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바_캄보디아이야기#12 앙코르톰 [Angkor Thom]
앙코르톰 [Angkor Thom]
캄보디아에서 앙코르 유적지에서 앙코르와트 사원만큼 유명한 유적지를 하나만 꼽으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앙코르톰을 이야기 할 것이다.
자야르바르만 7세가 왕국의 수도로 1200년경에 조영한 것으로 앙코르는 왕도(王都)를 톰은 큰(大 )이라는 뜻dm로 ‘대왕도’, ‘큰도시’ 라는 의미이며 규모는 가로, 세로가 약 3km가 되는 성곽으로 둘러 있다.
바이욘 사원 [Bayon]
앙코르톰 중심에는 거대한 바위산 모양의 사면상들이 모여 사원을 이루고 있는 바이욘 사원이 있다.
바이욘 사원은 원래 54체 사면상이 있어야 하는데 잘못된 복원 작업으로 현재는 37개만 있다고 한다.
앙코르의 미소라고도 불리는 바이욘은 약 20만개 이상의 바위들을 맞추어 만들어낸 거대한 작품으로 각기 다른 얼굴을 보이며 신비로운 자태를 뽐낸다.
서문 [South Gate]
대표적인 유적으로 남문에 있는 해자 위 다리 중 신호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석상들이 있는데 왼쪽과 오른쪽 각각 다른 표정을 하고 있는 조각들이 있다.
왼쪽은 선신인 데바를 나타내어 미소를 짖고 있으며, 오른쪽은 아수라를 나타내 험악한 얼굴을 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석상은 복원작업을 한 모조품 이며 진품은 다른 곳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이 조각상들은 ‘우유의 바다젓기’ 신화를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한다.
[문둥왕 테라스]
캄보디아의 보물1호로 테라스에 전시되어 있는 조각은 가품이며 진품은 프놈펜 박물관에 소장중이다.
발견 당시 코와 손, 발 등이 문드러져 있고 피부가 거칠게 표현되어 '문둥왕'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죽음의 신 '야마'로 거의 굳어져가고 있다.
피미아나카스 [Phimeanakas]
옛 왕궁이 있던 자리에 현재 유일하게 남은 유적지로 '천상의 사원'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는 유실 되었지만 중앙에 석탑이 있었을 것이라 유추하고 있으며 기록을 말미암아 금으로 칠해져 있거나 아주 화려한 모습이었을 거라고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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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톰 [Angkor Thom]
앙코르톰에서 계속 비가 왔다 말았다를 반복한다.
비가오면 비가 오는데로~ 땡볓이 들어오면 들어오는데로 사진을 담는 타입이지만
체력적으로 너무 지쳤던 시기라 사진보다는 눈과 마음으로 많은 유적지를 담았다.
앙코르와트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곳임에 분명하며
스스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앙코르 최대 유적지이다.
2014.07.
in Cambodia
더 많은 사진은
http://jeabasnap.com/xe/story1/6825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