셨다는것인지요?
저도 비슷한 일정으로 갈까해서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andriad 2019.01.13 12:06  
기사가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라, 가이드님께서 차량 운전도 같이 해주셨습니다! 차량 운전 요청하여, 여행 안내 비용에 하루 당 30불씩이 추가되었습니다.
깔로스 2019.01.15 00:12  
네 감사합니다.
마시멜로rr 2019.01.14 16:15  
사람수가 많으면 비용면에서도 훨씬 나은것같네요. 혼자여행하려니 비용이 은근히 많이드는 것같아 걱정인데 ..ㅜ 그래도 가이드분 추천 정보 감사드려요~
용선 2019.01.14 19:44  
안녕 하세요
정말 신기하네요 저도 아는 사람소개로 님이랑 같은 마오 가이드랑 연락 중이 거든요

좋은 글 쓰신거 보니 가이드 괜찮은 가보네요
혹시 금액은 어떻게 주셨나요?
카톡 연락 중인데 한국말 쓰는게 좀 서툴러서 걱정도 되는데 말하기는 괜찮은 가봐요

여러가지로 궁금한점이 많네요
andriad 2019.01.15 12:19  
다른 가이드 두 분한테도 문의했었는데, 투어 가격은 다들 비슷하게 부르더라고요. 스몰투어, 빅투어는 50불씩, 일출, 일몰, 반데이스레이, 톤레삽 호수는 10불씩 추가로 불렀어요. 얘기하셔서 가격은 조율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용선 2019.01.15 12:3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금액 네고 시도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설루 2019.01.15 23:25  
1월에도 많이 덥나 보네요 ㅠ ㅠ 2월 말에 여행가는데 조금 걱정되네요! 여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납부일 2019.01.25 14:12  
잘봤습니다ㅎㅎ혹시 다니실 때 신발은 어떤걸 신으셨는지 궁급합니다. 저랑 일정이 매우 비슷하셔서요!
andriad 2019.01.26 23:40  
가벼운 런닝화 신고 다녔습니다^^
벨라아띠 2019.01.31 11:24  
캄보디아 기사님 다들 착하시더라구요
항상 시원한 물이랑 과일 준비해주시고
저도 많이 배려 받으면서 여행하고 왔네요 :)
야신님 2019.02.07 11:22  
좋은정보 감사합니다.캄보디아는 생각만해도 항상 설려는 나라인거 갓아요.  언제 또 갈것인지 ㅋㅋ
잭키챈 2019.03.31 10:02  
돌아오는 1월에 가 보려고 했는데 많이 덥군요 그때가ㅠ 그래도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jeizee 2019.07.31 14:46  
이번에 가족여행 가는데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 ㅎㅎ
일출 일몰투어 꼭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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