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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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나홀로 아리랑

서상범 0 1116

그간 많은 준비를 했다 주마간산이라도 마니보자하고 나와의 약속과 믿음을 다짐했다 인천공항 거대하다 우리 공항이 세계서 1,2등을 다툰다니 그냥 기분이 좋았음 인디아 여객기에 탑승히고 이제 드뎌 가는구나 하고 배낭을 풀어 서점에서 최신 여행북을 꺼내서 오리엔테이션을 할려고 찾아보니 없다 아니 이럴수가 럴수 럴수 참 어디다 두고 내린것 같다 갑자기 눈앞이 캄캄하다 인도말도 모르고 지리도 모르니 고질적인 옜날 버릇이 또 나온것이다 창밖을 보다가 예라 이판 사판 공사판이다 가보자 가서 몸으로 부딫히자 하고 구름위로 떠 가는 에어인디아의 그림자를 보며 각오를 단단히 했다 귓동냥으로 더티 채식 등등 걱정거리가 순식간에 물밀듯 몰려오는것임 식사가 나오는데 샌드위치가 나왔다 가운데 붉으스럼한게 먹을만 한것 같았는데 토마토를 으껴서 샌드위치 사이에 껴 놓는것이다 아이구야 졸다보니 어느 허름한 공항에 도착했는데 뭄바이가 이런덴가 하고 두리번데니까 기름이 떨어져서 임시 착륙한거랸다 나가지도 못하고 두어시간 기달렸는데 기름실은 펍푸차가 도착하였다 아이고 이게뭐람 글쎄 수동으로 펌푸질읋해서 기름을 넣고 있자나 비행기에 유류주입을 기계가 하는게 아니라 장정 둘이 씨소게임하듯 교대로 펌푸질을 하여 세월아 네월아 하고 기름을 넣고 있다 아 더워 밖에 좀 나갈까 하니 몾나가게 한다 더워 죽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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