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여행하면 안돼는 몇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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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여행하면 안돼는 몇가지 이유

쌈메 25 10156
많은 여행을 하면서 사람들은 저마다 주관적인 그러니까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서 그 나라에 대한 어떤 추상적인 이미지, 느낌 그런것들은 갖게 된다.
나도 역시 많은 나라를 여행하면 그런 느낌들을 가져왔다. 그런 느낌들을 공유하는 것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이어주는 끈끈한 그런 매게체가 돼기도 한다.
그런데 이번에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그것과는 다른 이유이다. 어떤 목적때문이다.
그것은 어쩌면 평생 처음 해외여행을 떠나는 가슴 부푼 꿈을 가지고 있는 젊은 학생들이 평생 잊을 수 없는 나쁜 기억을 갖지 않았으면 하는 나의 바램에서 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누군가 생애처음으로의 해외여행지로 말레이시아를 고려하고 있다면 정말 이글을 읽고 마음을 바꾸었으면 한다.
지금부터 몇가지 이유를 말하려고 한다.

첫번째 이유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는 볼 것이 없다. 단언컨데 아무것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은 그들의 짧은 역사, 낮은 문화수준, 낮은 경제수준 등이 이유가 될것이다.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그들이 자랑하는 KLCC(쌍둥이 빌딩)을 가보면 정말 조금 신기하게 생긴 빌딩 그리고 그안에 있는 쇼핑몰 이외엔 아무것도 아니다. 정말로 건축에 관심이 많은 그런 사람이 아니고는 머나먼 이국까지 특이한 건물을 보러간다는 것은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그들이 자랑하는 투어코스를 살펴보면 먼저 메르데카 광장 조금 큰 초등학교 운동장만한 잔디광장 밖에 없다. 그리고 딸랑 국기 몇개.
차이나타운? 정신없고 살것이라고는 불법씨디와 허접한 옷가지들이 전부인 1킬로 정도의 거리, 돗대기 시장이다.
호수공원, 이건 단언컨데 우리나라 일산에 있는 호수공원의 반도 못미친다.
혹자는 말할것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있지 않냐고. 하지만 태국의 남부나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생각해보라. 정말 비교할수가 없을 것이다.
그들은 16세기 이후로 서구열강들의 식민지였다. 그리고 그 이전에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비록 이슬람국가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미개한 수준의 국가였다. 그러니 당연히 무슨 역사적 유산이나 문화가 있을거라고 기대하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이다. 그러타고 현대적인 독특한 문화나 생활양식이 있는 것도 아니다. 뭔가를 보거나 느끼길 원한다면 정말 말레이시아는 아니다.

두번째 이유는 여행자를 대하는 그들의 태도이다. 그들은 정말 여행자에게 불친절하다. 하긴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불친절한 오만한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어지간한 정도의 불친절함, 지루한듯한 표정, 멸시하는 듯한 태도엔 어느정도 면역이 돼었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일테니까
하지만 나를 정말 분노하게 만든것은 내가 방금 있던 자리에 서양의 코배기들이 있는 것을 내가 봤을 때였다. 어떻게 그들의 무표정했던 얼굴들이 짧은 시간에 그렇게 친절할 수가 없는 그런 얼굴로 바뀔 수가 있는지 ...
난 생각했다. 그들은 왜 같은 아시아인이면서 아시아의 눈째지고 피부 누런 이들을 멸시하는 걸까? 돈이 없어서? 아니면 자신들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기에?
귀찮은듯 여행자들을 대하던 IMMIGRATION직원들, 바가지 씌우려고 온갖 거짓말을 하는 택시 기사들, 상대하기조차 싫다는 듯한 호텔 직원들, 심지어 정보를 주기 싫어하는 국영관광센터의 직원들 ... 슬프기까지 했다.


세번째 이유. 난 단언컨데 말레이시아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유독 그들의 미래가 없음을 말레이시아에서 느낀다. 그들은 정말 많이 거만하다, 특히 아시아인들에게. 그들이 살고 있는 곳이 아시아임을 잊은 듯이.
그들에겐 어떤 활력도 찾아보지 못했다. 난 세번의 말레이시아 방문동안 활짝 웃는 말레이시아인들을 보지 못했다. 아무런 열정도 느끼지 못했다.
혹자는 쿠알라룸푸르가 정말 국제화된 도시라고 말한다. 맞다! 그들의 모든 간판들은 영어 알파벳으로 되어있다. 시내의 많은 사람들은 영어를 잘한다. 그들의 상류층은 집에서 영어로 대화한다. 말하자면 영어는 그들의 고급언어인 것이다. 안녕하세요의 말레이시아어는 "헬로"일 정도이다. 심지어 내가 아는 한 말레이시아 친구는 나에게 자랑했다. 자신은 어렸을때부터 집에서 영어로 대화했다고 집에서 말레이시아 어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들이 간과하는 것이있다. 그들은 수세기동안 포루투칼, 네델란드, 영국의 신민지였다. 그들은 자신을 지배하고 착취하던 그런 나라들의 말, 문화, 인간들을 존경하고 그들을 추종한다. 쿠알라룸푸르의 거리를 걷다보면 느낄 수 있다. 말레이시아는 지금 독립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거리의 모든 세련되고 고급스럽고 화려한 곳들은 모두 서양인들의 독차지이다. 더럽고 추잡하고 짜증나는 곳들은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의 것이고.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 인들의 나라가 아니다. 서양인들의 나라이다.
난 말레이시아를 다녀올때마다 느낀다. 우리나라의 한글로 된 간판들. 우리를 지배했던 일본인들의 말을 과감히 버린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랑스럽다. 적어도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것이다. 비록 국제화되진 않았지만 서양의 여행객들이 많진 않지만 적어도 우리나라를 코배기나 쪽바리에게 내주진 않았다. 서울은 우리의 것이기 때문이다.

누군가 나의 글에 반감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다른 의견도 있을 수 있고
왜 하필이면 말레이시아에 그런 생각을 갖고 있냐고 생각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난 또 나에게 반문한다. 난 직업상 정말 많은 나라를 여행한다.
한달의 반을 다른 나라들에서 보낸다. 그런데 , 정말 그런데 왜 꼭 이런 느낌을
말레이시아에서만 가졌던 것일까? 나의 삐뚤어진 감정이나 생각 탓일까? 아니면 그들의 문제일까?
25 Comments
베니언트리 2005.12.30 18:06  
  흠. 나름데로 공감이 가는점도 있습니다. 져도 이해가 안되는게 동남아시아에선 별 5개짜리 호텔을 제외하곤 어디서나 동양인을 무시하는듯한 태도를 항상 느낍니다.
후안무치^^ 2006.01.01 15:53  
  쿠알라룸프루가 말레이시아의 전부는 아니지 않습니까?? 서울이 한국의 전부가 아니듯이..

솔직히 외국인 친구에게 서울만 따지고 보자면 가보라고 할 곳 별로 없죠.....
쿠알라드림 2006.01.03 13:16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서 말레이지아사람들은 우선 외국관광객을 크게 반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관광자원도 풍부하지 않고 ...한마디로 관광국이 아니죠
그러나 풍부한 천연자원과 정치적 안정으로 주위 어떤 국가보다도 미래가 밝습니다
sting03 2006.01.08 09:49  
  단지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서양인에게 굽신거려서 말레이시아가 싫다면, 먼저 우리나라 사람들을 생각해보시오.. 흑인이나 동남아인 들은 환전 생무시 하면서, 백인 서양인들한테는 자신의 간도 빼줄것처럼 행동하는 인간들이 널렸소..나역시 이러한 사람들 정말 싫어하지만, 그들을 욕하기전에 우리주변부터 살펴본후 말레이시아를 욕하시오.....그런 이유만으로 말레이시아를 욕한다면, 우리 역시 똑같이 욕먹어야하니까...당신 주의의 수많은 서양 양키 백인이라면 사죽 못쓰고, 과한 친절을 배푸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살펴보시오...자기자신의 주위는 살펴보지는 않고, 다른 사람만 욕하는 바로 당신이 더 한심스럽소...
올리비아핫바 2006.01.13 02:03  
  전 짧다면...2주정도 말레잇아 여행했지만..님이 말하시는 불친절은 절대 찾아볼수 없던데요? 정말 친절하고..웃는모습에..말레이시아 정말 조아학 됬는데..? 정말..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가봐요~ㅋㅋ
달려~ 2006.01.26 10:55  
  음..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말레이시아는 GNP가 3000불에 불과한 나라입니다. 옆의 싱가폴과 비교해서 딱 10배 못살죠.. 우리나라는 과연 3000불때 어땠을까요? 공항에서부터 외국인들 택시요금 등쳐먹기.. 바가지 씌우고.. 우리도 마찬가지 아니었나요? 저는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두곳을 다녀왔는데 경제수준과 그들의 의식수준을 비교하며 다녀보면.. 우리나라의 현재를 알수 있었습니다만.. 꼭 부정적으로만 보지 마세요.. 그래도 여행이란 배우는게 있는거예요 잘 생각해보심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그래도 영어로 물어보면 대답은 해줍니다. 우리나라는..? 도망가기 바쁘지 않나요? 어쩌면 여행하기 더 힘든 나라는 우리나라일지 모릅니다...
entendu 2006.01.29 23:53  
  굉장히 안좋은 인상을 받으셨네요.
저 역시 여행하며 비슷한 느낌을 받기도 했었지만 - 동양인 여행자에게 불친절한면도 많고 관광 인프라가 태국이나 싱가폴에 비해 미약하다고나 할까.. - 그러나 말레이는 말레이만의 매력이 있는 곳이어요. 일례로 쿠알라에 있는 이슬람 박물관은 제가 다녔던 그 어떤 박물관 - 대영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모두 가봤지만- 보다 훨씬 더 충격을 주었답니다. 저는 이슬람 박물관을 3번 정도 갔는데 그 이후 이슬람 문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김우진 2006.02.07 15:14  
  이런식의 여행일기를 쓰면 안되는 이유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swan 2006.02.07 18:39  
  당신의 삐뚤어진 감정과 생각탓입니다. -.-
저의 경우 2006.02.09 08:07  
  쿠알라룸푸르는 아니고, 5일간 코타키나발루를 여행했는데 친절하고 좋던데요. 백인에게만 친절한 그런 모습 느낄 수 없었구요.
백태현 2006.02.11 23:36  
  이런 저런 일로 여러번 말레이지아를 다녀 봤는 데 전 갈수록 말레이지아가 좋게만 느껴집니다. 오히려 우리보다는 더 포용력이 있는 사람들이 사는 나라라는 생각이 드는 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리고 제가 만났던 많은 말레이지아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에게 갖고 있는 좋은 감정을 느낄 기회가 참으로 많았거든요. 혹시 다음에 가실 기회가 생기면 다시 한번 선입견 없이 마주쳐 보세요.
-_- 2006.02.19 16:25  
  말레이지아 간판을 제대로 보시기는 한건가요? 간판에 있는 것들은 모두 말레이어입니다. 단지 말레이어는 문자가 없기 때문에 영어를 가져다 쓰는 겁니다.
탈한국 2006.04.02 16:58  
  쌈메...글쎄..당신 글...영 아닌데?  언제나 매사에 부정적인 분 인듯하네요...아님 말레이시아에서 작은 사건 하나로 감정이 많이 상한 듯?  저는 아니가 그곳에 지인이 있어서 최근 5년간 약10여차례 다녀왔지만...그곳 사람들의 친절과 웃음에 항상 감동 먹는데요!  글구 다녀도 다녀도 끝이 없을 만큼 여행지가 많은곳이구요...
June816 2006.04.06 00:38  
  쿠알라룸푸르에서 9개월 살았던 사람입니다. ^^
말레이시아 갈때도 볼때도 많은데...
사람들도 대체로 친절하구요. 전 말레이 사람들이 백인한테만 친절하다는 느낌은 못받았는데요 
잠탱 2006.04.12 14:58  
  그것은 그들의 짧은 역사, 낮은 문화수준, 낮은 경제수준 등이 이유가 될것이다 <- 이게 이유라면 당신이 선진국에 가면 상대적으로 낮은 문화수준,경제수준의 국민입니다...
그대의 생각은 아주 위험한 생각이지요.
당신이 외교관이라면 외교단절까지 갑니다.
골드황 2006.04.13 08:28  
  쌈메님의 생각이라 했는데
왜 우리나라를 비교하는지  각자 엄청나게 경험이 틀릴뿐이네요
홍윤의 2006.05.06 02:15  
  살아봤나요? 전 수방자야란 곳에서 7개월동안 살아봤는데, 주민하고 친하면 부담스러울 정도로 잘 해주는게 그 쪽 사람이에요..사람은 누구나 똑같은 것...내가 잘해야 남도 잘하죠. 대접만 받으려면 안 되요..관광객이라도 웃으면서 친절해야 대접받죠..전세계 어디나 똑같은 이치인것을..그리고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경제 수준이 우리보다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댁보다 못하다는 편견을 버려요..똑똑하고 부유한 사람도 무지 많은데 잠깐 보고 판단하면 안 되죠..
최피터 2006.06.16 08:21  
  말레이시아 친절했어요.. 싱가폴, 태국보다 말이죠. 그렇다고 싱가폴이 불친절하진 않고 부자라서 그런지 애들이 찌질하지도 그렇다고 정감있게 하지도 않더군요.. 태국을 갔었는데 아주 흥미롭더군요. 말 억양이 가슴을 녹이더군요. 남자들이 말할 때도 말이죠. 바가지를 씌워도 아주 조금만 높이고, 친절해야 하는데 숫기가 없어서 썩은 미소가 나오는 등.... 80년대 우리나라가 자꾸 떠올랐어요..
........ 2006.06.16 23:08  
  말레이계보다는 그쪽 화교들이 불쾌할정도로 불친절하죠. 말레이인들은 꽤 친절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공감60% 2006.07.11 19:15  
  말레이시아 왔다갔다 하는 사람으로써 어느정도 공감 하지만 제목을 바꾸시는게 좋을듯. 여행하는거랑 선진국, 미래 등등 뭔 상관입니까? 이런거 논하시려면 다른 사이트가서 하세여~
hijim 2006.08.19 17:33  
  GNP높다고 잘사는 거라고 보긴 힘들죠.. 그게 척도는 아니요. 자원이 많으면 물가도 싸지고 임금도 크게 높지 않아도 되겠죠. 큰 내수시장에 비해GNP가 낮아 보일수 있는 것뿐입니다.오히려 싱가폴처럼 자원은 없고 물가도높아서 생활하기 힘들지만 GNP는 높은경우가 많아요.적은 자원을 기술력을 통해 높은 가치를 갖게 만들어서 당장은 돈을 많이 벌어들이지만 일단은 자원을 계속 확보할 수 있어야 돈을 버는 것이 가능하죠.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자원의 중요성이 높아가고 있어요.말레이시아에서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지금 당장 돈으로 환산한다면 GNP가 몇만달러나 나올까요.싱가폴은 다른 나라의 도움이 없이는 경제력를 유지하기 힘들어요, 관광지로 유명한 섬인 빈탄도 인도네시아령이지만 싱가포르가 빌려서 운영하고 있는 형편이니까요..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에서 아직 개발되지 않은 자원까지 그리고 시간에 따른 가치상승까지 감안한다면 게다가  제일중요한 인적자원대한 잠재력(그들은 영어와 중국어 또한 통용되고 있어요 세계에서 큰 파워를 지닌 나라들이 서양의 영어권과 아시아의 중화권(화교들)이기 때문에)이 서로 결합된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가질수 있는  나라에요. 국민들의 의식만 빨리 전환된다면 GNP도 그만큼 높아지겠죠.
님이 말레이시아 여행갔다가 무슨 속상한 일 있었던
모양인데 않좋은 일을 빨리 잊는게 좋죠.
마에스트로 2008.01.23 10:20  
  말레이시아에 다녀오려고 여행기들을 읽다가 이 글을 읽었습니다. 아직 가보지 않아서 위 글의 가타부타를 전 따질 수는 없지만 댓글들이 대부분 부정적이거나 비판적인 내용들인 것 같네요.
하지만 글쓰신 분도 나름대로의 식견과 관점을 가지고 쓰신거지 일부러 소위 '말레이.. 뭐 X되봐라..'이렇게 쓴 건 아닌 듯 합니다만 어쨌든 여행을 하셨다면 그 나라의 사람들과 문화에 대해서 비판할 부분도 있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라보면서 부끄러운 모습들이 있다면 우리의 거울로 삼고, 자랑스러운 문화들이 있다면 우리가 오히려 배워야 겠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튼 길게 글을 쓰셨는데 나름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아가리우스 2009.01.12 14:44  
나도 말레이지아 가서 황당한 경험을 했던 사람으로서  과연 이나라가 기본이 안된 나라라는건 의심할만한 여지가 없읍니다 물론 우리기준으로 그들을 판단한단는건 옳치 못하지만  보편적인 인간의 가치 판단 기준으로 볼때  외국인들과 자주 마주치는 이들의 행태는 정말 치가 떨릴지경입니다 패키지나 일부 휴양지만 다녀오신분들은 잘 모를수도 있겠으나 배낭여행으로 현지인들의 삶속으로 잠깐만 들어가도  정말 어이가 없읍니다 ..인도는 양반입니다...
젤리캣 2009.08.19 21:20  
얍삽한 태국 보다 오히려 사람들이 좋은거 같던데요? 휴양지에서가 아니고 그야 말로 길바닥에서 느낀거지만요...
바람여행2 2009.08.19 21:51  
전  작년 겨울에  핊리핀  배낭갔다가  말레이지아 사바주로 갔어요...
필리핀서  온갖 부조리를 겪다가  사바주로 가니 천국이더군요...
전 코타키나발루에 머문게  아니고  뷰포트,셈포르나등 아주 시골로 돌아댕겼는데요..
말레이 사람들  친절하고 따뜻했어요..
어느 조그만 섬에  갔더니  섬을  지키는 군인들도  활짝 웃으며 사진포즈도 해주고.....
물론  다른 동남아 돌아다니다  보면  서양사람들보다 같은 동양인을  약간  무시하는  느낌을
여러번 겪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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