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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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9일

자유로운 영혼 0 2899
싱가폴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자정무렵에 KL에서 서울로 가야한다..
가능하면 싱가폴에서 늦게 출발하려 했건만 차시간이 어중간해서 아침에 출발해야 했다..
모닝콜을 부탁해서 새벽같이 기상했다..
호텔조식으로 맛난 한끼를 끝내고 호텔앞에 위치한 포트캐닝 공원에 들렀다..
싱가폴 마지막 관광지다..
공원에서의 산책으로 여유를 부려볼 요량으로 거길 선택했다..
싱가폴은 전체적으로 평지인데 여기는 높은 언덕이다. 그래서 과거에 군사적 요충지로 사용되었다고 한다..지금은 시민들의 조깅/ 기수련장으로 바뀌었지만서두~~

이른 아침인데도 운동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다..상쾌한 산책을 끝내고 짐을 꾸려 다시 KL로 향했다..
KL은 이젠 서울처럼 넘두 익숙했다..오히려 내가 다른 사람들한테 싱가폴에서 KL로 넘어갈때 입/출국 수속도 설명해 주고 휴게소에서 버스출발시간에 안보이면 직접 찾아서 버스에 태우고 암튼 선무당이 사람 잡는 격이 되버렸다 ㅎㅎ

KL에서는 시간적 여유가 있긴 하지만 관광보다는 쇼핑으로 맘을 굳혔다..
일단 차이나타운에 있는 발맛사지샾에서 그동안 수고해준 나의 다리에 보답했고 센츄럴마켓 기념품점을 돌아다니다 마땅한게 없어서 결국 차이나타운 비쳉양 육포를 2만원어치 사고 쫑찍었다..

언제 올런지 기약을 몬하겠지만 이로서 나의 용감한 여행은 여기서 일단락되어 진다..

바이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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