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의 유혹 [경험담]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성매매의 유혹 [경험담]

나이등 30 39705

내 나이는 1960년생 아저씨 랍니다.

지난 봄 3월쯤 홀로 2달간 동남아를 돌면서 캄보디아에  씨엠립에 5일간 머물렀던 경험입니다.

사진이 주목적이라 사진기를 들고 대박식당 1호점을 우측에 끼고 나이트 마켓[?]을 돌아다녔습니다.

먹소싶은 음식이 즐비하지만 홀로 다니다  보니 어정쩡해서 깔끔한 식당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주로 노점에서 식사를 하는 편입니다.

해가 넘어가고 저녁이 되니 교차로 부근에서 젊은 녀석이 다가와  일본인, 중국인, 한국인 이렇게 순서로대로 묻더군요.

당연히 한국인이라고 하니 " 마담 뿜뿜" 하면서 한손바닥을 동그랗게 말고 다른 손바닥위네 올려놓고 푹푹 방아찟는 모션을 씀니다 .[이 모션은 베트남에서도 동일하게 하더군요]

직감적으로 여자가 필요하냐? 라고 묻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 NO"를 말했습니다.

내 몰골이 반백의 흰머리고 나이먹은 중년이고 홀로 다니는 것을 보니 호객행위를 한것 같았습니다.

한참 걸어오면서 맛사지를 받아볼까 하고 기웃거리니 유달리 호객행위를 하는 업소가 몇곳 있더군요.

예쁜 여자가 있다고 말을 하면서 2-30M를 따라옵니다. 못들은 척하니 그냥가고.

그날 내생각으로는 중년 남자, 홀로 여행, 이 2가지 요소가 그들눈에 꽃혔는가 법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얼마나 한인들이 여자를 요구했으면 정 정도일까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다음날에도 같은 장소에서 그 젊은 놈이 나를 보고 같은 모션을 쓰기에 하지도 못하는 영아로" 너 잠시 기다려라, 관광경찰 부른다" 라고 하니 미안하다는 소리를 10번도 더하면 사과를 합니다.

그래서 그냥 어께를 툭툭 치며  괜찮다고 말하며 웃으며 돌아섰습니다. 역시어제와 같은 위치에서 맛사지 집은 따라오면서 예쁜여자가 마사사지 해준다고 호객을 합니다.

 

숙소로 돌아오면서 맛사지업소를 찾다가 한곳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가격표에 써있는 대로 풋맛사지를 선택하니 전신 맛사지가 더 좋으니 그것을 선택하라고 하기에 가격도 착해서 전신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풋맛사사지는 공개된 곳에서 하고 전신 맛사지는 탈의 관계로 칸막이 된곳으로 안내를 하더군요.

가운을 주면서 펜티까지 벗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물어보니 벗으랍니다.

시키는 대로 하고 누워서 맛사지를 진행하는데 도중에 중요한 부분을 맛사지 해줍니다.

 남자의 본능을 자극하니 참 당황하기도하고 .

여기까지 입니다.

30 Comments
잉달이 2015.07.24 18:25  
그래서 위치가...??
필리핀 2015.07.25 09:13  
동남아 유명 관광지마다 성매매의 유혹은 다 있어요...

그게 한국인 관광객들 땜에 비롯된 건 아닙니다...

항상 먼저 물을 흐려놓는 건 유러피안들이에요...

특히 걔네들은 미성년자들까지... ㅜㅜ
민사모 2015.07.25 09:22  
저도 자꾸 따라붙어 귀찮게 하더군요. 몇 십미터를 끈질기게 따라오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I find my friend'라고 외치면서 가니 '아~ 그러냐고...' 하면서 가버리더군요.ㅋㅋㅋ~
나이등 2015.07.25 16:57  
맞습니다  유렵애들 노골적입니다. 아무곳에서 애인끼리 빨고 당기고.
외국어를 잘하는 한인을 만나 유렴애들 말하는것을 들어보니 분명히 짝을 이룬 연인인데 각자가 다른나라말을 합니다. 그래서 물어보니 그분이 하는말 " 저애들은, 현지에서 ㅜ만나 같이 몇일 지내다가 헤어지고, 또 다른 여인만나서 자고." 이런식입니다-- 라고 말하다군요.
랄루 2015.07.26 18:36  
음.. 뭔가 여자라서 그런지 좀 무섭네용 ㅠㅠ
보라돌이3 2015.08.07 01:37  
씨엠립 마사지업소도 여러가지가 있나봅니다. 전 옷 다 입고 시원하게 잘 받고 나와서 ㅜㅜ
쏘니쑝 2015.08.08 22:54  
헐.....ㅠㅠ흠..ㅎㅎ남친이나남편은보내지말아야겠음ㅋ
조지클루나 2015.08.10 16:47  
크고 시설좋은데 가면 덜한데  싸고 허름한곳을 찾아가서 그래요...좀 고급스러운데 가면 가격이 두배정도  하지만 써비스가 다릅니다
나이등 2015.08.12 20:53  
젊은 여행객들에게는 접근하지 않고 나처럼 중년들에게만 넌지시 간을 보는것 같습니다.
쏘니쑝 2015.08.23 15:03  
남자친구금지ㅠㅠ
세상만사 2015.08.24 15:11  
그날 내생각으로는 중년 남자, 홀로 여행, 이 2가지 요소가 그들눈에 꽃혔는가 법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얼마나 한인들이 여자를 요구했으면 정 정도일까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
여기서 '얼마나 한인들이 여자를 요구했으면'이라고 하셨는데, 이는 오해 아니면 편견일 겁니다. 그 곳에서는 어느 나라에서 왔건, 외국남성에게 모두 똑같은 대접을 해 줍니다. '여자 필요하냐고'
프놈팬난민 2015.08.26 17:10  
그대사 저도 동감입니다...

한인들이 여자를 요구한것이 아니라... 가장 손쉽게 돈을 벌수있는것이기에 남자들도.. 여장을 합니다

한인들이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오해는 말아주시길....

시엠립...다 그런거 아녀요..ㅡㅡ;;
나이등 2015.08.26 22:16  
여행이 2달 가까이 지나고 보니 홀로심심하고 적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땅거미가 지는 저녁나절이면 더 적적해지더군요.
솔직히 호객꾼을 따라 가고 싶은 생각도 있엇는데 걱정이 되는것은  성매매가 불법인지라 자칫 깡패듫의 소굴에 끌려들어가 협박당하고 모든것 털릴것이 두려웠습니다. 현지사정을 잘아는 사람이 잇다면 '성지순례"를 부탁하겠지만 그럴 인적자원이 전혀 없는 나로서는 군침만 삼켰읍니다.
살기 어려운 국가일수록 성매매가 생업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다는것이 이해는 되지만 막상 길거리에서 유혹을 당해보니 가슴속에서 천서와  악마가 싸음을 하고  잇었습니다.
향고을 2015.09.10 19:33  
친구 만난듯 합니다. 동감이구요.ㅎ
프놈팬난민 2015.10.13 15:45  
위에 두분은...다음에 시엠립 오시면...저와함께... 밤거리를 누벼보시지요.....

통역만 해드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쏭 2015.11.05 14:42  
저도 홀로가면 밤거리를~누비면서 통역해주심니까요~ㅎㅎㅎ
대어 2015.08.30 19:37  
무섭네요 조심조심
쇼핑애증자 2015.09.03 08:37  
무섭네요. 아니, 남자들한텐 좋은건가요?ㅋ
fsrknight 2015.09.03 16:58  
전세계 어디를 가도 성매매는 성업중입니다. 합법인 곳도 더러 있으니까요..
가고잽이 2015.09.08 01:13  
저도 이번에 경험했답니다.^^ 펍스트리트뿐만 아니라. 그 주위엔 다그렇더군요.

저 경우엔 라이브바에서 한잔하고나선, 차라리 유러피언들과 어울리니까 편하더라구요.

유러피언은 냉정하게 No라고 강력하게 외치니깐  두말없이 가던데, 정에 약한 우리네 아시안들은

말한마디 거절하기를 힘들어 하더군요. 저 경우엔. NOOOOOOOOOOOOOO

새벽시간엔 펍스트리트 비추합니다. 갱이 너무 많아요.

서양애들도 혼자는 절대 안다니고 문제가 생겨도 결국 당하더라구요.,
(술취한 서양애들 상대로 내기 팔씨름 유도해서 무조건 십달러ㅜㅜ)

특히 펍스트리트 오너중 몇몇은 오리지널 웨스터너 더군요.

깡패고용한 서양인정도.......

직접 겪었네요.
나리샌 2015.09.09 20:35  
펍스트릿 앞에서 툭툭기사가 자꾸 따라와서 계속 그러는데 너무 귀찮았어요.. ㅎㅎ
Danihel 2015.09.12 11:13  
특히 동남아 관광지는 어느나라나 다 있지요..  한국 사람만이 아니고 모든 남자들한테 다 들러 붙습니다. 단호히 거절하고 듣는 체도 안하면 될 것 같구요...  그래도 씨엠릿은 태국이나 필리핀보다 훨 덜한 편이죠.  펍에서 라이브 음악들으며 맥주한잔하고  마사지 싸게 받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참 좋은 여행지 입니다.
겔라 2015.09.13 20:52  
다  여행의 묘미 아니겠읍니까  ㅎㅎ
향고을 2015.09.14 19:05  
여행의 묘미 맛깔납니다.ㅎㅎ 긍정...
나이등 2015.09.16 12:00  
여행중 나에게 먼저다가오는놈은 모두 사기꾼입니다.
캄보아 2015.09.19 09:19  
라오스에서는 그런일이 전혀(한번도) 없던데요.
아에 없는데....
캄보디아는 유흥 천국인가봐요.
프놈팬난민 2015.11.02 20:21  
꽃보다 남자던가??  그거 뜨고서 여자손님이 라오스갓다가...그다음날 카톡이 오더군요...

유러피언한테 성추행 당했는데...주변사람들 아무도 안도와주고...혼자 울다 도망갓다고...

아예없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안당하신거죠....
헬로키티짱 2015.11.05 05:40  
저는 여자인데도 베트남에서 10불 달라던디용^^;;;ㅋㅋㅋㅋㅋ당시에 31살이었구요~근데 남자가 키는 내려다보이고 앞니 하나가 빠져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10불 내가 주는게 아니라 지가 나한테 준다고 해도 싫던디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
임뽕 2015.11.05 22:52  
헬로키티님 글 보고 빵 터졌네요...ㅋㅋ 아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옹이999 2016.03.31 12:30  
뭐 다른 나라 남자들도 그렇지만 유독 한국인들이 심하죠
각각 나라 이름만 쳐도 그 옆 연관검색어에 그 나라 여자나 밤문화가 나오는데요ㅋ
성매매가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하나의 일담처럼 얘기하는 더러운 남성들은 에이즈나 걸려서
다 죽어버렸으면 하는게 저의 소망입니다^^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