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씨하눅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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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씨하눅빌 2

차삿갓 1 2184
캄보디아는 지금 도로보수의 열풍이 불고 있답니다.
어느 도로던지 파헤쳐져 있는 상태고 작년에는 괜찮았으나 올해는 상태가 좋지 않고,반대의 경우도
있었답니다.
도로주변에는 마스크가  필수가 되어 있고 ,이웃나라인 태국처럼 아무곳에서나 길거라 음식을 자유롭게 사
먹을수가 없기도 하답니다.
얼핏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나 각종 먼지들은 항상 그런 음식에도 놓치지를 않는법이죠.
그래서 긴기간 여행시에는 특히 음식과 물등은 조심해서 먹어야 여행이 즐거울수가 있답니다.

아침 일찍 제일 먼저 씨하눅빌의 프샤 르를 다녀왔답니다.
각종 해산물과 야채 ...시장의 아침은 항상 생기가 넘쳐흐르는곳이죠.
인디펜던스에서 툭툭요금 8불에 왕복요금하여 다녀왔답니다.

씨하눅빌은 특히 일몰이 좋은곳이랍니다.
밤이되면 푸근하게 닥아오는 하늘의 별들이 있고, 철썩이는 파도 소리에 귀가 즐거운 곳이기도 하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동료를 위해 하루를 그냥  쉬기로 하였답니다.
인디펜던스의 조식중에 특히 꾸이띠우(쌀국수) 육수는 칭찬할만 하지요.
육수에 메떼(고추)와 뽁은마늘을 넣으면 꼭 한국의 얼큰한 국물이 된답니다.
그렇게 아침을 먹고난뒤에 하루종일 내내 수영장과 인디펜던스비치를 왔다갔다하면서 그냥 쉬었답니다.
얼락(수박)3덩이에 용안과 앙코르비어로 점심을 대신하고 저녁 해가 지기직전까지 비키니를 입은 외국인
구경도 하면서 놀았답니다.
"삿갓님,, 저기 아줌마 혹시 한국사람 아닐까요"
다리밑에서 햇볕을 피해 다리를 올렸다 내렸다하는 동양인을 보고 하는말이었죠.
머리에는 쓴 모자는  햇볕을 다 가리고도 남을만한 크기였고, 비키니는 반바지에 상의는 남방 비슷한
옷까지 입고 선그라스는 얼굴을 다 덮을듯한...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일행은 한국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지울수 없었답니다.
저녁은 인디펜던스비치입구에 있는 호텔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답니다.
요리 2가지에 밥과 빵,그리고 알코르비어랑 4~50불정도 였던것 같네요.

씨하눅빌의 일몰 명소는 스네이크랜드주변과 인디펜던스가 나름 괜찮아 보였습니다.
내일은 갈길이 멀기에 일찍 쉬기로 하였답니다.
꺼꽁까진 길이 제법 멀답니다.
 
1 Comments
차삿갓 2014.01.29 19:31  
씨하눅빌 시장의 모습,인디펜던스해변,꺼꽁가는길에서 우리의 애마랑,꺼꽁가는길 중간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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