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방의 도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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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방의 도둑은?

앨리즈맘 2 2361

밤에 자다가 아악!!!!!!!!!!!!!!!!!!!!!!!!

모기장안에 잇는 나의 소중한 엄지를 누군가가 물엇다

오밤중에 불키고 보니 선명한 ㅡ ㅡ 이런자국

쥐인지 다람쥐인지 너희들 다 죽엇다,

혹자는 그넘들은 영리해서 방안의 바나나도 가방에서 꺼내간단다,

내 이럴줄 알고 하드케이스에 다 넣더니 나에게 시위하나

이섬에 이상한 병은 안돌겟지..

자다말고 창문뒤에 막고 덥개로 문밑막고,, 우린 더 갑갑한 방에 우릴보호하기위해 갇히게 되엇다,

한달 1000링깃 팬룸이니.. 이가격은 한달짜리 다이브 마스트 과정에게 주어진 특별가 입니다,, 엑스트라 베드는 추가고요, 단기면 아무래도 가격이 다르겟죠, 어련하겟냐만은 돈더주고 에어콘방에 갓음 이런일 없엇을텐데. 감기걸림 다이빙못한다고 우기던 남편이 진짜 미워진다,

잠을 설쳐 버린 난 뜬눈으로 새우다가 새벽에 베란다로 나와 모기향 2개 피우고 앉아 책을본다,.. 오픈다이버 책,. 영어다,.

한국강사가 잇다고 시험이 한국말인줄 알고 오지마시라,

배고파 먹걸이 꺼내니

어쭈 쥐새끼 두마리 알짱거려주시고

다람쥐는 겁을 상실하고 의자위로 올라와주시고

장난감 플라스틱에 든 조개껍대기와 물을 확 부어 주엇다.
니들이 먹어치운 올리브와 라면등등에 비함 값이 싸다 싸..

그후 방을 철통 같이 꽁꽁 담요와수건으로 막고 친대쪽 벽은 판지를 테잎으로 막으니 더이상 큰공격을 당하진 않앗다


참 요상한 여행기다

2 Comments
포맨 2007.09.16 23:12  
  모지역 너구리는 밤에 마을 과일가게 내려와서 사과 깍아 먹어요...-_-
앨리즈맘 2007.09.17 03:50  
  이넘들이 얼마나 영악한지 완전밀폐가 된 까만 올리브.. 울사이트 모님이 좋아하시는건데 걸 플라스틱통에 넣어두엇는데 뚜껑을 깕아서 열고 꺼내 갓읍니다 바닥에 몇알 떨어진것보니 처참.. 졋다 졋어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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