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렌띠안에서의 어설픈 여행기 ㅜㅜ
아~ 여행기라니까 꽤 거창해 보이네요~ 별건 아닌데...^^
아직도 꿈에 나타나곤 합니다. 쁘렌띠안의 밤...하~~~~~ ^^
푸켓으로 나와 푸켓 버스터미날에서 쑹아이꼴록가는 밤차를 8시에 타고
아침6시 30분경에 도착했습니다. 버스가 직통버스가 아니라 중간중간에
많이 서는 편입니다. 어떤이들은 서서도 밤새 가더군요...독합니다.
되도록이면 좌석표를 보여달라고 해서 뒷좌석으로 잡으세요.
란타우판장에서 짜사 면세점을 지나 쭉 올라가면 버스터미날이 있는데,
거기서 29번 좌석버스를 타고 코타바루에 도착했습니다.
요금은 3링깃, 1시간 20분정도 걸렸습니다.
코타바루에 도착하니 이제 쫌 말레이시아 같더군요.
태국보다는 패스트푸드도 많아 좋고...(하지만 맛은 없습니다.)
첨엔 숙소를 어디로 정할까...고민도 많이 하다가 방콕은행 밑으로 쭈~욱
내려가보기도 하고, 거기서 좌측으로도 내려가다 보니 꽤 깔끔해보이는
호텔이였는데 40링깃! 오~가격도 괜찮아...그랬는데 full...
그리고 또 위로 올라가 보니 "아이디얼 트레블러스 하우스" 발견.
정확한 위치는 버스터미날에서 "더 스토어" 보이는 쪽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맥도날드, 쫌 더 올라가다 보면 대형 슈퍼마켓이 있고,우측에는 KFC가 있어요.
그쪽의 큰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그 길 맨끝쪽에 호텔이 하나있고
이 호텔 바로 전에 골목에 하나 있는데, 거기에 "아이디얼 트레블러스 하우스"
이정표가 붙어 있습니다. 전 욕실딸리고 테라스딸린 2층에서 잤는데 더블침대
하나, 싱글침대 하나가 있었어요. 30링깃.
여긴 중국계 부부가 하는데라서 맥주도 팔아요.
타이거맥주 큰거 110링깃. 비싸죠? ^^
여기 부부에게 쁘렌띠안 표를 샀어요.
전날 물어보니 택시값을 두당 20링깃으로 얘기했는데,
아침에 체크아웃하니 두당 7링깃으로 뚝! 떨어지더군요.^^
정확히 물어보세요. 택시가 대당 28링깃인데,
4명을 태워서 두당 7링깃을 받아요.
스피드보트는 왕복60링깃 슬로우보트는 40링깃인데요,
슬로우보트로 끊고 맘 변하믄 10링깃 더주고 스피드보트 타도 되요.
근데 스피드보트는 롤러코스터 같아요. 도착할 때까지 몸에 긴장이 잔뜩!
열라 빨라요.^^ 슬로우보트는 세월아~ 네월아~하면서 낭만을 느끼며
타는거구요...^^ 롱비치 갈 때는 이 해변이 수심이 굉장히 낮아 작은보트로
해변 가까이에서 갈아타는데 두당 2링깃씩 또 내야해요...웃기죠?
쁘렌띠안...참 예쁘고 조용한 섬입니다.
태국 피피의 바다가 에메랄드 같다라면,쁘렌띠안의 바다는 크리스탈 같습니다.
태국의 바다와 달리 여긴 파도가 칩니다. 파도가 한번 칠 때 마다
정말 크리스탈 알갱이들이 또로로 굴러들어오는것 같습니다.
바다의 시야는 얼마나 좋은지...배에서 바닥이 모두 들여다 보입니다.
근데 아쉬운건 3일밖에 못있었다는게 넘 아쉬워 다시 꼭 다시 갈껍니다..^^
첫날은 BUBU라는데서 잤는데요. 80링깃이었어요. 비쌌죠.
비치에 도착해 오른쪽을 보면 오렌지색의 한 4~5층 되는 시멘트 건물인데요,
문라이트 샬레 바로 전 건물입니다. 굉장히 깔끔해 보여요.
역시 중국계 사람이 하는건데요, 모두 테라스가 있어요.
여긴 가족단위로 가면 괜찮을것 같아요.
더블침대가 두개거든요. 화장대있고, 선풍기와 팬이 있는데요,
전기는 오후 7시부터 아침 7시까지고요, 욕실의 물은 잘 나오는 편은 아니예요.
그리고 건물이 ㄱ 자형인데요, 바다가 보이는 방향의 방은 100링깃이예요.
비싸죠? ㅜㅜ
둘쨋날은 파지르판장 방갈로에서 잤는데,침대는 더블과 트리플도 있어요.
창문이 많아서 밤엔 시원하고요, 전기 여기도 7시부터 12시간이었던것 같아요.
근데 여기는 팬하고 에어콘 둘 다 있고요, 팬만쓰면 60링깃,
에어콘쓰면 100링깃이예요.
그리고 주인 아저씨는 중국계사람인데 굉장히 장삿꾼처럼 보여요.^^
밤에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먹은 저녁과 맥주 한잔은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소매없는 티셔츠를 입고 조금만 있으면 추울정도입니다.
여기서 가장 백미는 역시 다이빙이었습니다.
롱비치에 있는 다이빙샵 중에서 저는 터틀베이 다이빙샵을 갔는데요,
여기에 "Aris"라는 아랍계 아저씨가 있는데 다이빙 강사고요,
거의 매니져급 같았어요.
굉장히 친절하고 다이빙 실력도 대단한 아저씨였어요.
손님에 대한 배려도 대단했고요.
체험다이빙은 150링깃 정도, 오픈워터 코스는 4일에 750링깃,
그 밖에 펀다이빙은 장비렌탈 포함해서 하루 2회에 140링깃입니다.
근데 전 쁘렌띠안과 르당 두군데를 이틀에 나눠서 하는것
총 5회 다이빙을 했는데 360링깃이었죠. 근데 르당은 정말! 정말 좋더군요.
제 생각으론 쁘렌띠안보다 르당의 바닷속 시야가 훨씬 좋았습니다.
정말 다양한 해양생물을 보았죠. 그리고 여기것들은 씨알도 엄청 굵습니다.
다시 오리라...굳게 맘을 먹고는 다시 스피드보트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쿠알라브슷에 내려 코타바루-->란타우판장-->쑹아이꼴록에서
방콕행 999 VIP버스를 타고 담날 새벽에 방콕에 도착했죠.
말레이시아.
한마디로 말하자면 태국만큼이나 다양한 관광자원을 내포하고 있는 나라,
그치만 태국과는 너무나 다른 국민성을 가진것 같은 나라.
재밌는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가고 싶은 나라입니다.
아직도 꿈에 나타나곤 합니다. 쁘렌띠안의 밤...하~~~~~ ^^
푸켓으로 나와 푸켓 버스터미날에서 쑹아이꼴록가는 밤차를 8시에 타고
아침6시 30분경에 도착했습니다. 버스가 직통버스가 아니라 중간중간에
많이 서는 편입니다. 어떤이들은 서서도 밤새 가더군요...독합니다.
되도록이면 좌석표를 보여달라고 해서 뒷좌석으로 잡으세요.
란타우판장에서 짜사 면세점을 지나 쭉 올라가면 버스터미날이 있는데,
거기서 29번 좌석버스를 타고 코타바루에 도착했습니다.
요금은 3링깃, 1시간 20분정도 걸렸습니다.
코타바루에 도착하니 이제 쫌 말레이시아 같더군요.
태국보다는 패스트푸드도 많아 좋고...(하지만 맛은 없습니다.)
첨엔 숙소를 어디로 정할까...고민도 많이 하다가 방콕은행 밑으로 쭈~욱
내려가보기도 하고, 거기서 좌측으로도 내려가다 보니 꽤 깔끔해보이는
호텔이였는데 40링깃! 오~가격도 괜찮아...그랬는데 full...
그리고 또 위로 올라가 보니 "아이디얼 트레블러스 하우스" 발견.
정확한 위치는 버스터미날에서 "더 스토어" 보이는 쪽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맥도날드, 쫌 더 올라가다 보면 대형 슈퍼마켓이 있고,우측에는 KFC가 있어요.
그쪽의 큰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그 길 맨끝쪽에 호텔이 하나있고
이 호텔 바로 전에 골목에 하나 있는데, 거기에 "아이디얼 트레블러스 하우스"
이정표가 붙어 있습니다. 전 욕실딸리고 테라스딸린 2층에서 잤는데 더블침대
하나, 싱글침대 하나가 있었어요. 30링깃.
여긴 중국계 부부가 하는데라서 맥주도 팔아요.
타이거맥주 큰거 110링깃. 비싸죠? ^^
여기 부부에게 쁘렌띠안 표를 샀어요.
전날 물어보니 택시값을 두당 20링깃으로 얘기했는데,
아침에 체크아웃하니 두당 7링깃으로 뚝! 떨어지더군요.^^
정확히 물어보세요. 택시가 대당 28링깃인데,
4명을 태워서 두당 7링깃을 받아요.
스피드보트는 왕복60링깃 슬로우보트는 40링깃인데요,
슬로우보트로 끊고 맘 변하믄 10링깃 더주고 스피드보트 타도 되요.
근데 스피드보트는 롤러코스터 같아요. 도착할 때까지 몸에 긴장이 잔뜩!
열라 빨라요.^^ 슬로우보트는 세월아~ 네월아~하면서 낭만을 느끼며
타는거구요...^^ 롱비치 갈 때는 이 해변이 수심이 굉장히 낮아 작은보트로
해변 가까이에서 갈아타는데 두당 2링깃씩 또 내야해요...웃기죠?
쁘렌띠안...참 예쁘고 조용한 섬입니다.
태국 피피의 바다가 에메랄드 같다라면,쁘렌띠안의 바다는 크리스탈 같습니다.
태국의 바다와 달리 여긴 파도가 칩니다. 파도가 한번 칠 때 마다
정말 크리스탈 알갱이들이 또로로 굴러들어오는것 같습니다.
바다의 시야는 얼마나 좋은지...배에서 바닥이 모두 들여다 보입니다.
근데 아쉬운건 3일밖에 못있었다는게 넘 아쉬워 다시 꼭 다시 갈껍니다..^^
첫날은 BUBU라는데서 잤는데요. 80링깃이었어요. 비쌌죠.
비치에 도착해 오른쪽을 보면 오렌지색의 한 4~5층 되는 시멘트 건물인데요,
문라이트 샬레 바로 전 건물입니다. 굉장히 깔끔해 보여요.
역시 중국계 사람이 하는건데요, 모두 테라스가 있어요.
여긴 가족단위로 가면 괜찮을것 같아요.
더블침대가 두개거든요. 화장대있고, 선풍기와 팬이 있는데요,
전기는 오후 7시부터 아침 7시까지고요, 욕실의 물은 잘 나오는 편은 아니예요.
그리고 건물이 ㄱ 자형인데요, 바다가 보이는 방향의 방은 100링깃이예요.
비싸죠? ㅜㅜ
둘쨋날은 파지르판장 방갈로에서 잤는데,침대는 더블과 트리플도 있어요.
창문이 많아서 밤엔 시원하고요, 전기 여기도 7시부터 12시간이었던것 같아요.
근데 여기는 팬하고 에어콘 둘 다 있고요, 팬만쓰면 60링깃,
에어콘쓰면 100링깃이예요.
그리고 주인 아저씨는 중국계사람인데 굉장히 장삿꾼처럼 보여요.^^
밤에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먹은 저녁과 맥주 한잔은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소매없는 티셔츠를 입고 조금만 있으면 추울정도입니다.
여기서 가장 백미는 역시 다이빙이었습니다.
롱비치에 있는 다이빙샵 중에서 저는 터틀베이 다이빙샵을 갔는데요,
여기에 "Aris"라는 아랍계 아저씨가 있는데 다이빙 강사고요,
거의 매니져급 같았어요.
굉장히 친절하고 다이빙 실력도 대단한 아저씨였어요.
손님에 대한 배려도 대단했고요.
체험다이빙은 150링깃 정도, 오픈워터 코스는 4일에 750링깃,
그 밖에 펀다이빙은 장비렌탈 포함해서 하루 2회에 140링깃입니다.
근데 전 쁘렌띠안과 르당 두군데를 이틀에 나눠서 하는것
총 5회 다이빙을 했는데 360링깃이었죠. 근데 르당은 정말! 정말 좋더군요.
제 생각으론 쁘렌띠안보다 르당의 바닷속 시야가 훨씬 좋았습니다.
정말 다양한 해양생물을 보았죠. 그리고 여기것들은 씨알도 엄청 굵습니다.
다시 오리라...굳게 맘을 먹고는 다시 스피드보트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쿠알라브슷에 내려 코타바루-->란타우판장-->쑹아이꼴록에서
방콕행 999 VIP버스를 타고 담날 새벽에 방콕에 도착했죠.
말레이시아.
한마디로 말하자면 태국만큼이나 다양한 관광자원을 내포하고 있는 나라,
그치만 태국과는 너무나 다른 국민성을 가진것 같은 나라.
재밌는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가고 싶은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