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8월5일 3박5일 앙코르와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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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8월5일 3박5일 앙코르와트 여행

트웨니 6 3728

여기서 다른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감사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실까 하여 올려봅니다.

 

여자2명, 자유여행, 3박5일, 2014년 8월 1일~ 8월 5일까지 입니다.

 

***** 비행기표: 아시아나항공 이용함.

-출발하기 몇달전인 4월12일 최저가 사이트들 검색하니까, 카드제휴할인 70만원 후반대여서

유류할증료18만원 정도 추가 되어 총 1,008,000원/ 1인당

 

(갈때(8/1) -19:15~22:40 (5시간25분) -실제론 공항복잡하다고 19:30 넘어서 출발한 듯,

 

올때(8/4) -23:40~8/5 07:00 (5시간20분) -실제론 23:25,30 정도에 사람들 다 타니까 바로 출발하고, 시간은 4시간50분정도 걸림)

 

-참고사항:

1. 예약할 당시(4월)에 오는 티켓들은 많아도 가는 티켓은 없엇는데(힘들게 구햇음),

막상 갈 때 보니 자리가 많이 비어 있었음.

(사람들 빈자리 가서 (3개짜리가 줄줄이 비어 있어서) 누워서들 자고, 올 때도 마찬가지.. 누워서 오고 그랬음.)

2. 아시아나 담요가 가장 좋다더니.., 대한항공(예전에 태국갓을 때 이용햇엇음) 보단 조금 두꺼운 듯. (그래도 얇음)

3. 갈 때건 올 때건 기내식은 타고 나서 좀 있다가 바로 줌.

(올 때는 밤새 오는 거라 아침에 준다고 해서 저녁에 일부러 빵 사먹엇더니..

뱅기 타고 좀잇다가 바로 줌 ㅡㅡ;)

 

 

*****호텔: 압사라 앙코르 호텔 이용함.

-비행기표 예약하자마자 호텔도 예약함.

 

-익스피디아 에서 예약, 결제함.

Apsara Centrepole Hotel
2014년 8월 1일 - 2014년 8월 4일,객실 1개 | 3박
#522 Svay Dungkum (old Sok San Street), Siem Reap, 캄보디아
Tel: 855 (63) 968096, Fax: 855 (63) 968095

Apsara Studio Twin with Balcony - Breakfast - Free one way pick up (NR)
포함: 풀코스 아침 식사, 무료 무선 인터넷
성인 2명, 싱글침대 2개
Room Price : ₩130,305
3 nights
₩35,897 /night
Taxes & Fees : ₩22,614

조기 예약 시 58% 할인
Prices shown after ₩148,716 savings

-->토탈 1인당 65000원정도씩 결제한 셈.

 

-아침은 로비밖에 테이블에 앉으면 와서 메뉴판 줌.

-I, II, III, IV 네가지가 있는데, 1빼고 2,3,4는 먹어봤음.

 (참고: 라이스는 물에 빠진 라이스임.. 죽은 아니고, 국에 말은 국밥같은 건데.., 특유의 향수냄새가..

  첫날 시켰다가 다남기고, 담날부턴 그냥 계란이나 빵으로 먹음 ^^;)

 

1. 장점: 여자만 둘이라.., 그냥 시내에서 가까운 곳이 안전할 듯 하여 고른 건데, 밥먹고 돌아댕기기도 편하고, 시내니깐 아쥬 좋았음.

밤에도 사람들이 많으니깐 울나라 돌아댕기듯이 암생각없이 돌아댕기고 좋았음.

나이트마켓이니 펍스트리트니 올드마켓이니 마실다니듯 돌아다니다 마사지받고 호텔와서 자고..^^

 

2. 단점: 왜 샤워호스가 없을까요... 해바라기만 있어서 머리 감고 할 때 아주 불편했음. 뭐 대안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 출국할 때도 돈을 주나요? (이건 제가 궁금함.. 저는 1달러 줄 수밖에 없었음.)

한인업소에서 소개받은 툭툭 아저씨와 함께 마음 편히 잘 돌아다니다가 공항으로 왔는데,

 

티켓 끊고 짐부치고,

검색대 들어가려고 하는데, 잇는 인간들이 아주 어려 보이는 애들이 떼거지로 잇엇는데(6~7명),

신발 벗어~ 신발벗어~ 하면서 단체로 싸가지 없이 말함. (한국말로ㅡ.ㅡ;)

 

갑자기 어린 것들이 싸가지 없이 & 위협적으로(?) & 여러명이 동시에 큰목소리로 그러길래 깜짝 놀랐음.

신발에 흙이 묻어서 그런가? 하고 신발을 봤더니, 흙도 거의 없었음.

 

어리둥절해서 남들 보려고 안쪽을 들여다 보니

또 갑자기 한명이 앞으로 불쑥 와서 커다란 눈을 바로 마주치고 부라리면서 싸가지 없는 반말 지꺼리로 신발 벗어~~ ㅡ.ㅡ;; (이때도 다른 애들은 계속 신발벗어~ 신발 벗으라니까~ 를 외치고 있었음)

알았어~ 하고 나도 짜증나는 목소리로 인상쓰고 말햇더니, 어린 놈이 부라리던 눈길을 거두고 옆으로 비켜섬 ㅡ.ㅡ;

한대 칠 거처럼 눈을 부라리며 목소리 높여서 신발벗어~를 외치더니, 한마디에 옆으로 비켜서는 건 또 뭔 시츄에이션 ㅡ.ㅡ

 

암튼 안쪽을 보니 사람들은 하나도 없는데, 바닥이 부직포같은 걸로 쫙 깔려 있었음.

신발은 벗어서 들고 가서, 바구니 안에 넣고 검색대 통과한 후 부직포 깔린 데 지나서 신발 신음..

근데 검색대 지난 후, 대리석(?) 바닥이 더 깨끗함. ㅡ.ㅡ

 

여권검사 하는 데서는 또..... 아줌마가 손가락 두개를 비비며 원딸라~ 원딸라~를 외침.

너무 우꼈음.

지금까지 여행 편안히 잘하고, 좋은 기억이 대부분이었는데, 막판에 공항에서 짜증날 일의 연속..

욕이 목까지 절로 나올 판..

 

방금 전에 공항까지 바래다 주고 손 흔들어 주던 뚝뚝 아저씨와 눈을 부라리던 어린 놈, 바로 앞에서 원딸라를 계속 외치는 아줌마가 겹쳐 보여.. 아주 기분 더럽고 혼란스러웠음.

 

마지막 조금 남은 것도 툭툭 아저씨 팁으로 그냥 다 줘버렸기 때문에 달러는 탈탈 털어 다 써버렸으나, 같이 간 언니는 달러가 좀 있어서 각각 1달러씩 내고 통과함..

아이 해브 노우 달러를 계속 말해도, 뒤를 가리키며 엄마냐, 언니냐 물으며 여권 안주고 계속 버티더니..

결국 일행인 언니를 오라고 부름.. 젠장..

 

아, 너무 혼란스럽고 기분 더러웠음. 막판 공항에서. ㅡㅡ;

(이 부분에 대한 건 후기로 못읽어봐서, 갑자기 당한 거라 더 그럴 수도..

 미리 알았더라면 그냥 1달러 준비하고 갓을 텐데..ㅡㅡ;)

 

 

*****입국할 때 돈을 주는가? (22달러 준비해야 할 듯)

비행기에서 내린 후, 공항까지는 걸어감.

(출국할 때도 마찬가지였음. 티켓이랑 여권까지 또 확인한 후 비행기까지 걸어감)

 

공항건물 들어가자마자 비자 받으려고 줄을 쫙 서는데,

만약, 1달러 주고 빨리 통과하려면, 이때 20달러만 주는 게 아니라 21달러를 줘야 함. (물론 여권, 사진과 같이)

(후기 읽어보니 사진크기는 여권용사이즈나 3*4사이즈나 상관없는 듯.

저는 노파심에 여러가지 사이즈 그냥 다 한장씩 갖고 갓음;;)

 

그런데, 울나라 사람들이 돈주고 빨리 통과한다더니..,

실제로 보니 돈 안주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음. (돈주는 사람이 1/3~1/4도 안될 듯)

 

21달러 내면 정말 21달러 낸 사람들 순서대로 먼저 해줘서 잠깐 기다리면 되고,

20달러만 낸 사람들은 기다리고 하는데.., 뭐 남들 다 기다리는 걸 보니 21달러 괜히 냈다 싶었음.

 

20달러만 내면 받는 불이익이란, 꼼꼼히 보고 다시 써오라고 돌려보낸다는 거 외엔 없는 듯.

만약 내가 다시 간다면 그냥 20달러만 낼 듯.

 

기다렸다가 비자받고 나가는데, 여기서도 1달러 달라고 하면서 여권을 안주고 버팀. ㅡ.ㅡ;;

그냥 줬음. 쳇.

 

 

 

 

***** 일정

8/3은 앙코르와트 3층이 문을 닫는다길래, 앙코르와트는 마지막날인 8/4에 감.

(3층에서 내려다 보는 게 앙코르와트 구경의 1/3 이상은 될 듯., 꼭 올라가 보시길.

 어떤 나무인 지는 몰라도, 나무계단이 비가 오는데도 하나도 안 미끄러움.. 바닥에 흙만 없다면^^)

 

*****8월1일 : 출발

저녁: 아시아나항공 출발.

19:15 출발 ~ 현지시간 22:40 도착.

(가기 며칠 전, 메일로 호텔에 무료공항픽업 예약해 놓고 갓더니,

 공항에서 예약자인 내 이름 들고 서 있는 툭툭기사를 만나서, 타고 가서 편햇음. 툭툭기사팁 기냥 5불이나 줬음;; 그냥 딴 데 안가고 안전하게 데려다 준것만으로도 감사해서;;; 안전안전..

주차비도 내는듯 해서 더더욱 ;;)

 

*****8월2일 : 툭툭15불 + 팁5불(원래 팁은 10%정도이기 때문에 2불정도 주면 넘치는 거라는데 식사값 정도는 드려야 될 거 같아서 5불 드림..

영어가 되면, 식사 대접을 하고 싶은데, 식사대접 해봐야 내기분 내는 거일 테고, 아저씨는 현금이 더 좋으실테니 현금으로 드리겠다고 말하고 싶었으나...., 영어가 되야..;;;)

 

*****오전: 앙코르톰  (호텔부터 3시간2,30분 정도 걸리는 듯.. 티켓도 금방 끊엇음.)

07:40 호텔로비~11:00,10정도 문둥이테라스 주차장

1) 첫날엔 툭툭아저씨가 남문 앞에서 내려주고 남문 건너편에서 기다림. (15분 안에 오라고 하셧는데, 10분 정도 안에 갓음)

2) 바이욘인가.. 앞에서 내려주고, 11:30까지 문둥이테라스에서 기다린다고 햇는데,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다 햇는데도 11시정도 도착햇음.

 

참고: 문둥이테라스와 코끼리테라스는 그냥 백미터 이백미터 정도로 길가에 쭉.. 이어져 있습니다.

     좁은 도로 건너편으로 쭉..은 다 주차장이고.

 

*****점심식사: 3일모두 펍스트리트 유명한 레스토랑들에서 먹음. (레드피아노,드래곤수프,크메르키친등등)

식사류는 거의 다 4.5~6,7불 사이임.

음료수는 0.5, 1불~2,3불

보통 라이스종류 1개씩이랑 샐러드1개, 음료수1개씩 먹음. (보통15~20불 정도 나옴)

 

항상 양이 너무 많아서 절반 이상을 남기는 바람에 아까웠는데,

마지막날엔 드래곤수프에서 피자를 스몰 한개만 시키고, 샐러드1개, 음료수1개씩 먹으니까 딱 좋았음.

(그래도 피자 한조각 남김 ;)

 

처음엔 몰랏는데, 점점 먹어본 게 늘어나다 보니 알게 됐는데,

식당들마다 메뉴가 거의 같았음.

우리나라 한식집 메뉴 거의 똑같듯이 ㅎㅎ

 

첫째날엔 메뉴판을 봐도 뭘 먹어야 될 지 어리둥절 햇는데,

셋째 날엔 메뉴판을 보면, 대충 다 먹어본 것들이 눈에 띄고, 메뉴들도 다 똑같고.. 샐러드 종류도 거의 똑같음 ^^ ㅎㅎ

 

 

*****오후: 14:00툭툭아저씨 만나서~5:15유적지에서 시내로..

쁘레아칸-네악뽀안-따솜-동메본-쁘레룹

 

각각이 지도로는 가까워 보여서, 그냥 앙코르톰처럼 한번에 쭉 걸어서 도는 건 줄 알았는데,

각각이 1,2km이상 떨어져 있어서 뚝뚝이 타고 다녀야 함.

 

쁘레아칸: 입구에서 내려줌. 통과해서 쭉.. 통과해서 끝까지 가면 왼쪽 길가에 툭툭아저씨가 기다리고 계심 ^^

뚝뚝타고 쫌 가다가

네악뽀안 입구에서 내려주면,

네악뽀안 구경하고 도로 되돌아오면 입구에서 또 기다리고 계심. ^^

(따솜,동메본 도 입구에서 내려주면 구경하고 나오는 식.)

 

 

 

*****8월3일 : 승용차

*****오전 :

 

 

오늘 아니 어제 새벽에 도착해서 하루종일 자고 저녁에 일어나서

빨래 두번이나 돌리는 바람에 들어와서 쓰게 됐는데,

이후는 담에 써야 할 듯요..^^;

 

 

*****참고한 후기 사이트들

http://blog.naver.com/marsis96?Redirect=Log&logNo=100187320678
http://blog.naver.com/bliss08?Redirect=Log&logNo=50185371207

6 Comments
첫여행의설레임 2014.08.08 02:16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그런데!!! 출국할때도 원딸라인가요? ㅡㅡ;; 그것도 신발벗으라고 위협하면서??!!! 무서네요 ㅠㅠㅠㅠ 기분도 안좋을듯 싶어요 마음의 준비하고 가겠습니다
이후일정도 부탁드릴께요 ^^
트웨니 2014.08.16 09:52  
네.., 달러 없다고 해도 원달러 달라고 끝끝내 여권 안주고 버티더니, 결국 뒤에서 기다리던 일행을 손짓해 부르더라구요 ㅡㅡ;
즐겁게 구경하고 쉬다가 오십시오~ ^^
앙코르맨 2014.08.08 10:39  
ㅎㅎㅎ 난 여기 교민입니다
전에 저도 한국가려고 출국장에 들어셨습니다 비자 검사하는 곳에서 1$를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1$주면 서 농담으로 말햇지요 내친구 경찰이다 그러면서 두손에 수갑채우는 시능을 햇죠
조금 있더니 그친구 뱅기타는 곳까지 쫒아왔더군요 그러더니 1$를 도로 주는겁니다 자기도 무서웠나 봅니다 그친구에게 그냥 가지라고 하고 음료수 사서 보냈어여 ㅎㅎㅎ
트웨니 2014.08.16 09:53  
저한테만 그런 건 아니란 사실에 약간의 위안이 되네요;; ^^;
후기를 좀더 읽고 갓엇어야 됐나 봐요 -0-;; ^^
막창 2014.08.10 01:24  
툭툭기사와는 어떻게 만나셧나요 ... 궁금하네요... 그냥 길가에 서있는 툭툭기사와 흥정해서 하루 계약하나요??
트웨니 2014.08.16 10:01  
아니요
1. 공항픽업은 묵은 호텔에서 무료픽업서비스가 있어서, 일주일정도 전에 호텔 홈페이지에 떠있는 메일주소로 예약하고 갓습니다.
호텔에서 고용한 툭툭기사가 이름팻말 들고 나와 있었구요.

2. 여행 중의 툭툭은 떠나기 일주일인가 전에 한인업소 통해서 예약하고 갓습니다.
첫째날 툭툭, 둘째날 승용차, 셋째날 툭툭을 이용한 거라서 승용차도 갖고 있는 분을 배정해 주시더라구요.

3. 시엠립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앙코르쿠키 가게를 찾아갈 땐, (툭툭기사들이 다들 그 가게를 잘 몰라서) 안다고 하는 툭툭기사를 길거리에서 찾아서 이용했습니다.
(같이 간 일행이 그곳의 주소 내지는 약도를 호텔에서 안갖고 나와서 그냥 '앙코르쿠키'란 이름만 갖고 물어보니까 다들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럭키몰에서 앙코르쿠키로 갈 땐 : 2달러
앙코르쿠키에서 펍스트리트까지 올 땐 : 2.5달러

갈 때 이용했던 툭툭기사가 내려주면서 얼마나 걸리냐고 하길래 30분정도라고 햇더니, 기다리겟다고 해서 얼마냐니깐 펍스트리트까지는 3달러라고 하길래.. 우리 아주 가난하다고 하면서 깎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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