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MY♥여행】4.KLCC & Bukit BINTANG
am 9:00 GO to the 암팡파크station
워낙 링깃을 소액환전해와서 첫날 이틀치 숙소값내고 나니 남은게 없다..
가장 먼저 떨어진 mission은 시티은행가서 링깃 찾기!
KL에는 시티은행이......암팡파크역에 딸랑 한개밖에없다-_-
괜히 소심해서 돈찾고 소매치기 이리저리 살피며 몸사렸지만
그럴필요 전~~~~~~~혀 없을듯,
왜냐면 여기서 돈찾는 현지인들이 나보다 훠~~~~~~~월씬 현금많이가지고있다
나는야 가난한 여행자 ♪ 하하
암팡파크역에서 조금만 걷다보면(5분정도?)
금새 트윈타워가 보인다! 진짜 가깝구나>_<
가는길에 만난 KFC할아버지.
응? Kill fried chichken??
할아버지..어쩌다 이런 수모를...ㅋㅋㅋ
누구 센스인지몰라도 재밌다.ㅎㅎ
모습을 드러낸 웅대한 트윈타워~
어차피 전망대 올라가긴 글렀고 수리야 KLCC나 구경하자~
어라?근데 이게뭐야?
여기 시티은행있는거야?
나괜히 암팡파크역까지 간거야?
수리야 KLCC건물 입구에 휘황찬란하게 장식된 시티은행 광고들을 보면서 좌절감에 빠져들었다...
BUT. 알고보니 이건 그냥 광고용일뿐, 시티은행은 KL내에 딱하나 암팡파크역에 있는게맞았다^^*
Chinese New Year(우리나라 음력 설)을 얼마 앞두지 않아 백화점 내부가 요러케 휘황찬란하게 장식되어 있었다~
이뿌다~~~~~~~~~~~>_<
예쁘게 사리(내가 아는게 맞다면ㅋㅋ?)를 차려입으신 직원분들 ㅎㅎ
지나가다 너무너무 맘에 들었덕 shop.
디스플레이 센스 작렬하심+ㅁ+
왠지 모르게 익숙한 키노쿠니야...
아! 그래 신주쿠에 있던 큰 서점이지 ~!!
여기서 만나니 괜시리 반갑다 ㅜㅜ
오, 저게 뭐지?
하고 달려가서 보니까 코너구분 안내판을 요렇게 만들어놨다.
우와~ 이뿌다^^*
일본 중국소설은 많은데...안타깝게도 한국소설은 단 한권도 없었다ㅜㅜ
나오는 길에 발견한 반가운 책! eat,pray,love!
먹고 사랑하고 기도하라-!
나에겐 먹고 공부하고 기도하라 - 였다지, ㅋㅋㅋ
KLCC의 화장실
나이거왜찍은거지........?
아그래, 이슬람사람들은 화장실에서 휴지를 안쓴다.
왼손으로 처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장실에 가면 휴지 대신 작은 물호스가 달려있다.
근데 나 왜 비데를 찍어온거지..........여튼
그래서 여행내내 왼손사용에 주의했다는 ㅜㅜ!
하지만 알고보니 그건 이슬람사람들에 대해서만 이었고, 중국계나 인도계 말레이인들은 신경쓰지 않는거였다^^
괜히 쫄아있었네 ㅋㅋㅋ
보는 순간 꽂혀버린 이 신상 Bag
백화점에 갈때마다 Carlo Rino매장을 찾게 만든 이 빽..ㅜㅜ
처음 보는 브랜드인데다가, 한국 가면 반드시 후회할거란걸 알았지만..
끝내 소심해서 못지르고 온... T T
아깝당............
자, 이제 마지막으로 트윈타워 사진찍고
점심먹으로 파빌리온으로 고고고~
am 11:37 GO to the 파빌리온(Pavilion)
아직은 택시 타기가 두려운 나... 트윈타워 앞에서 서비스차지 2RM내고 쿠폰택시에 탔다.
기본 6RM으로 시작해서 파빌리온까지 8.6RM나왔다.
헉- 엄청 비싸네...나중에 알고 보니 그냥 택시타면 기본요금 3RM이더라..
다시는 호텔,백화점앞에서 택시타지 말아야지-_-
아~ 배고파~ T T
트윈타워에서부터 주린 배를 잡고 왔더니 일단 밥부터 먹어야겠다.
파빌리온 지하 푸드코트가 맛좋기로 그렇~~~게 유명하대서 지하로 가봤다.
음...이 많은 것들중에 뭘 먹지? 하다가 첫 식사는 말레이식으로 하자! 싶어서 선택한 곳이
Mak Tom's 나시레막! 메뉴는 '나시고랭 케라부'로 했다.
음, 치킨이 들어간 볶음밥, 맛은 그럭저럭 괜춘하다~
근데.....아 맵다.........그리고 점점 느끼해진다 T T
자, 이제 배도 채웠으니 쇼핑이나 해볼까~
먼저 파빌리온 카드 만들기!!
tourist reward card!
여행객들에 한해서 7일동안, 5%인가 할인해준다.
가이드북에서 엄청 강추하길래 만들었는데, 결국 난 파빌리온에서 아무것도 사지않았으므로 별 쓸모가 없었다,ㅎㅎ
결국 카드는 기념품이 되어버렸고
요기서 또 만난 일본상점, 페퍼런치!
비교적 싼 가격에 스테이크 전문점
이렇게나 많은 나라에 진출해있구나~
근데 왜 우리나라엔 안들어오지?
watson에서 만난 귀여운 키티들,ㅎㅎ
아잉,귀여운 녹차앙팡!
말레이시아는 은근 일본것들이 참 많은것 같다~
파빌리온 지하 슈퍼마켓에서 발견한 우리 라면!!
괜히 반가움!!
히히, 한국음식도 꽤나 잘팔리는거같아 우쭐우쭐>_<
선샤인베즈예약하고 지친 나의 허기를 달래준 kfc!
어딜가나 난 케이에프씨가 짱조아염>_<
근데 이 웨지감자는 좀...심하게 느끼하긴 했어ㅜㅜ
어쨋든 KLCC & 부킷빈탕 구경 자알~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