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시아누크빌 꼭 한번 가볼만한 곳!
'캄보디아'하면 떠올랐던 앙코르왓, 까무잡잡한 사람들 그정도였던 내 편견을 깨트린 이번 여행.
시아누크빌은 정말 인생에 한번쯤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클럽이나 밤문화를 즐기고 싶은사람들은 세렌디피티 비치를 추천,
혼자있고 싶고, 조금 조용히 해변을 산책하며 해수욕을 즐기고 싶다면 오트레스 비치를 추천한다.
나는 배낭여행중이라 보통 하루에 5불정도 숙소에 머물다가 시아누크빌에서는
혼자서 트윈베드룸을 잡아서 썼고, 1박에 11불 이라는 꽤 거액을 투자해서 조용한 오트레스 비치에 머물렀다.
(*그러나 숙소 물이.. 황토색.. 약간 흙 섞인 물 처럼 색깔이 좀 그렇다...)
아름다운 해변이 바로 길건너 있고,
모래사장이 아주 아주 아주 길어서 산책하는데도 그만이다!
캄보디아에서 가족단위 여행을 오는 것 같았다.
즐길거리도 꽤 다양하다.
꼬롱이라는 섬이 있는데 거긴 정말 가족들끼리 조용하게 해수욕하기에 너무 좋은 섬이다.
조용하고 물도 맑고, 모래사장이 기가막힌다.
스노클링 투어를 했는데 거기에 꼬롱섬에 잠깐 들러서 한시간 가량 시간을 보냈다.
사실 해양스포츠 보다도 가장 좋았던건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여기저기 비치를 다 돌아보았던 것.
숙소에서 하루에 5$ (다른데보다 비싸게 주고 빌렸다ㅠ) 로 24시간 빌려서
현지인 시장에도 가고, 다른비치들도 돌아다녔는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곳은 인디펜던스비치.
정말 너무너무 예쁜 바다로 무슨 선착장인지.. 그.. 테라스같은게.....
ㅜㅜ 너무 예뻐서 탄성이 절로난다.
말타는 투어도 있는것 같은데 그건 안했다.;;
캄보디아에 갈 예정이신 분들 중 시간이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길...
아! 도로사정이 막 좋은건 아니지만 오토바이 타고 다닐만큼은 되고,
베트남처럼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많지 않아서 위험하진 않은것 같음.
경찰도 한번도 못만남 ;; ㅎㅎ
사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