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앙코르왓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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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앙코르왓 투어

둘째 날,

에어텔에 포함되어있던 가이드가 있는 앙코르 왓 투어이다.

근데 함정은 아침 9시에 모여서 12시에 다시 호텔에 데려다준다는 것. ㅎㅎㅎㅎㅎㅎㅎ

그럼 실제로 앙코르 왓을 보는 것은 2시간 남짓?

휴~ 그래도 뭐 ㅋㅋ 가이드가 있다니까 좀 낫겠지~ 싶어서 느긋이 일어나 느긋이~~~ 준비하고 나가보았다.

 

우리 호텔은 한국 식당이 많은 곳에 위치했었는데,

이게 나중에 감기약 사거나 할 때 괜찮았음.

한국 사람이 하는 약국도 하나 있었다.

산내들인가 산내음인가 하는 식당 옆에, 블루문이라는 까페를 바라보고 왼쪽 편으로 1~2백미터만 가면 있으니 급할 때 이용하면 좋을 듯!

 

아,, 드디어 책으로만 보던,

티비로만 보면 앙코르 왓을 만나는 구나 ㅋㅋㅋ

멀리서 보이는 앙코르 왓의 외벽, 넓디 넓으면서 잘 정비된 해자.

 

책에서 봤던데로 잘못 복원 된 앙코르 왓 서문까지 연결된 다리.

지금은 꽉 막힌 둑인데 예전엔 다리였다고...

왜이렇게 복원됐을까나... 그래서 둑 자체의 무게가 무거워 가라앉고, 위에 도로가 울퉁불퉁~

복원도 계속 하는 중이다.


 

 

서문으로 들어가는 다리 입구.

요 앞쪽으로 바게트 빵이나 음료나 커피 등 파는 곳이 많이 있고~

대기 중인 뚝뚝 등도 여기에 다 있다~ ㅋ

 

머리 7개인 나가. 새롭게 만든 듯 했다. 색깔이 달라~

머리가 없어진 사자도 있고...

 

아주 옛날, 그니까 앙코르 왓 만들기 몇백년 전의 사원에는 저 나가가 땅 바닥에 붙어있단다.

초기 유적은 못보고 와서 ㅠㅠ 난 보지 못했으나.

점점 나가가 바닥에서 떨어져 위로 올라와

이 앙코르 왓에서는 아주 멋진 나가 테라스가 완성! 되었다는 ㅋ

돌이 자꾸 닳아서인지 나무 계단을 만들어 놓은 곳이 많았다.


 

 

 

이것이 정문인 서문.




 

 

 

저게 린텔이던가,

조각들이 많이 닳았다.


 

 

ㄴㅐ부 압사라들~


 

 

 

당시, 조각이 잘못되면 파내고 요렇게 새로운 돌을 끼워놓았다고 ㅋ

아, 어찌 이리 섬세하고 아름답다냐. 참 대단한 그 옛날 크메르인들이여...


 

 

외벽 회랑에 있는 쉬바신.


 

 

외벽 뒤쪽.


 

 

사자는 꼬리가 없는 경우가 매우 많았는데,

언뜻 책인가... 어디에서 꼬리에 중요한, 음.. 뭐랄까 기운이 많아서 다 파내진거라고... 본듯하지만

정확하지 않다 ㅎㅎ




 

 

 

요기가 일출 명소 연못! ㅋ

다음 날 아침에도 왔다지~

드디어 사원의 모습이 가까이 보인다.

입구에서 외벽까지 200미터?

외벽에서 요 사원 입구까지 또 4~5백미터 라면 구모가 짐작이 되려나.

사방 한 면이 1키로가 넘는다나...뭐라나 ㅋ 기억이 가물가물 (책 찾아봐야하는데 귀찮다 ㅋ)

 








 

 

 

내부 1층 회랑에는 이런 조각 그림이 아주 많은데 시간이 없다며, 중앙성소 가려면 많이 기다려야한다며 한 곳만 보았다.

라바나라는 악마가 나오고, 이 사원을 지은 수리야바르만 2세인지가 쉬바 신으로 묘사된 ㅋ

결국 왕이자 쉬바신이 이기는 ㅋㅋ

 

다른 조각도 보고 싶은게 있었는데 기회가 안되어 못봄.

우유 바다젓기도 보고싶었는데... 아쉽.

 


 

 

1층 회랑 밖.

목욕탕으로 추정한다는데...

왠지 모르게 믿음이 안간다. 난 의심이 많다 ㅋ

 

저 스님은 맞은편에서 다른 스님이 태블릿으로 인증샷 찍는 중 ㅋ


 

 

 

압사라들~

실제로는 무희였다나,

신화속에서는 물에서 태어난 요정?


 

 

 

아마도 2층 회랑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신에게 몸을 숙이고 경의를 표하며 가는 의미라지만...

참 높아도 너무 높다.

예전에도 다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겠지???

얼마전에도 외국인이 떨어져 다쳤다던데...

관광객들은 나무로 만들어 놓은 계단을 통해 오르고 내리는데,

오르는 것 괜찮지만, 내리는 건 좀 후들거린다.

 

참, 중앙성소는 무릎을 가리는 바지나 치마,

어깨를 가리는 옷이 필요하다.

이런 곳이 내가 가본 곳 중에선 프놈바켕, 앙코르왓 중앙성소(3층말고 나머지는 상관없음), 앙코르톰 중앙성소, 톰 옆에 파미엔나까스가 있었다.

 




 

 

3층 중앙성소 안, 주변의 탑? 들... 네 모서리에 같은 구조들이 있다.

 


 

 

가슴부분만 ㅎㅎ














 

 

 

짧지만 인상적이게 둘러봄.

사원의 뒷편인데....

이건 예전 부족장의 묘라며,

참... 이런 사원 안쪽이 얼마나 이들에게는 생활 터전이었던건가 ㅎㅎㅎ

 


 

 

 

사원의 다른 쪽 외벽. 아마도 동문 쪽.

서문이 입구인 사원은 아마 앙코르 왓이 유일한듯(아닐수도...)

그래서 서문으로 들어가 동문으로 나 올수도 있지만

동문쪽은 공간이 넓지않아 아주 큰 버스는 대기하지 못한다고~

우리는 좀 작은 미니버스를 타고와서 동문을 통해 나왔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1 Comments
겔라 2015.01.16 01:59  
블러그 에서사진보니 너무이쁘고 좋네요 여행기재미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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