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나따나끼리 반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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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나따나끼리 반룽1

차삿갓 1 2366
이럴계획은 아니었는데 사이트에 제 여행기만 바글거리니 쑥스럽기도 합니다.
그만 그만 하다가도...시작한거 마무리까지는 해야겠기에..
 
아마 캄보디아에서 가장 쾌적한 도로를 말씀드리라면 저는 감히 스텅뜨렁에서 반룽까지의
이 도로라고 말씀할수 있겠습니다.
날만 맑으면 멀리까지 차가 오는게 다보이고 ...조불고 가지 않으면 사고는 절대 나지 않을듯한
도로랍니다.
물론 사고의 요인은 꼭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만큼 도로사정이 좋은곳이죠.
 
오후 2시가 넘어 반룽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호텔부터 수소문했답니다.
예전에 지냈던 시장 반대편의 라따낙호텔은 가격(25불)에 비하여 좋지 않았던 기억이라..
그때 잠깐 보았던 분화호수 부근에 있는 호텔을 15불에 이틀간 2개를 계약하였답니다.
반룽의 숙소는 예약이 없어도 그냥 오셔서 구하셔도 될듯하답니다.
보통 게스트하우스는 10불이하에 호텔은 15~30불 수준이면 구할듯합니다.
15불인데도 불구하고 트윈은 깨끗하였고 화장실도 나름 불편하지 않았답니다.
씻고 편한옷으로 갈아입고난후 떡주루 찌응(찌응폭포)로 향했답니다.
 
라따나끼리는 폭포로는 찌응,킨잔,까띠엥,쁘람쁠등이 있고, 사원은 왓 에이샤이빠디막 그리고
화산분화구에 자연적으로 호수가 되어버린 분화호수와 훼샤이 가는길의 국립공원의 트레킹...
훼샤이 강을 건너 50여키로를 가면 나오는 라오스마을과 주변 트레킹 그리고 베트남국경쪽과
쁘람쁠폭포 주변의 보석 채취 현장등 볼것과 생각없이 멍때리기 좋은 곳이라 생각해도
좋을듯 하답니다.
 
우리는 첮째날은 폭포 찌응과 일몰명소인 분화호수를,
둘째날은 오전은 훼샤이와 주변을 오후에는 쁘람쁠,킨잔,까디엥을
셋째날 나가면서 보석시장과 왓에이샤이빠띠막을 볼 계획이랍니다.
다 볼수는 없지만 일정상 더 머물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었답니다.
여행객이 이곳을 찾는다면 모토와 숭용차등을 렌트해서 다녀야 할듯하고요.
아마 최소 일주일 정도는 있으면서 천천히 보시는게 좋을듯 하답니다.
 
찌응은 우기때는 수량이 풍부하며 물 색깔도 탁해 있었지만 이번은 수량은 적으나 깨끗해 보였습니다.
폭포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할수도 있어 꼭 커턴을 친듯한 기분을 느낄수가 있었죠.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폭포며 관람객은 외국인 몇명만이 반룽입구서부터 먼지를 쓰고서
10여키로 지점인 이곳까지 와 있었고 ,,,,조용하니 ...숲의 분위기는 우기가 좋았던듯 합니다.
반룽시내의 호텔엔 거의 주변 관광지도를 비치하고 있으니 한부씩 달라하여 위치를 확인하며
다니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폭포에 가실때는 꼭 운동화를 신고 가셔야 하는건 아시죠?
 
찌응을 뒤로하고 일몰이 좋은 분화호수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차가 있다는게 너무 좋은거죠.
기동성이 좋으니 고민하지 않고 그냥 가고싶은곳으로 갈수 있는거죠.
분화호수는 일몰시간에 가시는게 좋답니다.
이 시간이면 더위를 피해 캄인들도 자리를 펴고 가족간에 이야기도 하고 음식도 나눠먹으며,
또한 외국인과 어울려 수영도 즐기는것을 볼수 있답니다.
어린이들도 물놀이를 즐기고 이런것은 제게는 아주 좋은 소재꺼리가 되죠.
스스럼없이 어울릴수 있는 곳이며,캄인들도 지나가는 저에게 웃으며 음식을 권하기도 한답니다.
그렇게 긴시간을 셔트만 눌러데며 이곳저곳을 기웃거렸답니다.
일행들에겐 조금 죄송스럽기는 했지만 제겐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겠지요.
 
저녁은 시장 부근의 식당에서 푸짐하게 주문해서 먹고 모자라면 더 시켜먹고,앙코르도 마시며
은근히 취해갔답니다.
그렇게 시켜먹었는데도 불구하고 30불이 넘지 않았고 술을 많이 드시지 못하는 한분은 방에서
쉬시고 나머지는 다시 반룽 시내의 맛사지집에서 맛사지도 받으면서 하루를 보냈답니다.
1 Comments
차삿갓 2014.02.07 19:25  
스텅뜨렁가기 직전의 부둣가,스텅뜨렁에서 반룽가는길에서,떡주루 찌응 ,분화호수옆에서 원주민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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