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에서 5시간만에 페낭에 도착했다..
서둘러 가이드북에서 추천한 숙소에 짐을 풀고 조지타운 관광에 나섰다..
조지타운 시계탑을 중심으로 해변산책로-> 빠당광장->세인트조지 교회-> 절-> 스리암만 사원 으로 해서 타운을 3-4시간 돌아다녔다.

비가 와서 그런지 관광객이 한두명 보이고 길에 사람이 없었다.
조지타운 분위기는 화이트톤의 건물로 유럽풍이었다..
비오는 길에 사람이 없으니 좀 무섭기도 했지만 부지런히 다녀야하는 사명감으로 두려움을 떨쳐내며 꿋꿋하게 홀로 돌아다녔다..

식사는 현지인들이 많이 있는 곳을 찾아 무작정 들어갔는데 역시 식당은 사람 많은 곳이 짱이라는 말이 맞는듯 싶다..

내가 머문 숙소는 인도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기분나쁘지 않은 향내음이 숙소에 그득하고 여기 직원 중 한명은 한국에 다녀온 적이 있다한다..한국말도 곧잘한다.. 내가 못하는 영어로 응대하면 한국말 하라고 한당..한국말 하는 게 잼나나 보다..
내일은 아침일찍 페낭에 있는 페낭힐로 출발할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