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에 캄보다이 시엠립에 제가 혼자  아이들  둘 데리고 여행을 했습니다.

의도하지 않게 3일동안 각각 다른방법으로 여행하게 되어

다른 분들에게 도움 되지 않을까 해서 후기 남깁니다.

1일 - 근처 유적지 몇 곳(이름이 벌써 잘 생각이 안나네요)

        현지 가이드(50불) + 툭툭대절(20불-17불인데 늦게 긑났다고 팁을 요구하더군요)

한국말이 서툴러서 설명도 잘 못했지만 그래도 저희끼리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미리 여행 준비를 많이 한게 아아니라면 첫날 하루정도는 가이드를 쓰는게 여러가지 정보를 알게 되니 추천합니다.

2일 -앙코르와트 일출(왕복 툭툭8불)

       오전: 수영장

       오후 : 똔레삽호수 -설촌에서 현지 그룹투어 조인 1인당 18$

​설명하면 길어지는 사정으로 1일차 밤에 이렇게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똔레삽 현지그룹투어는 비추천합니다.

1시반에 만났는데 1시간동안 온 시내를 돌며 사람들을 픽업하더군요.

너무 일찍 도착해서 엄청 오래 기다려서 일몰을 봤습니다.

시간낭비가 너무 심했고 아이들이 힘들어했어요.

개인적으로 늦게 가는거 추천하고요.

다른 한국분들은 약 15불 정도 주고 왔더군요.

저도 할인을 하나도 못받았어요. 3인을 끊었는데요.

어쟀든 아이들 데리고 가시는 분들은 반나절정도 수영장에서 쉬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유적지 별 관심없더라고요.

3일-앙코르와트와 반떼이 쓰레이

      택시대절(40불)+자발적 팁 3불

유적지를 많이 다니는게 의미가 없을것 같아서 가이드 없이 택시대절했습니다.

아이들이 괜찮으면 여러군데 보고 힘들어하면 2군데 정도만 보겠다는 생각으로요.

반데이 쓰레이는 거리가 있어서 처음 가이드가 얘기한 걸보면 툭툭도 30불은 줘야겠더라고요.

오전에 앙코르와트 보고 식사하고 마사지 받으면서 자다가 오후에 반떼이 쓰레이 갔어요.

택시 타니 40분 정도 걸리고 아이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간에 택시기사가 길에 있는 망고나무들을 설명해주길래 차 세우고 구경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망고도 함께 사고  스라스랑에서 일몰 보라고 차를 세워주어 일몰도 봤어요.

가끔 택시기사와 의사소통이 힘든 경우 있었지만 한국매니저분과 카톡과 전화가 되니 잘 해결되었고요.

물론 전화가 되야하니 현지 유심이 필수입니다. 저는 설촌에서 3불주고 구입했습니다. 

앙코르택시 카톡은 angkor82 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시는 분들은 택시 이용 추천합니다 요금표가 있어서 따로 흥정하지 않아서 좋더군요.

이용하시게 되면 요금표를 보고싶다고 하시면 보내줄겁니다.

*야간비행기 호텔 체크아웃후 대처방법 (새벽 1시30분 비행기)

마사지삽에서 마사지와 샤워, 레잇체크아웃. 등등 여러가지를 고민했는데요.

레잇체크아웃을 하려니 1일치 비용을 다 내라고 해서요, 저는 한인게스트 하우스 이용했습니다.

카톡으로 미리 문의하고 11불 냈어요.

택시에 캐리어 넣고 다니다가 돌아와서 한인 압사라앙코르게스트하우스에 내려달라고 해서 짐 풀고 시내가서 밥 먹고 다시 맛사지 받고 게스트하우스 와서 샤워하고 천천히 공항에 갔어요.

젊은 분들은 그냥 호텔에 짐만 맡기고 다녀도 될것 같고요.

저는 아이들 때문에 걱정되서 이렇게 했습니다.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날 다닌 기사가 마음에 들어서 앙코르택시 매니저분에게 같은 분으로 요청해서 택시타고 공항갔어요.

다른 분들에게 도움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