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씨엠립 3
캄보디아의 밤문화라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할런지 조금 망설여지네요.
잘못 말씀드려서 이해를 잘못 하신다면 ...제 글이 전적으로 맞은건 아니니 보시는 여행객마다의
생각이 중요하다는 말씀부터 먼저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제 가 얘기하는것은 씨엠립의 누구나 아는 그런 밤문화를 말씀드리는것이 아니고 일반 여행객은
접하기 조금 어려운 부분을 말씀드리도록하죠.
프놈펜을 예로 들면 여자와 대화를 나눌수 있고 술과 식사를 음악을 즐길수 있는 비어가든이라는 곳이
있고,로컬 ktv는 우리한국의 노래방이라고 볼수 있는곳입니다.
요즈음 로컬 ktv에 가면 몇개나라 (영어권,일본,중극,한국)로 각국의 현제 자주 부르는 노래가 수록되어
있고 우리나라의 최신곡까진 아니지만 신곡정도까진 다 부를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한국인이 경영주로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ktv가 있답니다.
이곳에 대한 설명은 한마디로 한국인의 취향을 잘살린 업소라 한국노래외 로컬노래만 된답니다.
통상적으로 술값은 한국ktv가 로컬보다 1.5배정도 더 비사게 받는 실정이랍니다.
한국ktv를 꼭 가는 이유가 있긴 합니다만 이 자리서는 상상에 맏기고요..
씨엠립도 똑같은 조건입니다만 제가 보기엔 비어가든은 수준이 프놈펜수준을 따라올수가 없었답니다.
가격을 알아 보았지만 여행객을 상대로 하는 씨엠립이 가격 대비해서 프놈펜수준은 아니었답니다.
또한 씨엠립내 한국ktv는 가격에 소개료가 붙어 있어 그런점을 확인하지 않으면 거의 바가지요금이라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앙코르맥주 1박스를 씨엠립서 3~4명이 먹는다면 다 드시고 나올때 쯤이면 팁 포함하여
3~400불 정도 들게 되겠지요.
그러나 이 금액은 소개료가 단단히 붙어 있는 금액이랍니다.
그래서 가시게되면 이 거품을 얘기해서 제거를 하고 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러면 150불정도에 드실수 있지 않을까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우리는 미리 알아 보니 한국ktv는 별로 취향이 맞지 않아 씨엠립외곽의 제일 좋다는 피라미드라는
로컬 ktv가서 놀기로 하였답니다.
로컬은 영어를 조금하는 아가씨를 찾아 파트너로 삼으면 대화는 근근히 유지되고,저야 뭐....그냥
아무 얘기나 하며 재미나게 1~2시간 즐길수 있으니...해석도 조금 해주가면서...
제차가 들어가니 외곽경비를 담당하는 셔큐리티가 잽사게 문을 열어줍니다..캬~~
방에 들어기나 으리으리합니다...프놈펜보다는 아니지만..
방안엔 전문적으로 술을 따라주며 시중드는 방담당 아가씨2명과 마담,남자넷,여자 넷,,,,
앙코르 맥주외에 어느새 친구가 쥐약2병(소주)을 들고 나타납니다.
말도 안되는 친구는 말대신에 몸으로 쥐약1병을 다 소진해가며 앙코르와 뒤섞어 8잔을 만들어
노는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그렇게 먹어가며 재미나게 2시간을 즐겼답니다.
마니선,샤라반이란 로컬춤도 제가 직접 가르쳐주고 그렇게 캄보디아문화를 즐기며 놀았답니다.
로컬아가씨들은 대체적으로 술을 많이 먹지 못하고,꼭 얼음가득한 잔에 앙코르 조금 넣고 먹기에
한박스면 술고래가 없는 다음엔 그걸로 대충 끝이 나지요.
그리고 여행객이 대책없이 먹는건 .....
나오면서 계산서를 보니 술값은 다 75불(안주포함),아가씨 한명당 5불만 줘도 되지만 잘놀았으니 10불씩,
마담도 수고했으니 5불,방 담당 여직원 2명 5불로 나누라하고,셔큐리티 담당 직원 3불,나와서
주차관리원 1불 이렇게해서 135불로 잘놀고 10시경 호텔로 돌아왔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저는 일출을 보기위해 앙코르왓으로 향했답니다.
일찍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5시경 나갔는데 가장 좋은 자리가 비어 있어 쾌재를 불렀답니다.
묵묵히 앙코르왓만 쳐다보는데...옆에 짱깨이가 씨끄럽게 떠드는데...그것에다 장비도 내꺼보다 좋고..
씨,,, 한국가서 저질러부까...
일출이 그리 썩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와본중엔 제일 나았답니다.
오늘은 초기유적지와 반테이쓰레이,쁘레룹등을 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