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읽느라 고생하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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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읽느라 고생하셨죠? ^^

연윤정 10 2200
정말 짭게 끝내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세상사인가 봅니다. 뜻하지 않게 여행기가 길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긴 글들을 읽는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겁니다.
참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그냥 그곳의 사람들이 그립고, 또 그 사람들에 대해 기억하고 싶고, 그러다 보니 무려 28편까지 온 것 있죠. 아니, 사실은 여행기 에필로그에도 적었지만 정확히는 29편까지 나왔죠. 그 한편은 일부에만 공개한 정도구요...
아무튼 다 쓰고 나니 뭐랄까, 시원섭섭하다는 말이 딱 맞네요. 여행기를 쓰는 동안 그곳에 대한 그리움이 더 사무쳤다고 할까. 하지만 이제는 다 완성했으니 보다 현실에 충실해야겠지.

끝까지 읽어준 여러분께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구요, 조금이나마 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저도 다른 분들의 여행기를 읽으며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고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0 Comments
토토 2002.09.15 01:49  
  님 여행기 보려고 오늘도 접속했습니다. 아쉽게도 다 끝났네요..정말 긴 여행기였지만 너무나 재밌게 잘 읽었답니다*^^*
찌깐꼬 2002.09.16 09:06  
  잘 읽었습니다. 생생한 기록과 세세한 감정변화까지.... 같이 따라다니며 여행을 한 기분이었습니다.  님의 자세를 본받아 저도 이런식으로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건강하시구요, 이젠 또다른 다음 여행지 계획으로 행복한 일상이 되시길.....
janice 2002.10.19 21:49  
  글을 참 재밌게 잘쓰시네요.
제가 마치 함께 여행을 한것 같습니다.
일자는 대략 열흘정도인거 같은데 마치 한달정도 여행한 얘기가 있는거 같애요. 넘 부럽네요. 이렇게 좋은 여행을 할 수 있다는게..
저도 담달에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갑니다.
지난달 여름휴가는 친구들과 태국으로 갔었는데 그때의 추억이 너무 좋아서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은 덜 떨리지만 혼자는 처음이라..
암튼 잘 읽었습니다
그치 2002.11.24 13:38  
  그리운 동남아시아를 님의 글을 통해서 다시한번 가봤읍니다.
저와 비슷한 여행를 하신것같아 즐거웠읍니다.^^겹쳐지는
감상도 참 많네요^^ 감사합니다. 잘읽었네요
훔냐 2003.01.26 09:51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배낭여행자들만이 느끼는 공감도...이번여름엔 어디를가나...^^
좋은.. 2005.04.18 19:43  
  님이 글을 쓰신지 2년 반이 지난 시간입니다.
그 정성스레 쓰신글은... 몇년이 지난후에도
또다른 이들이 읽으며 즐거워하리라 생각합니다.
건강하세요~~^^
jun 2005.12.10 02:13  
  정말 재미있게 잘읽었읍니다.
warisan 2007.03.08 04:49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사람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글이었던것 같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샹제리제 2010.10.13 09:34  
8년이 지난 후에 이글을 읽게 되었네요..2002년때를 생각하게 되며..내년에 태국,말레이시아여행 계획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이도 얼추 저랑 비슷할꺼 같은데,,,결혼하고 애키우느라 정신없겠죠..ㅋㅋ
snsqncj 2015.03.31 22:56  
내일 말레이지아로 떠납니다.
가기전에 이렇게 좋은 글을 읽게 되어서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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