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고 세계여행_캄보디아 씨엠립 자유여행_깜퐁블럭 톤레삽일몰투어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손잡고 세계여행_캄보디아 씨엠립 자유여행_깜퐁블럭 톤레삽일몰투어

esterio1 4 1853
캄퐁블럭+톤레삽 일몰투어

투어시간 14:00~19:00

투어비 1인당 15$
(원래 18$인데 할인해줌)

예약장소: 여행자 거리의 한 여행사.
(추천해주고픈 여행사는 아니므로 굳이 밝히지 않겠다. 발품팔아 최소 금액으로 협상해서 떠나는 것이 가장 좋을듯 - 나는 그래도3불 깎았기에 만족.)

정확히 2시, 호텔로 픽업온 차량.
첫 타자여서 30분 가량 픽업을 더 한뒤 2시30분경 출발했다.

30분가량을 달려
시내를 벗어나 흙길로 또 30분.

가는 길에 계명대에서 지어준 학교도 보고...
꽤 큰 마을의 시장도 볼수있어 지겹지 않은 길이다.


마을도 지나고 열대우림지를 지나서 나타난 곳.



우기가 되면 물이 차있어 이곳 부터 배를타고 들어간다고 한다.

가이드가 이곳에 있는 매표소에서 배표를 사오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차를 달려..

캄퐁블럭에 도착해 다같이 차에서 내려...

작은 절 구경.
앙코르 유적을 봐서일까 별 감흥이 없어 지붕사진만...




본격적인 캄뽕블럭 투어.



건기에는 이렇게 바닥에 내려와 생활도 하고 하지만, 우기 때는 모든 살림살이를 집 위에다 놓고 생활한다고 한다.
닭도 돼지도 또 오토바이도 (가축은 집 바닥에 따로 공간을 만들어 놓고 키운다고 한다)
모든게 신기.




가이드가 자신의 집을 구경시켜준다고 한다.
가이드는 캄퐁블럭 출신이라고.


집안에 들어가보니 신기하게도 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있다.

예전에 박명수씨가 출연한 용감한 가족이라고 톤레삽 수상가옥에서 사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정확히 티비에서 보던 모습.

부엌.



침실.



거실
거실에서 밖을 향한 모습.
주인아저씨가(가이드의 아버지) 입구쪽에 앉아 계신다.



거실안쪽.
결혼한 누나의 가족까지 4대가 함께산다고 하는데 방은 하나이니 거실에서 다같이 자는 것
같다.

스티커 이미지



부엌과 뒤의 발코니?로 나가는 길 바닥이 이렇게 얽기설기 대충 엮여있다.

투어 간 사람들이 모두 무서워하며 안전하냐고 묻자 아버지께서 50년전에 직접 지은 집이고 이때까지 다친사람이 없다고 하니 모두들 안심.






건기때는 살림살이가 바닥에...
우기에는 아이들 어른들할거 없이 모두들 배나 고무대야를 타고 일하러가며 공부하러간다고 한다.(집집마다 배가 한대씩 있다고한다)

우기에 오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다시 차를 타고 배를타러 간다



도착.
이 외나무다리를 건너 가야한다네?

스티커 이미지

덜덜... 초등학교다닐때 평균대 하던 기억을 살려 한걸음 한걸음....



앞에 배를 탄다고.
건기엔 수위가 낮기때문에 큰배를 탈 수 없다고 한다.



일몰보러왔는데 배안타그 여기서 보고싶다는 생각...



어쨌든 배는 출발하고..




맨앞자리에 앉았더니 가이드가 고맙게도 이런 굴욕샷도 찍어준다ㅎㅅㅎ
머리도 날리고..
왠지 찝찝한 물도 얼굴까지 엄청 튄다

스티커 이미지




풍경이 아름답다.




배를 타고 어디론가 실려가는중..
유유히 배타고 일몰감상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

저기 저 수상레스토랑을 향해 가는거 였다.



주인아주머니 마중.




도착하자마자 악어 구경.




앉으라더니 메뉴판 한 개씩 투척.



안먹으려다 왠지 잘해준 가이드에게 미안하기도 하그 악어고기가 궁금하기도 하고..?

스티커 이미지

시킨 악어고기.
왠 육포같은 것이 나옴


먹어보자.



물고기와 육고기의 중간맛이 난다.
물고기의 비린 맛과 육고기의 식감. 진한 향신료 밑에서도 벗어날수 없는 맛이다.

담부턴 호기심은 접어두는 걸로...

스티커 이미지



그나저나 곧 질것 같던 해는 지지않고
아직 중천에...
그래도 멋진 풍경을 선사해준다.




5시30분이 되자 구름 속으로 숨어 버리는 해.



다시 배를타고 나오니 6시.
다시 시엠립으로 출발이다.
.
.
.
.

가는 길에 옆을보니 일몰!

스티커 이미지


차를 세워주어 다행히 일몰까지 봤다.



7시에 펍스트리트 앞에 도착
투어는 종료되었다.

스티커 이미지


캄퐁블럭투어 기대없이 갔는데 수상가옥 안까지 들어가 실제 그곳에 사는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우기에 가서 캄퐁블럭이 물에잠겨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한다.



캄퐁블럭 톤레삽일몰투어

★★★☆☆ (별 세개)

(건기라 캄퐁블럭에서, 톤레삽에서 못보고 길에서 일몰본 것 때문에 별한개씩 뺐다)

 

4 Comments
esterio1 2016.06.09 01:53  
저희 부부 세계여행 중 입니다.
아래 블로그 방문하시면 다른 동남아 여행기도 보실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esterio1
cecilia813 2016.06.12 14:06  
우와 사진보니까 12월에 캄보디아 갔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다시 가고싶당ㅋ
닐슨 2016.06.15 10:30  
잘 봤습니다.
어떤 기사님이기에 자신의 집까지 데리고 가 주었을까요? ^^
esterio1 2016.06.15 15:41  
가이드분 집인데요. 캄보디아 대학생으로 아르바이트 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날이 가이드 첫날이라고.. ㅎㅎ
메인로드에 캄보디아 저축은행 옆 여행사에서 예약했습니다~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