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밤에 도착해서
2일차부터 일정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는 여행을 좋아하지만 앙코르왓을 보는게 목적인 여행+공부하거나 일정 짤 시간이 없어서 미리 가이드 3일 예약 해서 갔어요.

1일 휴식
2일 앙코르톰 쁘레아칸 니악뽀안 스라스랑
3일 앙코르왓(일출포함) 타프롬
4일 프놈쿨렌 반티아이스라이
5일 휴식

가기전부터 여자혼자가는데다가 캄보디아 치안이 별로란 얘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 많이 한터라 혹시 저같은 분 있을까봐 말씀 드리자면!
라오스,태국,베트남,캄보디아 다녀왔는데 캄보디아가 제일 소통 잘됐고 혼자 가도 무리 없고 밤에 펍스트릿 혼자 다니고 도로변 걸어 다녀도 무서웠던 적도 없어요.가이드와 함께라면 무지의 상태로 유적지에 가도 문제 없구요!
무엇보다 호텔 컨디션이나 일하는 직원들 서비스가 가본 동남아 여행지중에 최고입니다.

가이드 고민도 많이 했는데
진짜 여유로운 여행 좋아해서 앙코르왓 하루만 하고 나머진 혼자 다니려다가 이왕 가는거 다 보고 싶어서 3일 했고 후회 없어요.
하루종일 돌아다니기만 할 줄 알았는데 되게 여유로웠고 하고싶은대로 다 하게 해줘서 좋았어요.
에어컨나오는 차량으로 다 데려다 주고 현지 가이든데 한국말 너무 잘하셔서 소통 어려움도 없고 사진 잘 나오는 곳 다 섭렵하고 있어서 예쁜 사진도 많이 찍어줍니다 혼자가는 분들 앙코르왓 갈때만큼은 꼭 가이드랑 같이 가시는거 추천...!
제가 예약한 가이드님은 캄보디아 현지가이드 현빈님 (카톡 hyunbinguidee) 경력이 오래돼셔서 설명 너무 열심히 잘해주시고 성격도 좋으시고 3일내내 재밌는 대화도 많이 했어요 완전 추천!!!!

결론은 저처럼 짧은 일정이 아쉽거나, 치안이 걱정되거나, 유적지에 대한 지식이 없는 분도 충분히 즐기고 오기 좋은 도시였습니다. 시간이 더 많았다면 며칠 더 한가하게 앉아있다 왔음 좋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