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기 -3
손에 든건 지갑일까요?
펌 크롬에서 강을 따라 시엠립으로 되돌아갑니다.
가던 중 이름 모르는 마을입니다.
오전에 한번 비가 와서 저 구름은 지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얼마후 콸콸 쏟아지더군요
스콜 설명에 '하루에 한번 장대같은 비가 쏟아진다' 라고 적혀있던데
하루에 두번 오는 경우도 있나봅니다^^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긴 하는데 바람은 별로 안불어서
나무 밑에서 우산쓰고 있으면 그다지 젖지는 안더군요. 물론 신발은 흠뻑 젖었습니다.
동생들은 비가 오자 설거지 하고 있는데 오빠 같은 애가 혼자 놀고있네요
진흙탕에서 놀면 엄마한테 혼나지 않을까요
혼혈인듯 눈에 띄던 아이
길거리 돌아다니다 보면 저런 간판이 많이 보이는데
무엇을 축하하는지 모르겠네요
주위를 보니 목수 집안인것 같습니다.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