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군과 제리양의 15일간의 휴식, 쿠알라룸푸르 여행 (1)
참조 : 2012년 8월, 쿠알라룸푸르 여행 (제리양 편)
페트로나스 타워 등 간단한 여행 일기 - 아직 2012. 8월 여행기 쓰지도 못했네요ㅠ
<치앙마이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떠나는 길>
LCCT 공항 근처에 바다가 있다는 사실을 7~8번째 쿠알라룸푸를 방문하고서야 알게 되었다.
신기하네. 여긴 도대체 어느 바다인겔까?
찾아보면 알테지만 치앙마이와 더불어 살기에는 참 좋지만 여행으로서의 매력은 덜한 쿠알라룸푸르이다 보니 귀차니즘 발생 - 포기;;
<Aero Bus - LCCT 공항>
LCCT 공항에는 Air Asia의 Sky Bus와 Aero Bus가 KL Sentral(우리나라의 서울역)로 정기운행을 한다.
Aero Bus는 8 MYR(링깃)
Sky Bus는 9 MYR(링깃)
에어 아시아 예약할 때 스카이 버스 같이 예약하면 싸지만 일정 변경되면 골치 아픈 일 생기므로 도착해서 노란 Aero Bus로 정했다.
에어 아시아의 Sky Bus 스케쥴 변경은 무료로 가능하다.
스카이 버스 메일 주소 : (에어 아시아 예약번호가 담긴 PDF 파일 및 변경사유 등을 간단히 메일로 보내면 된다)
실제로 작년 8월, 쁘렌띠안을 갈려다 못 가 일정이 변경될 때 저 주소로 메일을 보내 따로 스카이 버스 티켓만 살릴 수 있었다. ^^;;
<쉐라톤 임페리얼 호텔 디럭스룸 - 30층>
쉐라톤 그랑데 수쿰빗 호텔 이후로 스윗룸 받는데 실패했다.
약간의 짜증남이 있었는데 어쨌거나 디럭스 스윗룸이 풀북인지라 어쩔 수 없긴했다.
쉐라톤 임페리얼 호텔은 당왕기 역(LRT)과 부킷 나나스 역(Monorail)과 가까이 위치해있다.
일반 디럭스 룸과 디럭스 클럽 룸은 모두 같은 42 squre meters.
일반 디럭스 룸 치고는 꽤 큰 편이다.
디럭스 스윗 룸은 84 squre meters로 일반 룸과 2배 차이가 난다.
호텔 프론트 직원의 미숙한 대처로 인해 짜증이 밀려왔다.
방을 2번이나 옮기고 나서 화가 나 메일을 보냈더니 단 5분 만에 전화가 띠리링~
게스트 서비스 매니저란다.
직원의 말 실수 때문에 기분이 나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방이 풀북이라 스윗룸으로 업그레이드 되지 않은것에 대해 사과한단다.
잠깐 클럽 라운지에서 뵐 수 있냐고 하길래 만나서 서운한 마음 담아 대화를 나눴다.
(메일 쓴지 몇 분 지나지 않아 게스트 서비스 메니저가 부리나케 전화해준건 너무나 고마웠다)
1월 26일 ~ 30일까지 총 4박을 더 예약해둔게 있는데
그 외에도 2월 3일 ~ 4일 (제리양 생일 근처)
디럭스 스윗룸을 보장해 놓겠단다.
제리양 생일 근처에 예약된 2월 3일 ~ 4일은 스윗룸과 함께 뭔가를 준비하겠다고 하는데 케익이냐ㅠ
어차피 클럽 베너핏은 어떤 룸에 묵더라도 받을 수 있기에 클럽 룸 받는 건 의미없어 보이고
디럭스 스윗룸 보장해주겠다고 하는데 더 따질것도 없어서 OK했다.
첫 날 도착은 다른 사건과 겹쳐져 더 힘들었던지라 매니저랑 얘기를 길게하고 싶지 않아
명함 한 장 받고 미안하다는 인사와 향후 우리 일정 등을 알려주고 다음에 보자고 인사~
다음 날에 프론트 매니저가 손수 쓴 엽서를 가져와 기분이 좋아졌다.
<주류가 비싼 쿠알라룸푸르에서는 클럽룸에서 맥주도 괜찮아 보인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술 값이 보통이 아니다.
물론 판매하는 맥주도 거의 칼스버그, 기네스, 호가든, 타이거, 하이네켄 등이라 비싸기도 하지만..
와인 및 샴페인 등은 조금 질이 떨어지지만 맥주는 칼스버그, 하이네켄 등이라 차라리 나았다.
역시 톰군은 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칼스버그로 결정!!
<쉐라톤 임페리얼 호텔은 TWG(트윙스)를 좋아해!!>
TWG Cafe는 파빌리온 쇼핑몰 1층에 위치해 있는데 무척이나 럭셔리하다 보니 한번쯤 마셔보고 싶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방콕에서는 엠포리움 쇼핑몰에 위치해 있다.
쉐라톤 임페리얼은 티를 TWG(트윙스)를 쓰는데 클럽 라운지와 1F 라운지에 멋진 TWG Cafe를 경험할 수 있다.
<불쌍한 표정짓기(?)>
정말 제리 닮았다.
그래서일까? 톰을 괴롭히는데 재능이 아주 뛰어나다는ㅠ
남들은 다 내가 이기는 줄 안다ㅠ
아놔!!
<앞에 건물이 페트로나스 타워의 멋진 야경을 가로막고 있어 아쉽다>
페트로나스 타워 및 기타 호텔 여행은
2012년 8월, 쿠알라룸푸르 여행 (제리양 편, 간단한 여행일기>편을 보시면 나옵니다.
<클럽 라운지>
쉐라톤 임페리얼 호텔이 조금 오래되다 보니 분위기가 좀 좋게 말하면 중후하고 나쁘게 말하면 낡았다.
난 쉐라톤 스타일을 별로 안 좋아해서..
어쨌거나 클럽 베너핏은
1. 조식 무료 이용(조식당의 Breakfast는 상당히 수준이 높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샹그릴라 호텔 조식과 힐튼 호텔 조식이 꽤 높다는데
샹그릴라 조식은 작년 2월에 경험해 높은 수준은 알겠고
쉐라톤 임페리얼 호텔 조식 수준도 못지않게 꽤 높다.
그러고 보니 태국에 비해 조식당 수준은 쿠알라룸푸르가 높은 것 같다.
단, 로컬 음식점은 태국을 동남아 국가에서 따라 갈 나라는 몇 없을 듯 싶은게 문제지만.. ㅎㅎ
2. 해피아워 : 5시 30분 ~ 8시 (주류 무제한)
쿠알라룸푸르에서 클럽 라운지 혜택은 정말 매력있다.
왜냐? 주류가 비싸ㅠ
기타 다양한 서비스 등이 있으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만 기억하므로 패스!!
개인 사무실을 호텔들에 따라 1~2시간 프라이빗으로 빌릴 수 있어 좋다.
제리랑 여행 계획이나 짜볼까? 싶지만 다른 비즈니스 맨들을 위해 패~스!!
3. 세탁 서비스 6벌 무료 (매일)
아마도 유명한 호텔들이 밀집되어 있는 태국도 하루에 세탁 6벌 무료인 곳은 못 본것 같다.
하긴 태국은 로컬 세탁소가 싸니까.
여기서는 로컬 세탁소를 찾기 어렵다.
아마 찾으면 어딘가는 있을테지만 말이다.
<노난 제리양 - 만다라 스파 받다>
만다라 스파 홈페이지 : http://www.mandaraspa.com/
유명 글로벌 스파 체인 중 하나다.
세계 각국 유명 호텔들에 입점해 있다.
쉐라톤 임페리얼 호텔에도 들어와 있어 내 몫까지 호강하렴~!! 하고 보내줬다.
부러운 제리양ㅠ
아로마 테라피 가격은 50분에 195 MYR ++ (링깃) ++ (10% 서비스차지, 6% 정부세)
제리양은 90분 짜리가 없어 50분짜리 2개 붙여 100분, 총 390 MYR ++
부러우면 지는거다ㅠ
<제리양이 좋아하는 마사지 & 스파>
치앙마이에서는 4성급 호텔들 또는 몇몇 스파 샵들을 통해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제리양이 받았으므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모르겠고
왓포에서 마사지 수료증을 받은(하지만 마사지는 잘 안해주는) 녀성으로써
평가를 내리지만 어쨌거나
스파든 마사지든 태국이 짱이라는 사실!!
샹그릴라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스파 받고 대좌절하고
이번 쉐라톤 그랑데 수쿰빗 호텔에서 힐링하시고
다시 쉐라톤 임페리얼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스파 받으시고 깨달음을 얻으셨단다.
태국이 마사지는 최.고.!!
<자쿠지, 건식, 습식 사우나 등은 투숙객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내 몫까지 신나게 받으렴~!!>
100분이었는데 오일 고르고 테라피스트(?) 아주머니와 수다떨다 4시가 넘어서 방으로 오신 제리양.
4시에 체크아웃해야 하는데 4시 넘어서 오면 어쩌라는겨..ㅠ
부리나케 남은 짐 싸시고 톰군은 클럽 라운지로 체크아웃으로 고고!!
다행히도 10분 넘긴 것 가지고는 별 말을 안 한다.
<세탁 서비스 3벌, 제리양 것만>
2월 말,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매일 이곳저곳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를 떠돌아 다닐 생각으로 옷 정리 중에 있다보니 세탁 할 옷이 없는 톰군ㅠ
하긴 대부분 옷들이 누군가에게 받았거나 오래됐거나 그렇긴 하다.
어쨌거나 세탁 서비스 매일 6벌 무료이다 보니
쿠알라룸푸르 쉐라톤 호텔에서 살면 빨래 걱정은 없어 좋겠다.
1월 22일 아침 9시 비행기이다 보니 새볔 일찍 일어나 짐 싸고 이것저것 하다 얼레벌레 말레이시아에 들어왔네요.
쿠알라룸푸르에서의 계획은
2013년 10월 이후 2014년 4월 까지의 여행 거점지로 주력 도시로 삼을 생각으로 숙박을 정했습니다.
쉐라톤 임페리어 호텔에서 6박, 르 메르디앙 쿠알라룸푸르 호텔 4박(지금 숙박중, 멋진 스윗룸이라지요 ^^), 래게 게스트하우스2 3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