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여행 2.
2001년 4월 5일 목요일
아침에 일어나 마코타 퍼레이드 3(?)층에 가서 어묵 국수로 끼니를 때우고(맛있더군요) 17번 버스를 타고 다시 터미널로 갔습니다. 오늘은 미니 말레이시아와 미니 아시안에 가려구요. 어제 주인 아저씨랑 인사하면서 물었더니.. 동물원 팜플렛이며 이곳 팜플렛이며 주셨고 교통편도 상세하게 가르쳐주셨어요.. 물론 동물원은 안 갔지만.. 터미널에 도착한 우리는 타운버스 19번에 올라탔습니다. 버스가 서있으면 그냥 타시면 되요. 출발하기전에 요금 받으러 다니거든요. 한 40여분 가는 동안 사람들이 다 내리는 거예요. 좀 무서웠죠.. 아지씨가 여기가 거기라고 내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U턴하고 가셨어요.. 내려서 길을 건넌 후 조금 걸어들어가니 간판(?)이 보이더군요. 요금이 지금은 생각이 안나네요. 무척 한적한 곳이였어요. 미니 말레이자아는 말레이 13주의 다른 건축양식으로 집이 만들어져 있구요. 실제크기인지라 신발벗고 안에 들어가 볼 수 있어요.. 특히나 동부말레이는 가보지 못했는데 집으로 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고 놀았죠.. 미니 아시안 또한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으며 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보루네오 등 주변국의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어요.. 다 비슷할 것 같은데 그래도 특색이 있더라구요.. 가짜지만 싱가폴의 상징 멀라이언도 보고.... 말라카에서 2일정도 묵으신다면 가보실만 한 곳인거 같아요.
그럭저럭 다 보고 사진도 찍고 나와서 가게에서 음료수 먹고 다시 버스를 타려고 갔죠.. 첨엔 에어컨 없는 버스가 지나가더라구요 더운 맘에 에어컨 버스를 타고 싶어서 타운버스 19를 기다렸지만 30분이 넘도록 안 와서 결국 에어컨이 없는 살리라 105번 버스를 타고 말라카로 돌아왔어요.. 돌아와서는 맥도날드에서 점심 먹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구경했지요. 그런데 전 그냥 에버랜드에 와 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 대신 성당을 보고 난 후 내려오는 길에 벤치에 앉아서 쉬었는데.. 멀리 바다도 보이고 바람도 시원한 것이 정말 좋더군요.. 친구랑 구경보다는 그곳에 앉아서 바람을 맞으며 눈이 시리도록 바다 구경했어요.. (사실 포르투갈 마을에도 가고 싶었는데.. 바닷가는 그늘이 없어서 더위 먹은 친구에게는 무리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글래서 아쉽지만 가지 못했죠..)
해가 뉘엇뉘엇져서 밥먹으로 다시 마코타 퍼레이드로 갔어요. 누군가가 케니로저스가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저흰 별루더라구요. 울나라와의 차이를 느낄 수 없었어요.. 값만 비싸고... 그래서 해산물을 먹으로 붕가라야에 갔지요.. 그런데 비수기라 그런지 명성(?)에 걸맞지않게 손님이 하나도 없는거 있죠.. 혹시 잘 못 온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어두워져서 그냥 들어갔어요. 양념이 묻은거는 혹시 입에 안 맞을까봐 그냥 스팀으로 만 해달래서 새우 중자(25링킷정도)랑 게(35링킷정도)를 한 마리 시켰어요.. 새우도 맛있었지만 게는 정말 맛있더군요. 정말 게눈 감추듯 맛나게 먹었습니다. 향물수건도 주셔서 썼는데.. 나중에 계산할 때 물수건값은 물론이고 음식값도 깍아서 받으시더라구요. 거기 물수건은 메뉴판에 없어지만 가져다 주거든요.. 공짜는 아니고 1인가 2링킷한거 같은데 암튼 물말고는 공짜는 없더라구요.. 울나라 좋은나라..
무척이나 부른 배를 두드리며 다시 숙소로 가는데 가로등이 거의 없어서 길이 잘 안보이더군요. 조금 무서웠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떤 차가 우리 쪽으로 붙으며 천천히 가는거예요. 혹시나 하는 맘에 일부러 안 처다봤는데 자꾸 따라붙어서 결국 쳐다봤지요.. 그런데 글쎄 차주인이 숙소 아지씬거 있죠.. 그 어두운데서 우리를 알아보시고는 테워주시려고 그러신거더라구요.. 울나라같으면 클렉션을 울렸을텐데.. 거긴 그렇지 않은가봐요.. 그래서 아저씨차타고 편하고 안전하게 숙소에 도착했어요.. 아저씨 차는 딱정벌레차(?)였는데 초기 모델이라네요.. 오래된거라고 하시길래 멋지다고 그랬더니 좋아하시더라구요. 씻구 잘 잤어요....
아침에 일어나 마코타 퍼레이드 3(?)층에 가서 어묵 국수로 끼니를 때우고(맛있더군요) 17번 버스를 타고 다시 터미널로 갔습니다. 오늘은 미니 말레이시아와 미니 아시안에 가려구요. 어제 주인 아저씨랑 인사하면서 물었더니.. 동물원 팜플렛이며 이곳 팜플렛이며 주셨고 교통편도 상세하게 가르쳐주셨어요.. 물론 동물원은 안 갔지만.. 터미널에 도착한 우리는 타운버스 19번에 올라탔습니다. 버스가 서있으면 그냥 타시면 되요. 출발하기전에 요금 받으러 다니거든요. 한 40여분 가는 동안 사람들이 다 내리는 거예요. 좀 무서웠죠.. 아지씨가 여기가 거기라고 내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U턴하고 가셨어요.. 내려서 길을 건넌 후 조금 걸어들어가니 간판(?)이 보이더군요. 요금이 지금은 생각이 안나네요. 무척 한적한 곳이였어요. 미니 말레이자아는 말레이 13주의 다른 건축양식으로 집이 만들어져 있구요. 실제크기인지라 신발벗고 안에 들어가 볼 수 있어요.. 특히나 동부말레이는 가보지 못했는데 집으로 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고 놀았죠.. 미니 아시안 또한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으며 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보루네오 등 주변국의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어요.. 다 비슷할 것 같은데 그래도 특색이 있더라구요.. 가짜지만 싱가폴의 상징 멀라이언도 보고.... 말라카에서 2일정도 묵으신다면 가보실만 한 곳인거 같아요.
그럭저럭 다 보고 사진도 찍고 나와서 가게에서 음료수 먹고 다시 버스를 타려고 갔죠.. 첨엔 에어컨 없는 버스가 지나가더라구요 더운 맘에 에어컨 버스를 타고 싶어서 타운버스 19를 기다렸지만 30분이 넘도록 안 와서 결국 에어컨이 없는 살리라 105번 버스를 타고 말라카로 돌아왔어요.. 돌아와서는 맥도날드에서 점심 먹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구경했지요. 그런데 전 그냥 에버랜드에 와 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 대신 성당을 보고 난 후 내려오는 길에 벤치에 앉아서 쉬었는데.. 멀리 바다도 보이고 바람도 시원한 것이 정말 좋더군요.. 친구랑 구경보다는 그곳에 앉아서 바람을 맞으며 눈이 시리도록 바다 구경했어요.. (사실 포르투갈 마을에도 가고 싶었는데.. 바닷가는 그늘이 없어서 더위 먹은 친구에게는 무리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글래서 아쉽지만 가지 못했죠..)
해가 뉘엇뉘엇져서 밥먹으로 다시 마코타 퍼레이드로 갔어요. 누군가가 케니로저스가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저흰 별루더라구요. 울나라와의 차이를 느낄 수 없었어요.. 값만 비싸고... 그래서 해산물을 먹으로 붕가라야에 갔지요.. 그런데 비수기라 그런지 명성(?)에 걸맞지않게 손님이 하나도 없는거 있죠.. 혹시 잘 못 온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어두워져서 그냥 들어갔어요. 양념이 묻은거는 혹시 입에 안 맞을까봐 그냥 스팀으로 만 해달래서 새우 중자(25링킷정도)랑 게(35링킷정도)를 한 마리 시켰어요.. 새우도 맛있었지만 게는 정말 맛있더군요. 정말 게눈 감추듯 맛나게 먹었습니다. 향물수건도 주셔서 썼는데.. 나중에 계산할 때 물수건값은 물론이고 음식값도 깍아서 받으시더라구요. 거기 물수건은 메뉴판에 없어지만 가져다 주거든요.. 공짜는 아니고 1인가 2링킷한거 같은데 암튼 물말고는 공짜는 없더라구요.. 울나라 좋은나라..
무척이나 부른 배를 두드리며 다시 숙소로 가는데 가로등이 거의 없어서 길이 잘 안보이더군요. 조금 무서웠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떤 차가 우리 쪽으로 붙으며 천천히 가는거예요. 혹시나 하는 맘에 일부러 안 처다봤는데 자꾸 따라붙어서 결국 쳐다봤지요.. 그런데 글쎄 차주인이 숙소 아지씬거 있죠.. 그 어두운데서 우리를 알아보시고는 테워주시려고 그러신거더라구요.. 울나라같으면 클렉션을 울렸을텐데.. 거긴 그렇지 않은가봐요.. 그래서 아저씨차타고 편하고 안전하게 숙소에 도착했어요.. 아저씨 차는 딱정벌레차(?)였는데 초기 모델이라네요.. 오래된거라고 하시길래 멋지다고 그랬더니 좋아하시더라구요. 씻구 잘 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