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캄보디아 여행
캄보디아에서 5일간 여행했던 것에 대해 간단하게 써볼께요.
호텔
스텅 시엠립 호텔(STEUNG SIEMREAP HOTEL) 5일, 약 22만원
장점 : 펍스트리트와 무지 가깝다. 펍스트리트 근처에 있기 때문에 호텔에 나와서 걸어도 1분도 안 걸립니다.
밤에 놀러다니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단점 : 단점이 좀 있습니다.
밤에 시끄럽습니다. 근처에 술집에서 음악을 늦게까지 트는지 새벽 1~2까지 음악소리가 들립니다. 참고로 제 방은 1층이었습니다.
청소가 엉망입니다. 청소 후에 세면용품이 없거나 샤워가운도 교체하지 않고 그냥 걸어만 놓고 갑니다.
조식이 정말 허접합니다. 식사메뉴는 면,죽,누들, 베이컨, 소세지 등 8가지 정도이고 빵은 3가지 먹을게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오믈렛은 직원이 직접 만들어 주는 것은 먹을만 합니다.
총평 : 밤에 많이 놀러 다니실 거라면 좋은 호텔이지만 같은 가격에 혹은 좀 돈을 더 들여서 다른 호텔을 선택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식당
FCC앙코르 호텔 레스토랑 - 메뉴판에 있는 추천 메뉴 2개 팟타이와 제일 비싼 시푸드 메뉴를 주문했는데 팟타이는 숙주가 익지 않아서 숙주향이 너무 심했고 시푸드는 좀 짜기도 하고 양도 많지 않고 제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또이치 레스토랑(TOUICH)-트립어드바이저에 나온 것을 보고 같는데 절대 걸어서는 못찾을 위치에 있습니다. 예약할 때 픽업을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메뉴는 직원이 추천한 립아이 스테이크와 새우를 시켰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레스토랑이 운치도 있고 후회가 없는 곳이 었습니다.
크메르하우스레스토랑-펍스트리트에서 유명한 크메르키친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록락과 아목을 시켰는데 그냥 먹을만 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지 못해서 비교는 못하겠네요.
신타마니호텔 KROYA - 호텔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가격이 캄보디아 치고는 셉니다. 실외에는 그네 비슷한 좌석도 있고 인테리어는 정말 괜찮습니다. 여기서는 햄버거를 시켰는데 왠만한 우리나라 수제 햄버거 집들보다 맛있었습니다. 와이프는 캄보디아에서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는 음식이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햄버거와 음료 2개 시켰는데 15.8불 나왔습니다.
스프드레곤 - 펍스트리트 입구에 바로 있습니다. 쌀국수가 유명하나 곳이라고 하네요. 아침메뉴에서 국물이 있는 쌀국수와 돼지고기가 올려진 비며먹는 국수 같은 것을 시켰습니다.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와이프는 향신료 향이 너무 세다고 잘 못 먹었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좋은데 향신료 향에 약하신 분들은 조금 드시기 힘들듯 합니다.
NEST - 분위기도 좋고 독특한 모양의 의자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메뉴는 크로뮤슈와 스테이크와 새우를 시켰는데 맛은 그냥 무난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분위기 내고싶을 때 한 번 가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유적지
국립박물관 - 유적지 가기 전에 한 번 보고 가면 좋을 듯합니다. 유적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한국어로된 동영상도 있어서 영어를 잘 몰라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앙코르왓,앙코르톰, 따프롬은 현지 한인 여행사 투어
캄퐁 플럭도 현지 한인 여행사 투어
쁘레 룹, 니악뽀안, 쁘리아칸, 프놈 바켕 뚝뚝대절 투어
기타
마지막 날 캄보디아에서 방콕으로 이동했습니다.
7시에 택시를 타고 뽀이펫에 9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10시쯤 국경을 넘어서 카지노 버스 타러 가기 길에 있는 미니밴(금액 1인당230바트, 10시 30분 출발)을 타고 방콕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BTS를 타야해서 전쟁기념탑에서 내렸는데 3시 20분쯤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