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소도시여행 - 러이 Loei 재방문 4
2018소도시여행 - 러이 Loei 재방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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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1. 28 일요일 - 러이에서 휴식
오늘 또 걸어서 테스코로터스 가봤지만 역시 폐점한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세븐일레븐 가서 소셜심 사려고 했더니 "포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안된다고 하네요. 여권사진 처리하는게 곤란하다는 말이겠지요.
숙소 가까운 truecafe는 일요일이라 영업하지 않고 내일은 통신사 대리점이 있을리 없는 강변마을쪽으로 갈건데 이떡하나.... 일단 좀 더 찾아보기로 합니다.
종합 쇼핑몰 가면 통신사가 있을텐데,
이 도시에는 단층건물 슈퍼마켓 같은건 큰 도로가에 몇군데 있는데 일반적인 종합쇼핑몰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테스코로터스는 폐점이고, 그나마 가능성이 좀 높은 Big C 슈퍼마켓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길가던 쌈러 하나 잡아 Big-C 사진을 보여주니 40밧이라고 합니다. 타고 출발.
빅씨 슈퍼센터. 그냥 단층 건물입니다.
들어가보니 역시 슈퍼마켓 위주지만 그래도 다른 가게들도 좀 있습니다. 푸드코너도 있어서 종합쇼핑몰 흉내를 좀 내었습니다.
건물안에 전화가게들이 여럿 있었는데 AIS와 DTAC은 대리점이 있는데 truemove는 안보입니다.
AIS도 소셜심이라고 파는게 있네요.
DTAC 디택은 작은 코너가 있습니다.
그냥 이왕 온김에 오늘 점심 먹거리 몇가지를 구입했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쌈러타고 가려는데 숙소까지 2km정도인데 80밧을 부릅니다.
에이~ 그건좀 아니죠.
그냥 걸어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몇백미터 걷다가 쪼그려 앉아 쉬다가, 또 좀 걷다가 쉬다가...
버스터미널 근처에 야시장터가 있습니다. 금,토,일요일에만 연다고 합니다.
빅씨에서 사온 것. 영어로는 Water chestnut 이라고 하는데 굳이 번역하자면 물밤이라고 해야할까요.
실제로는 밤하고는 아무 관계 없는 수생식물 뿌리이지만 물먹은 밤맛이 납니다.
씹으면 조금 설겅설겅한 그런 식감입니다. 저한테는 나름 맛있습니다. 꼭 밤을 먹은것처럼 목도 조금 막히기도 합니다.
오늘 요약:
러이에서 개인 배낭여행자가 숙박하고 지내기에 가장 좋은 위치는 시내 주유소+세븐일레븐 있는곳 근처 350-400밧짜리 방이 있는 곳(숙소이름은 모름)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그보다 더 나은데를 원한다면 로터리 주변의 호텔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구글지도 확대해보면 로터리주변에 호텔 몇군데 있습니다. 600밧정도 호텔이 있습니다.
(아래 지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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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를 캡쳐해서 아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선명한 지도를 보시려면 클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