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바_캄보디아이야기#2 벵멜리아
밀림 속에 숨겨진 고대사원 벵멜리아는 다른 사원들과는 달리 아직 복원이 진행되지
않아 고즈넉한 폐허의 느낌을 준다.
학자들은 이 사원의 건축양식으로 앙코르와트의 모델이 된 사원이 아닌가 추측하기도 한다.
또한 유명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의 모티브가 되었으며, 영화 '알포인트'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아직까지 내전 시 지뢰가 모두 제거되지 않아 정해진 길로 움직이는 것을 권하고 있다.
벵멜리아는 씨엠립 중심부에서 약 40km 이상 떨어져 자동차로 가야 한다.
숙소에서부터 구름이 계속 끼더니 도착하자마자 비를 퍼붓기 시작한다.
준비한 우비와 카메라 커버로 비를 맞으며 마치 인디아나 존스로 빙의한 마냥 밀림을 즐긴다.
비 오는 벵멜리아의 매력에 잊지 못할 '밀림 탐험'이라는 추억을 주었다.
2014.07
in Beng Mealea
더 많은 사진은
http://jeabasnap.com/xe/story1/5424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