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홀로 여행기 -4
매표소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길따라 계속 걸어봅니다.
표 검사하는 아저씨인줄 알았는데, 그냥 지나가도 아무말도 안하네요
다른 블로그에서 '총크니어에 걸어서 가려면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어야 한다'라고 하던데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지 지금은 티켓이 없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수상가옥까지 들어가는게 아니라 선착장 주위의 길을 걷는것 뿐이니 표가 필요 없는건지도 모릅니다.
선착장 반대쪽입니다.
사진으로는 느낌을 잘 못살렸지만, 물이 엄청나게 녹색입니다.
선착장 쪽을 공사하면서 이쪽은 물이 고여 썩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은 그물이 동그랗게 예쁘게 퍼질때를 잘 찍으시던데
나는 그게 어렵더군요.
카메라를 처음 만지는지라 연속촬영 기능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보트에서 보는것보다 더 생동감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척 덥습니다.
이번에 캄보디아 여행중 처음이자 마지막인 셀카
보트에서는 별로 안높아 보였지만 실제로 가보니 엄청 높습니다.
카메라가 10초 타이머밖에 안되는데 가는길이 진흙밭이라 달리느라 고생했습니다.
영어로 카누라고 적혀있고 툭툭기사도 대기하고 있던데, 총크니어에서 카누를 할 수 있는가 궁금하네요.
얼음파는 트럭 옆에가니 엄청 시원합니다.
폼만 세우는게 아니라 정말 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