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프놈펜서 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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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프놈펜서 깹으로..

차삿갓 1 2917

캄보디아는 지금 새로운 세대의 외침이 번지는것 같습니다.

소득보다 물가는 앞서가고 한달급여를 받아도 먹는데 다 소비하고나니 저축은 하기 힘들고 항상 일은

하지만 모아둔 돈은 없는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나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프놈펜은 지금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들어내지는 않지만 작금의 상황을 변혁의 물결로 보는 시각으로 저는

느꼈답니다.

며칠전에 포첸퉁공항뒤에 있는 공단에서 시위를 하는 군중에게 발포를 하여 여러명이 죽고 부상자가 속출하는등...

문제가 많았지만 지금은 도리어 너무 평온하여 꼭 폭풍전야의 고요함이랄까....

 이번 여행을 저는 캄보디아 전국을 돌며 보지 못한것을 보고 느껴보고자 합니다.

9일에 호치민에서 두분이 프놈펜으로 합류했답니다.

식사는 모니봉로드에서 프샤트마이로 접어들자마자 중국식당에서 완당과 딤섬으로 한끼를 떼우고 숙소는

뚤꼭의 미들랜드호텔(트윈 26불)에 여장을 풀고 여행의 단결을 도모하는 저녁파티를 벌였죠.

노래도 한곡 부르며 이국에서의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던 밤이었답니다.

10일 아침 일찍부터 뚤꼭에 있는 스방다라에서 쩌엉 꾸이띠우(족발쌀국수)로 해결하고 깹으로 향했답니다.

짬짜으로타리를 돌아 깜폿으로 향하는 길은 예전보다 교통량이 많이 늘어 보였답니다.

군데군데 개발중인 땅들이 많았고,우리나라 극동건설에서 건설한 도로라 나름 뿌듯하기도 하였죠.

짬짜으로타리에는 로컬 봉고들이 깜폿가는 사람들을 태우기 위해 삐끼들이 설치는곳이랍니다.

짬짜으에서 70키로 지접에 깹으로 가는  지름길이 있으나 정보에 의하면 공사중이고 길이 좋지

않다는 얘기에 깜폿으로해서 깹으로 가게 되었고,2시간30분정도 가니 깜폿에 도착하였답니다.

깜폿은 인도차이나반도에서 가장 좋은 두리안이라는 과일과 후추가 나는곳이죠.

여기오면 꼭 두리안을 한번 맛보는게 좋을듯 하답니다.

깜폿에서 깹까지는 20여키로로 지금 도로확장공사를 하는중이었습니다.

이곳 캄보디아는 우기에 패이고 망가진 도로를 건기가 되면 구석구석 공사를 한답니다.

깜폿에서 깹까지는 3~40여분만에 도착하였고, 도착과 동시에 꺼담마트(게시장)에서 두리안과

게 2키로를 삶아 먹었답니다.

게는 키로에 6불,두리안은 키로에 3불에 구입하여 두리안은 게가 삶아오기전에 맛있다고 3명이서

해치워 버렸고, 게는 봉지에 담아 가지고 와 먹어보니 악간 짭쪼롬하긴 했지만 그래도 훌륭했고

게 2키로를 앙코르 비어랑 같이 해치워버렸답니다.

그러나  항상 문제점을 알고는 있지만 주의하지많고 별 생각없이 잘 먹었는데 ,,,,,,,,,


 

1 Comments
차삿갓 2014.01.12 19:16  
위로부터 프놈펜 일몰,,깹의 래빗아일랜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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