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배낭매고 떠나다 (15) 랑카위2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부부 배낭매고 떠나다 (15) 랑카위2

headhunt 1 3847
 
 
2457733E527726720C7C41
 
오늘은 랑카위에서 스노클링 투어를 하러 가는 날입니다.
 
*사실 투어 출발전 약간의 소동이 있었습니다.
태국 같은 경우 투어떠나는날 숙소앞에서 기다리면 픽업오는거 아시죠?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하고 숙소앞에서 한없이 기다렸는데 픽업을 안오더라구요...
점점 불안해져서 숙소 주인에게 통화를 부탁했는데 기다렸는데 안와서 출발 했다고;;;
큰길 앞에 나와서 기다렸어야 하는데 우린 그걸 모르고 숙소 앞에서 기다렸던거죠
급하게 큰길에서 서성이고 있는데 여행사 관계자 처럼 보이는 분이 왜 늦었냐고 빨리 타고
페리타러 가야한다고 해서 승용차를 타고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돈달라고 하더라구요
여행사 관계자가 아니고 그런사람들 노리고 개인영업 뛰는 사람이었던데 몰랐네요
보통 택시비가 25링깃이라면 2배에 달하는 50링깃 달라고 해서...아..이렇게 당하는 구나
생각하던차에 우리를 속인 그 사람이 너무 얄미워서 왜 미리 말 안했냐고 따지며
미리 말했으면 택시 탔을거다, 내가 왜 돈을 더 내고 네 차를 탔겠냐!!
택시비 이외 더 줄 수 없다고 저도 배째라 했네요
투어 배는 아직 출발못하고 있고 우린 투어 안가도 좋다고 하면서 우기니 그냥 25링깃만 받고
끝냈습니다. 서로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겨 생긴 문제니 뭐 어쩔 수 없지만
순간 투어비까지 날릴 수 있었던 소동이었습니다.
 
 
22498041527726721FE698
 
2시간 정도 달려 작은 섬에 내려주는데
 
 
2725723F5277267206DF3F
 
각자 알아서 섬 주변에서 놀면 됩니다.
 
 
242E1E3F52772673011631
 
스노클링 한바탕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열심히 올라오고 있네요~~
 
 
237810415277267307AF1B
 
점심으로 나온건데 아주아주 부실합니다.
가실분들은 먹을거리 준비하셔서 가면 좋겠네요~~
그래도 스노클링 후에 먹는 밥이다 보니..
우리는 맛있게 먹기는 했습니다만...
 
 
273BF43D5277267313FECE
 
물이 얼마나 맑은지 상어도 보이네요~~
물론 작은 상어들이라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252E363F5277267301EE44
 
스노클링 끝내고 돌아갈 준비를 미리 해놓고 놀았습니다.
시간 다되서 하면 샤워실이 밀릴까봐..일찍이 끝내놓으니 여유있고 좋더군요~
샤워장이 있긴한데 바닷물 끌어다 놓았네요~
씻으나 마나죠? 출발하시기전 물 하나 준비해가세요~~
머리하고 얼굴정도만이라도 물로 헹구시면 좋습니다.
 
 
266880465277267315CDDC
 
한달넘게 고생한 우리 발~~
 
 
213F18445277267431283B
 
마지막으로 예쁜 바다를 배경으로 한컷 남기고 돌아옵니다.
 
 
2639793E527726741CCE78

 
내일 태국 사툰으로 가야 하기에 시간표를 담아두기 위해
사진으로 한장 남깁니다.
일찍 가려면 9시 배 타면 되겠네요~~
숙소에 가면 랑카위 마지막 밤을 위해 면세점에서 초콜릿도 좀 사고 맥주좀 사다가
남편과 파티 해야겠네요~~
예정에 없던 말레이시아 여행이었지만 안왔으면 어쨌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 알차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이렇듯 여행은 발길 닿는대로 아무 생각없이 다녀도 좋은건가 봅니다.
 
 
1 Comments
흑감나무 2014.01.01 14:32  
부럽군요
모두 다 이런일에 도전을
아자아자 화이팅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