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바_캄보디아이야기#1 앙코르와트
캄보디아에 씨엠립에있는 앙코르와트는 12세기에 크메르족이 지은 사원으로,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힌다.
천년전 인도차이나를 호령했던 위대한 제국의 유물 중 단연 돋보이며 캄보디아의 상징적 존재인 앙코르와트는
'사원( Wat)의 도시( Angkor)'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캄보디아 = 앙코르와트'라는 공식이 성립될 정도로 세계인들에게 주목 받는 곳 중 하나이며, 심지어 캄보디아의 국기
마저도 앙코르와트의 모양이다.
<앙코르와트 일출>
다른 사원들과는 달리 서향(비슈누를 상징하는 방위)이어서 해를 등지고 일출을 담는 것이 가능하다.
엄청난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약 4시반에 출발하여 자리를 잡는게 이상적이다. (12월~1월 사이는 5시도 충분하다고한다.)
반영을 담을 수 있는 두곳의 연못이 있으며 계절에 따라 일출각이 다르기 때문에 잘 계산해야 멋진 일출을 담을 수 있다.
내가 담은 모든 사진은 7월이며 해가 왼쪽에 치우쳐서 있다.
강렬한 역강사진 보다 반 역광사진이 연출되었으며, 가장 최고의 일출 시즌은 해가 사원뒤에 걸리는 9월 이라고 한다.
정컷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화각에서 구성요들과 일출을 담는 것을 추천한다.
<비 웅덩이에 담은 반영>
<1층 회랑 부조>
1층 회랑에 엄청난 부조들이 있는데 섬세함에 놀라게 된다.
모든 부조들은 각각의 의미와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에 사전에 공부를 하고 보면 더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하나 다 보느라 회랑의 부조만 3시간 이상 본 것 같다....
캄보디아인들의 자부심이며 사상적 중심지인 앙코르와트는
어머니가 출산 후 자녀를 데리고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이라고 한다.
또한 큰일이 있으면 해자에서 목욕을 하며 부모님의 장례를 치른 후 앙코르와트를 향해 절을 한다고 한다.
위대한 건축물 앙코르와트에서 여행의 피로와 마음의 평온을 잡아본다.
2014.07
in Angkor Wat
더 많은 사진은
http://jeabasnap.com/xe/story1/5280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