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해안가 깨엡 먹방 투어를 다녀 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아무런 준비가 없었다.
그냥 즉석에서 결정 했다.
아.......뭐 잼난거 없나??
우리 게 먹으러 갈레?
어딜??
껩에.....
조금 먼데??
뭐 어때. 8시간이면 되지
잉??
그래??
그럼 갈까??
가지 뭐..
프랑스 점령시기 휴양지로 유명했던 까엡은 고즈넉한 경치가 일품이다.
하지만 껩 하면 역시 '게' 다. 특산물 청게가 아주 유명하다. 생김새와 맛이 우리 나라의 꽃게와 거의 유사한데 수컷의 경우 다리 끝으로 푸르스름한 빛을 띄고 있어서 청게라고 불리운다.
여기 저기 마구 달려드는 상인들과 게를 흥정하는 일도 훌륭한 관광이고 체험이다.
다음날 아침 8시 출발.....
가는길은 지루 했다.
아무것도 없으니..ㅋㅋㅋㅋ
점심은 김밥. 그것도 달리는 차에서 먹었다..ㅋㅋㅋ
그러고 게를 사 먹었다.
다음날 점심을 먹을때까지 게 냄세가 난다.
점심을 중국 레스토랑에서 먹으면서 그 음식 냄세 때문에 게 냄세가 않난다...
한달은 않먹을것 같다.
이런 길을 8시간동안 가야 한다.
8시간을 쉬지 않고 달려서 4시경 도착 했다.
말을 하면 무조껀 큰 게가 있단다. 그런데 몇마리 나오고 나면 뭐...
시장 구석에는 이렇게 즉석 게 볶음을 해 준다. 바닷가에서 일차로 먹고. 호텔로 향했다.
자주 가는 호텔. 오블루 파라다이스 이곳의 장점은 수영장 왼편에 미니바에서 게를 먹을수 있다..ㅋㅋㅋㅋ
이렇게 직접 쪄서 먹는다. 바로 바로 쪄서 따듯할때 먹으면 더 맛이 좋다. 귀찬아도 가스렌지에 다 챙겨서 다닌다...
싱싱하던 게가 이렇게 바뀐다..3명이서 1키로씩 먹었다. 다음날까지 죽겟다....
오 블루의 아침. 볶음밥. 쌀죽도 가능 하다. 그런데 바빠서 그냥 왔다.
암튼....
이번 먹방을 계기로...자주 다녔으면 좋겟다...ㅋㅋㅋㅋ
캄보디아 여행도 먹방이 있는거...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