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삿갓 -베트남 푸꿕섬투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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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이 삐끼가 10여분 달려 도착한곳은 보트승차장이 아니고 슈퍼동 이란 배회사의 사무실이었어요.
여기서 매표를 하고 보트승차장에 가야 된다는 거였는데, 중요한것은 상상했던 우리를 위해 배를 잠시 대기시켜 놨을꺼라는 생각은 여지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가장 빠른 시간이 11시였고 이 시간으로 보트매표를 하고 더우기 나올때도 오후2시반밖에 나올수 없다는 직원의 꼬드김에 완전히 넘어가 행여 표가 없어 못나오는 불상사를 피하기위해 순진하게 나오는 배편까지 매표를 하게 되었죠.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4살짜리 어린이까지 매표하게 되었는데 이곳 슈퍼동의 직원은 이런것을 여권을 보았음에도 고지해주지 않았어요.
문제는 일행중 3명은 15일에 프놈펜서 씨엠립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 예정이라 마지막 비행기 시간이 7시45분인데 이 비행기를 탈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대략 난감했지만 배편이 없다는 얘기에 별 도리가 없었답니다.
차는 매표가 끝난뒤 보트승차장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하티엔시내의 슈퍼동사무실과 승차장은 다리하나 건너면 되는 그리 멀지않은곳이었어요.
승차장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위치했는데 계류장엔 배를 타기위해 많은 베트남인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정보도 습득할겸 배시간표를 보기위해 매표소에 들렀더니 어라!!
슈퍼동의 많은 배들이 시간시간 푸꿕으로 가고 있었고 더우기 나오는 배편도 다양한 시간대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사무실에 애들이 외국고객의 모르는점을 악용하여 시간을 손님이 적은 시간대로 매표토록 하고 더우기 삐끼들이 소개료를 빼먹는 그런 구조였던거죠.
이왕 들어가는것은 그렇다치고 나오는 배편은 취소하기위해 다시 택시를 타고 사무실로 달려 갔습니다.
슈퍼동사무실에 도착하여 20분전에 산 표의 환불을 요구하자 ,직원들은 한마디로 안된다는거였고 몇번의 고성이 오가고난뒤 환불은 20프로나 차감한 금액으로 환불처리되었답니다.
아주 불친절하였고 다음에 다른 여행객은 이런 정보를 잘숙지하셔서 불편을 안겪도록 하시길빕니다.
배를 타기까지는 2-3시간의 여유가 있어 보트승차장앞 식당에세 국수도 사먹고 음료도 마시며 배를 기다렸습니디.
가격은 230,000동으로 편도 약10여불이었고,가는 배시간은 사진을 찍어왔으나 정확하지않고 그때그때 바뀔수가 있으니 보트승차장에서 확인하여 배편을 고르시는게 나아보였습니다.http://cafe.naver.com/phnompenh/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