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삿갓의 방랑기 -9
떡주루킨잔은 보고난뒤 서둘러 떡주루쁘람쁠을 보기위해 다시 반룽으로 나와 서둘러 분화호수로
갔답니다.
만약 차가 없다면 이랗게 다닐수가 없다고 보는게 맞을껍니다.
툭툭은 일단 안되고,,그러고 보니 반룽시내에서 툭툭은 못본거 같았습니다.(재윤씨는 봤어?)
모토밖에 없는데 하루종일 대절을 해도 반나절에 1군데씩 엉덩이 단련시켜가며,물은 걸어 건너고
...제가 볼때는 이런 우기철에는 이 모든걸 볼려면 3일정도는 기거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답니다.
떡주루쁘람쁠은 분화호수옆 비포장길로 20여키로 가야 나오는 곳으로 까띠엥 뒤로도 20여키로..
서둘러 가보니 마침 비포장 길이 있었고 길에 들어 서자 마침 중장비한대가 길을 막고 있길래
그냥 갈까 하다가 어눌한 크마이어로 "봉 크념 쩡 떠으 떡주루쁘람블 ,떠으 플러응 싸앗떼?-난 쁘람쁠폭포가고 싶은데 가는길이 좋아?"에게게 "엇 싸앗떼. 플러응 삐박.란 떠으 삐박나-좋지않아요.길이 안좋아요.차는
갈수 없어요"
후회가 되었답니다.
반룽에서 제일 예쁘다는 쁘람쁠을 못가게 된거죠.
어제저녁에 폭우가 쏱아지는 바람에 길이 끊겼지않나 싶네요.
아침에 까띠엥에서 10여키로 갔을때 그냥 무리해서 차는 주변집에 주차시키고 5~6키로 주변 모토를
이용하던지 걸어서라도 가야 했었다하는 후회가 밀려오더군요..
이러면 반룽에서 하루 더 있을 이유보다 귀국길도 챙겨봐야하고 씨엠립에서 하루 반테이츠마를 보기
위해 허비했던 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끄라체의 이리와디돌고래를 해지기전에 도착해서 보는걸로
일정을 급수정했답니다.
차도 깨끗하게 3.5불주고 세차하고,점심도 단단히 먹고,반룽시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시장안은 유명한 라따나끼리보석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바같은 잡다한 물건들을 파는 장이 있죠.
프놈스바이의 왓 에이샤이빠띠막은 스님들은 족구 비스무리한 운동을 하고 있었고
고참승려쯤되나 그늘에서 얌바라이,얌비어(담배피고,맥주먹고)하며 어디서 왓느냐?
어느나라 사람이냐?통상적인내용을 심문하듯 물어봐서 아주 친절하게 얘기드리고...프놈스바이의
와불상이 있는곳으로 갔답니다.
이곳은 와불외에 와불옆에서 움막을 지어놓고 오는 외국인에게 입구서도 입장료를 받지 않더니
왠 할멈께서 삐뽀안(이천리엘)을 달라고 하더군요.
행색이 가여워 보이기도해서 삐뽀안을 드렸드니...웬걸 이 할멈 3명이니 쁘람모이뽀안(6천리엘)
을 달라고 눈까지 찡그려가며 ....항상 저는 이럴때 대꾸하지 않는답니다.
그길로 캄보디아에 익숙해진 베스트드라이버 재윤씨가 ...제가 하겠다고 두번 정도 얘긴했지만
꼭 하겠다 하시길래 ..그럼 옆에서 말상대나 되어주며....
그렇게 끄라체로 향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