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찰리의 말레이지아 여행기 1 (LCCT 도착, 에어아시아, KLCC, 잘란알로, SS City Hotel)
2013년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쿠알라품푸르를 여행했습니다. 앞서 게재된 (태국section에 있습니다) 태국 여행기와 같이 사진은 없이 제 생각을 나열하는 방법으로 여행기를 작성합니다. (귀차니즘…ㅠㅠ)
말레이지아는 첨이었지만 (12월 21일 태국가기위해 경유한것 제외) 21일부터 시작한 방콕여행에 이어지는 여행이었기때문에 사실상 시작부터 아주 신선하지는 않았고 꽤 지쳐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방콕의 돈무앙공항에서 10시5분 에어아시아를 타고 13시 반경에 쿠알라룸푸르 LCCT공항에 내렸습니다. 다른 여행기에도 나오지만 시골버스 대합실 분위기의 공항입니다. 뭐… 그래도 싸다는데 도리있겠습니까? 사실 알고 산건 저니깐요.
Aero버스를 타고 KL Sentral까지 왔고 (8링깃, 스카이버스보다 싼데 시설은 비슷하다고 하고 예약도 필요없다고 해서요) Sentral 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Imbi역까지 와서 버자야 타임즈건물을 끼고 골목길을 따라 호텔로 왔습니다. (KL의 택시는 악명이 높더군요, 게다가 전 대중교통또한 최소 한번씩은 타고 싶어하는 성격이라…)
에어 아시아
말레이지아의 항공사인 에어아시아는 저가 항공사로서….어쩌구 저쩌구… 일부러 제가 읊지는 않겠습니다. 그냥 쌉니다. 결정적으로… 딴 항공과의 비교가 불가능할정도로 쌉니다. 딱 이 하나! 가격땜에 선택하게되었습니다. (대략 다른 가장싼 항공의 2/3 이하 정도 가격…)
저희는 가족이 네명이고 다들 11살이 넘었음으로 성인4명과 같았는데 일반적으로 비행기 가격은 여행전체 예산의 50%를 상회하므로 이게 가장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
애들학교, 와이프 직장, 제 직장을 고려하면 여행시기는 거의 정해져 있기때문에 아주 비수기에는 여행이 불가능했으므로 동남아 날씨도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 가족모두가 편히 휴가를 보낼수 있는 12월 말로 정했습니다. 다만 이때가 호주에선 제일 성수기라서 비싼 비행기값으로 인해 여지껏 여행가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때 에어아시아는 구세주 같은 존재더군요.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