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에서....
다른분들처럼 컴터랑 친해서 사진 올려드리고 아래에 설명드리고 그럼 좋은데
저는 컴터랑 안친하네요 그렇게 사진 올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궁금하네요
아직 30대초반인데 이런걸 모르네요. 학교서 공부만 하다 직장생활 충실하고
시간나면 배낭꾸리는게 취미라 ..... 변명같지도 않은 변명해봅니다. 알려주셔요
코타키나발루
바람마저도 쉬었다 가는곳이란 이야길 들은적이 있다.
10년전 가족여행으로 함께 다녀온 그곳은 조용한 해변 아름다운 석양이 있던곳 내겐 그런곳이였다. 그렇게 기억을 더듬어 다시 찾은 이곳은
많은 것들이 변해있네요.
초등학생 나이쯤 되어보이는 아이들이 담배와 매춘을 하고
저녁늦은 시간 해변곳곳에 앉아 조금은 편하지 않은 분위기를 만드네요.
코타키나에선 3곳에서 머물렀습니다
라이카스 콘도 (방이3개)40평쯤 될려나 취사시설이며 모든게 다 갖춰진 곳입니다. 가족들과 가신다면 추천해볼께요. 단점은 시내 하얏트주변 과 조금 떨어져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다니셔야하며 택시비는 20링깃으로 통일한거같네요 5분거리입니다. 걸어서 30분이면 휼륭한 해변을 기고 걸으면서 코타키나의 여유를 즐기면서 갈수도 있구요..
자체 건물에 쇼핑센타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변도 걸어서 금방이구요.
택시를 타야한다는 단점만 빼면 가족 대단위로 움직일때 정말 좋습니다.
가격도 80불이구요 참 착한 가격입니다.
가야센타호텔 숙박비좀 아껴볼까해서 머물렀는데 생각보단 아주 좋았습니다.
새건물에 가까워서 전체적으로 깨끗한 이미지였습니다, 단점을 구지 말하라면 방이 넘 작아요 창넘어 바다가 보여서 그나마 만족햇네요.
참고로 프로나드 호텔 아파트는 절대 가지 마세요 호텔이아니라 현지인들 사는 아파트인데 건물에서 냄새가 넘 많이 납니다.
저도 돈좀 아껴볼까해서 예약했다가 체크인후 30분만에 체크아웃하고 나왔습니다 냄새가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고약한 냄새가 있는듯합니다.
취소하고 간곳이 가야센타였습니다.
하얏트호텔 - 이름에 맞게 좋은 곳이였습니다.
외부건물이 좀 낡은 이미지라 걱정했는데 편한곳이였습니다......
코타키나에서 저는 생전처음으로 빈민가에 가까운 마을을 방문해봤습니다.
하얏트에서 나와서 마주보이는 해변쪽으로 내려오시면 밤이면 열리는 나이트마켓아시죠 그 길로 좀만 더 내려오시면 수산 시장이있습니다, 그 수산 시장 옆으로 작은 모터보트들이 마주 보이는 섬으로 사람들을 쉬지 않고 나릅니다.
이용료는 1링깃이구요......
입구에 보시면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현지인들이지요...
저녁 늦은 시간 방문하기는 그렇게 해서 해뜬 오후에 한번 들어가 보기로하고
나이트마켓에서 시간을 보내봅니다.
아주 약간의 돈으로 많은 것을 보고 즐길수 있는곳,,
주변의 추천으로 BBQ 치킨 구이랑 생선등 여러가지를 먹어보고 즐겨봅니다.
신선한 과일들 여기저기서 기름에 튀긴 고소함이 가득하네요.
해변을 따라 길을 걸으면서 느낀것은 어린아이들이 담배를 하나씩 물곤 안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네요..... 제게 다가와 짧은 영어로 헬로우 하이만 연발합니다.
콜라한잔 사달라는 아이에서 부터 친구를 데리고 와선 섹스 ok. 등
분위기가 좋지많은 않네요. 부모들은 무엇을 하는지 이아이들은 어디서 사는지
조금은 궁금해졌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오후즘 가보기로 한곳 마주보이는 섬처럼 보여지는 수상가옥들이 가득한 그곳으로 달려봅니다....
이런게 행운인가요 배를 탈려고 갔는데 1링깃을 내고 앉았습니다.
옆에있던 분이 제게 그러네요 어디서 왔냐구 어딜가냐고 난 여행자고 그냥 저곳 수상가옥이 보고 싶어서.... 나는 이곳에 10년째 살았지만 외국인은 저곳을 방문하지않아 저곳은 많이 조심해야될꺼야.. 그리곤 제게 그럽니다. 나는 미스터 마한디안이야 나는 저곳에 10년쯤 살다가 최근에 육지로 이사를 했어 .....
너는 왜 저곳에 다시가니 라고 물었는데 친구를 보러간답니다. 영어를 수준급으로 잘하더라구요 그래서 너 영어를 잘하네 라고 했더니 난 원래 필리핀에서 왔어
지금 너가 가는 저곳은 필리핀에서 이곳으로 살려고 온 불법이민자들이 가득한곳이야 이른아침이면 일을 나가고 늦은 밤이면 다시 와서 잠을 청하는곳 ...내가 너를 따라 가도 될까 그냥 너가 가는곳에 가서 다시 배를 타고 돌아오고싶은데.
그래 그럼 그렇게 짧게 대화를 하는동안 이미 배는 수상가옥들 사이로 들오와있습니다. 중심잡기 힘든 작은 보트에 8명이 앉아서 한명식 내릴대마다 사람들이 무게중심을 잡아줘야하는 그런 작은 보트 사람들이 움직일때마다 가슴을 덜컹이게 하는 그 짧은 순간의 두려움을 뒤로하고 수상가옥에 올라봅니다.
나무들이 너무나 낡아서 나같은 거구가 걷기엔 무서울 정도입니다.
나무 하나하나를 잘 밟고 따라가보지만 함께온 마한디안이란 친구는 내눈앞에서 사라져버렸네요....... 그렇게 동네 입구에 들어섰는데 사람들이 전부 내다봅니다, 옷을 입지 않은 아이에서 부터 할머니 전부가 저를 보며 웃습니다....
그들 웃음뒤엔 사람을 긴장케하는 눈빛또한 있네요 먼저 말을 걸어봅니다.
마한디안을 따라왔어 그사람 어딨냐 이길로 갔는데 너 마한디안의 친구냐며 이제서야 웃음을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게 그를 따라가보지만 수상가옥을 따라 연결된 다리는 무서울만큼 한발 한발 내 딪을때마다 삐거걱하며 소리를 냅니다.... 너 너무 무거워 살좀 빼라 외쳐대기도 하네요....
그 길을 다라 쭉 들어가니 육지입니다.
우와 이젠 살겠다 싶어 카메라를 꺼내 이곳저곳 사진을 찍어보지만
그곳에서 단1분도 못 버티겠습니다. 바람과 함께 불어온 진동하는 냄새를 따라
시선을 돌리는 주위는 온갖 쓰레기와 오물이 가득합니다.
이런 곳에서 뛰어노는 아이들도 대단하지만 그 오물과 쓰레기 위로 빨래줄이 걸려있습니다, 어느 어린아이의 기저기에서부터 그렇게 빛을 찾아 빨래를 말리기도 합니다. 주변에서 노는 어린아이들은 카드를 꺼내 동전한개 두개 모아 도박을 하고 있습니다, 그 아이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하루이틀 해본 그런실력이 아니네요. 그아이를 보며 부모는 어떤 사람일지 짐작해봅니다.
그렇게 아이를 보며 가슴 한편이 쓰라려오네요.
미안함과 이유를 알수 없는 죄책감인듯합니다. 조금더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야겠단 생각을 하며 조금더 들어가니 10대후반 20대초반쯤되어보이는 이들이 모여 반쯤 부러진 당구대를 구해다가 그곳에서 나무가지를 잘란 만든 큐대로 당구를 치고 있습니다. 사진도 찍어주고 대화를 해봅니다. 알아들을순 없지만 다가와 어깨를 툭툭쳐가며 이건 시비를 거는건지 아님 친하고 싶은건지 알수없지만 그들의 세계에 들어온이상 승질을 죽여가며 웃어줍니다, 그렇게 10분쯤지났나요.
저쪽에서 한패거리가 몰려옵니다, 그런데 몰려오는 한아이의 손엔 돼지나 소도 잡을법한 정말이지 그렇게 큰 칼을 저는 본적이 없네요.
60-70cm는 되어보이는듯한 칼을 쥐고 여러명이 저를 향해 걸어옵니다,
순간적으로 이건 아니다 싶네요. 머리끝이 살짝 파르르 떨리더니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을 느낀거 같습니다, 운동을 좋아해서 건장한 체구에 여지껏 여행을 다니면서 누군가와 함께 다닌거 보단 혼자 다닌게 더 많고 오지 시골 아프리카도 견더낸 건장한 몸이기에 두려움을 잘 느껴보지 않았는데 그래서 이곳 마을도 와본것이였는데 이번만큼은 확실히 느낍니 다릅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저도 모르게 마한디안어딨니 너 혹시 봤냐 나 그사람친구인데 좀 불러주라 하며 먼저 당구치던 아이들에게 말을거내봅니다.
너 마한디안 친구냐 왜 너 혼자냐 머 그렇게 엉뚱한 대화를 흘려봅니다.
칼을 쥔넘들이 다가와 저를 노려봅니다. 그리곤 저도 요동치는 가슴을 앉고
마한디안 어딨냐하며 소리쳐봅니다. 저를 노려보던 그넘이 비웃듯 저를 스쳐 지나가네요 저도 더는 아니다 싶어서 그길로 왔던 길로 돌아갑니다,
삐거덩거리는 다리를 건너면서 얼마나 감사했던지 라오스 베트남 시골 오지 산골에서 느낀 그런 감정이 아니란걸 배우며 돌아서 달려봅니다, 잘 내딪지도 못한 그길을 걸어 나오니 마한디안이란 사람이 배를 탈ㄹ고 기다리네요.
나 죽을뻔했어 이러쿨 저러쿵 블라블라 했더니
웃습니다, 그래서 내이름 알려준거자나 하며 대신 1링깃 배값을 내주며
그럽니다. 좋은 사진 많이 찍었니~~~ 사진은 무슨 죽다 살았구만.
저녁에 밥이라도 먹자 내가 밥사줄께 그랬더니 바쁘답니다.
이런 덴장~~~
그렇게 나와 해변을따라 밤이면 해변가에 앉아 떠돌이 마냥 노는 아이들이 이해가 됩니다. 이들도 저곳에서왔겠구나 늦은 밤까지 놀고 어딘가에서 잠을 자고 다시 시장주변에서 잔일하며 식사를 해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 있는 리조트들은 너무나 아름다운 석양과 바람마저도 쉬었다 갈만큼 좋은 기억을 안겨다 주는듯합니다. 반면 제가 본 기억들처럼 해변을 따라
늘어선 야시장 그리고 갈길을 잃고 무리지어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 이런것이 있는 곳인듯합니다.
코타키나 발루는 택시비가 단합한건지 택시타고 움직이면 무조건 15링깃이네요
거리에 따라 좀 올라가구요...
공항에서 다른 여행자와 함께 탔는데 공항에 택시요금동일합니다. 그렇게 차를 타곤 호텔이 달라서 두곳에 세워달라니 2스탑하시면 추가요금 받는답니다.
너가 한곳 호텔에 동시에 내리던지 아님 추가요금을 더내라고 하네요 .
정확한 금액 기억이 안나서 언급은 안하구요.
기사가 그럽니다, 코타키나발루의 모든 택시는 가격 같다고합니다.
그래도 뺑뺑돌아서 운행하는 쿠알라룸프루의 사기꾼들 보단 좋네요.
가야센타 호텔 마주보이는 백화점에서 식사도 해결하고 일식집이있더라구요.
위로 올라가니 영화관도 있네요. 영화도 한편봐주고 3천원정도에 본거같네요 사람이 없어서 5명이서 본듯.....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곳곳에 숨은 맛집 그리고 해산물레스토랑등
잘먹고 잘놀다 돌아왔습니다,
대부분 여행자들의 기억이 비슷하기에 식당과 여행지는 생략했습니다...
저는 컴터랑 안친하네요 그렇게 사진 올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궁금하네요
아직 30대초반인데 이런걸 모르네요. 학교서 공부만 하다 직장생활 충실하고
시간나면 배낭꾸리는게 취미라 ..... 변명같지도 않은 변명해봅니다. 알려주셔요
코타키나발루
바람마저도 쉬었다 가는곳이란 이야길 들은적이 있다.
10년전 가족여행으로 함께 다녀온 그곳은 조용한 해변 아름다운 석양이 있던곳 내겐 그런곳이였다. 그렇게 기억을 더듬어 다시 찾은 이곳은
많은 것들이 변해있네요.
초등학생 나이쯤 되어보이는 아이들이 담배와 매춘을 하고
저녁늦은 시간 해변곳곳에 앉아 조금은 편하지 않은 분위기를 만드네요.
코타키나에선 3곳에서 머물렀습니다
라이카스 콘도 (방이3개)40평쯤 될려나 취사시설이며 모든게 다 갖춰진 곳입니다. 가족들과 가신다면 추천해볼께요. 단점은 시내 하얏트주변 과 조금 떨어져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다니셔야하며 택시비는 20링깃으로 통일한거같네요 5분거리입니다. 걸어서 30분이면 휼륭한 해변을 기고 걸으면서 코타키나의 여유를 즐기면서 갈수도 있구요..
자체 건물에 쇼핑센타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변도 걸어서 금방이구요.
택시를 타야한다는 단점만 빼면 가족 대단위로 움직일때 정말 좋습니다.
가격도 80불이구요 참 착한 가격입니다.
가야센타호텔 숙박비좀 아껴볼까해서 머물렀는데 생각보단 아주 좋았습니다.
새건물에 가까워서 전체적으로 깨끗한 이미지였습니다, 단점을 구지 말하라면 방이 넘 작아요 창넘어 바다가 보여서 그나마 만족햇네요.
참고로 프로나드 호텔 아파트는 절대 가지 마세요 호텔이아니라 현지인들 사는 아파트인데 건물에서 냄새가 넘 많이 납니다.
저도 돈좀 아껴볼까해서 예약했다가 체크인후 30분만에 체크아웃하고 나왔습니다 냄새가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고약한 냄새가 있는듯합니다.
취소하고 간곳이 가야센타였습니다.
하얏트호텔 - 이름에 맞게 좋은 곳이였습니다.
외부건물이 좀 낡은 이미지라 걱정했는데 편한곳이였습니다......
코타키나에서 저는 생전처음으로 빈민가에 가까운 마을을 방문해봤습니다.
하얏트에서 나와서 마주보이는 해변쪽으로 내려오시면 밤이면 열리는 나이트마켓아시죠 그 길로 좀만 더 내려오시면 수산 시장이있습니다, 그 수산 시장 옆으로 작은 모터보트들이 마주 보이는 섬으로 사람들을 쉬지 않고 나릅니다.
이용료는 1링깃이구요......
입구에 보시면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현지인들이지요...
저녁 늦은 시간 방문하기는 그렇게 해서 해뜬 오후에 한번 들어가 보기로하고
나이트마켓에서 시간을 보내봅니다.
아주 약간의 돈으로 많은 것을 보고 즐길수 있는곳,,
주변의 추천으로 BBQ 치킨 구이랑 생선등 여러가지를 먹어보고 즐겨봅니다.
신선한 과일들 여기저기서 기름에 튀긴 고소함이 가득하네요.
해변을 따라 길을 걸으면서 느낀것은 어린아이들이 담배를 하나씩 물곤 안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네요..... 제게 다가와 짧은 영어로 헬로우 하이만 연발합니다.
콜라한잔 사달라는 아이에서 부터 친구를 데리고 와선 섹스 ok. 등
분위기가 좋지많은 않네요. 부모들은 무엇을 하는지 이아이들은 어디서 사는지
조금은 궁금해졌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오후즘 가보기로 한곳 마주보이는 섬처럼 보여지는 수상가옥들이 가득한 그곳으로 달려봅니다....
이런게 행운인가요 배를 탈려고 갔는데 1링깃을 내고 앉았습니다.
옆에있던 분이 제게 그러네요 어디서 왔냐구 어딜가냐고 난 여행자고 그냥 저곳 수상가옥이 보고 싶어서.... 나는 이곳에 10년째 살았지만 외국인은 저곳을 방문하지않아 저곳은 많이 조심해야될꺼야.. 그리곤 제게 그럽니다. 나는 미스터 마한디안이야 나는 저곳에 10년쯤 살다가 최근에 육지로 이사를 했어 .....
너는 왜 저곳에 다시가니 라고 물었는데 친구를 보러간답니다. 영어를 수준급으로 잘하더라구요 그래서 너 영어를 잘하네 라고 했더니 난 원래 필리핀에서 왔어
지금 너가 가는 저곳은 필리핀에서 이곳으로 살려고 온 불법이민자들이 가득한곳이야 이른아침이면 일을 나가고 늦은 밤이면 다시 와서 잠을 청하는곳 ...내가 너를 따라 가도 될까 그냥 너가 가는곳에 가서 다시 배를 타고 돌아오고싶은데.
그래 그럼 그렇게 짧게 대화를 하는동안 이미 배는 수상가옥들 사이로 들오와있습니다. 중심잡기 힘든 작은 보트에 8명이 앉아서 한명식 내릴대마다 사람들이 무게중심을 잡아줘야하는 그런 작은 보트 사람들이 움직일때마다 가슴을 덜컹이게 하는 그 짧은 순간의 두려움을 뒤로하고 수상가옥에 올라봅니다.
나무들이 너무나 낡아서 나같은 거구가 걷기엔 무서울 정도입니다.
나무 하나하나를 잘 밟고 따라가보지만 함께온 마한디안이란 친구는 내눈앞에서 사라져버렸네요....... 그렇게 동네 입구에 들어섰는데 사람들이 전부 내다봅니다, 옷을 입지 않은 아이에서 부터 할머니 전부가 저를 보며 웃습니다....
그들 웃음뒤엔 사람을 긴장케하는 눈빛또한 있네요 먼저 말을 걸어봅니다.
마한디안을 따라왔어 그사람 어딨냐 이길로 갔는데 너 마한디안의 친구냐며 이제서야 웃음을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게 그를 따라가보지만 수상가옥을 따라 연결된 다리는 무서울만큼 한발 한발 내 딪을때마다 삐거걱하며 소리를 냅니다.... 너 너무 무거워 살좀 빼라 외쳐대기도 하네요....
그 길을 다라 쭉 들어가니 육지입니다.
우와 이젠 살겠다 싶어 카메라를 꺼내 이곳저곳 사진을 찍어보지만
그곳에서 단1분도 못 버티겠습니다. 바람과 함께 불어온 진동하는 냄새를 따라
시선을 돌리는 주위는 온갖 쓰레기와 오물이 가득합니다.
이런 곳에서 뛰어노는 아이들도 대단하지만 그 오물과 쓰레기 위로 빨래줄이 걸려있습니다, 어느 어린아이의 기저기에서부터 그렇게 빛을 찾아 빨래를 말리기도 합니다. 주변에서 노는 어린아이들은 카드를 꺼내 동전한개 두개 모아 도박을 하고 있습니다, 그 아이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하루이틀 해본 그런실력이 아니네요. 그아이를 보며 부모는 어떤 사람일지 짐작해봅니다.
그렇게 아이를 보며 가슴 한편이 쓰라려오네요.
미안함과 이유를 알수 없는 죄책감인듯합니다. 조금더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야겠단 생각을 하며 조금더 들어가니 10대후반 20대초반쯤되어보이는 이들이 모여 반쯤 부러진 당구대를 구해다가 그곳에서 나무가지를 잘란 만든 큐대로 당구를 치고 있습니다. 사진도 찍어주고 대화를 해봅니다. 알아들을순 없지만 다가와 어깨를 툭툭쳐가며 이건 시비를 거는건지 아님 친하고 싶은건지 알수없지만 그들의 세계에 들어온이상 승질을 죽여가며 웃어줍니다, 그렇게 10분쯤지났나요.
저쪽에서 한패거리가 몰려옵니다, 그런데 몰려오는 한아이의 손엔 돼지나 소도 잡을법한 정말이지 그렇게 큰 칼을 저는 본적이 없네요.
60-70cm는 되어보이는듯한 칼을 쥐고 여러명이 저를 향해 걸어옵니다,
순간적으로 이건 아니다 싶네요. 머리끝이 살짝 파르르 떨리더니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을 느낀거 같습니다, 운동을 좋아해서 건장한 체구에 여지껏 여행을 다니면서 누군가와 함께 다닌거 보단 혼자 다닌게 더 많고 오지 시골 아프리카도 견더낸 건장한 몸이기에 두려움을 잘 느껴보지 않았는데 그래서 이곳 마을도 와본것이였는데 이번만큼은 확실히 느낍니 다릅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저도 모르게 마한디안어딨니 너 혹시 봤냐 나 그사람친구인데 좀 불러주라 하며 먼저 당구치던 아이들에게 말을거내봅니다.
너 마한디안 친구냐 왜 너 혼자냐 머 그렇게 엉뚱한 대화를 흘려봅니다.
칼을 쥔넘들이 다가와 저를 노려봅니다. 그리곤 저도 요동치는 가슴을 앉고
마한디안 어딨냐하며 소리쳐봅니다. 저를 노려보던 그넘이 비웃듯 저를 스쳐 지나가네요 저도 더는 아니다 싶어서 그길로 왔던 길로 돌아갑니다,
삐거덩거리는 다리를 건너면서 얼마나 감사했던지 라오스 베트남 시골 오지 산골에서 느낀 그런 감정이 아니란걸 배우며 돌아서 달려봅니다, 잘 내딪지도 못한 그길을 걸어 나오니 마한디안이란 사람이 배를 탈ㄹ고 기다리네요.
나 죽을뻔했어 이러쿨 저러쿵 블라블라 했더니
웃습니다, 그래서 내이름 알려준거자나 하며 대신 1링깃 배값을 내주며
그럽니다. 좋은 사진 많이 찍었니~~~ 사진은 무슨 죽다 살았구만.
저녁에 밥이라도 먹자 내가 밥사줄께 그랬더니 바쁘답니다.
이런 덴장~~~
그렇게 나와 해변을따라 밤이면 해변가에 앉아 떠돌이 마냥 노는 아이들이 이해가 됩니다. 이들도 저곳에서왔겠구나 늦은 밤까지 놀고 어딘가에서 잠을 자고 다시 시장주변에서 잔일하며 식사를 해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 있는 리조트들은 너무나 아름다운 석양과 바람마저도 쉬었다 갈만큼 좋은 기억을 안겨다 주는듯합니다. 반면 제가 본 기억들처럼 해변을 따라
늘어선 야시장 그리고 갈길을 잃고 무리지어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 이런것이 있는 곳인듯합니다.
코타키나 발루는 택시비가 단합한건지 택시타고 움직이면 무조건 15링깃이네요
거리에 따라 좀 올라가구요...
공항에서 다른 여행자와 함께 탔는데 공항에 택시요금동일합니다. 그렇게 차를 타곤 호텔이 달라서 두곳에 세워달라니 2스탑하시면 추가요금 받는답니다.
너가 한곳 호텔에 동시에 내리던지 아님 추가요금을 더내라고 하네요 .
정확한 금액 기억이 안나서 언급은 안하구요.
기사가 그럽니다, 코타키나발루의 모든 택시는 가격 같다고합니다.
그래도 뺑뺑돌아서 운행하는 쿠알라룸프루의 사기꾼들 보단 좋네요.
가야센타 호텔 마주보이는 백화점에서 식사도 해결하고 일식집이있더라구요.
위로 올라가니 영화관도 있네요. 영화도 한편봐주고 3천원정도에 본거같네요 사람이 없어서 5명이서 본듯.....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곳곳에 숨은 맛집 그리고 해산물레스토랑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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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여행자들의 기억이 비슷하기에 식당과 여행지는 생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