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_엄니, 이모둘, 사촌동생, 그리고 하노이 Episode 2
'오바마 분짜'로 유명한 '분짜 흐엉리엔(Bún chả Hương Liên)'
보기만 해도 실하고~ 주먹만한 넴(Nem)~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이 아주 담백하다~
분짜 국물에 담궈서 함께 먹으면~ 정말인지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분짜에 쌀국수를 넣고
그 위에~ 고수, 자색 깻잎, 상추 등등 각종 야채와 함께 먹으면~
진한 숯불 고기국물 맛이~ 신선한 야채와 조화를 이루어 그 맛이~ 아주 아주 일품이다~
엄청 푸짐하게 먹고도~ 가격 또한 너무 저렴해서 더더욱 만족했던 '오바마 분짜'
모두가 만족했지만, 특히 어머니께서 참 좋아라 하신다~^^
허나~ 코코넛 커피는 달콤하지만 코코넛의 고소함이 가득하기에,
무더운 하노이의 열기를 식혀주기에 충분했다^^
개인적으로 맛있어서 두번 먹었음~
하노이 도심의 거리 풍경~
무질서 하면서도 어딘가 질서가 있는듯한 도시가 하노이 같다~
도심을 산책 할 수록 올드시티의 감성이 진하게 느껴진다~
산책하면서 '분보남보(Bún Bò Nam Bộ)' 식당에 들려서 푸짐하고 맛있는 비빔국수를 한사발 맛보았다~
불향기 가득한 소고기와 아삭한 숙주, 각종 야채와 견과류의 바삭함, 그리고 새콤달콤한 각종 고명들이
다른차원의 베트남 쌀국수의 진가를 보여준다~!^^
한국인의 입맛에 딱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푸짐해서 조으다!
배도 부르겠다~ 이제는 시클로를 타고 편안히 도심의 여유를 즐겨보자~
-See you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