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부부의 자유여행기 2(캄보디아 첫날)
11시쯤 호텔(몽 로얄 )에 도착하여 준비해간 학용품을 **산방님께 전달하고 아점 음식점을 선택하려는데 울 마님 반드시 에어컨이 있어야된다하여 씨엔립난민님,임봉명님,글로벌,,님께서 추천하는 식당" 따풀키친"에 가니 주인인 부산아지메께서 너무 친절하시네요. 마님은 곰탕($3),저는 돈까스(4)+앙코르비어(1) 주문하니 8불이네요.
당근 맛도 Good?였습니다.
식사후 산방님 사무실에 찾아가 클렌2(1인 10불),알라스카 맛사지 바우쳐(1인당 2시간 20불)사고,제일 급한 과일!!을 사러가는데, 도와주시네요(감사합니다,꾸벅). 덕분에 망고2Kg, 망고스텐4Kg,손가락바나나1키로 사니 가격이 모두 키로당 1,5불이라네요. 과일은 산방님께 모두 맡기고 알라스카에서 맛사지를 받았는데 정말 좋았습니다(그후로 매일 갔습니다).
맛사지받고 과일찾아 호텔에도착하여 풀빌라인 방으로가는데 배가 산만한 서양아저씨,아줌마가 풀에서 수영을 하시네요,저도 서울에서 산 수영복을 써먹어야지 다짐하며 밤비행기라 한잠도 못자서 클렌2의 압사라공연전까지 2시간 여유가있어 잤습니다.
일어나 세수를하는데 세면기에서 물이 잘 안내려가네요,헐..나가면서 프런트에 고쳐달라고 애기하고 클렌2식당에 도착하니 6시30분이네요.
부페식사를하는데 식당이 많이 어둡네요, 음식은 그져 먹을만? 였습니다 ,굉장히 넓은데 사람들이 꽉~차네요, 헌데 이식당 에어컨이 없어요..무척 덥습니다..덥고 어두우니 모기가 울 마눌을 집중적으로 공격합니다.
마나님 가려워 미치네요..결국 공연은 10분쯤이나 봤습니다(더위나 모기에 약하시면 에어컨있는 공연장으로 가심이...)
호텔로 가면서 앙코르마트에들러 맥주,스넥,로레알스킨,빨래비누 사가지고와서 호텔에 돌아왔습니다.
근데 세면기 안고쳐놨네요..프런트데스크 남자가 영어가 약해서 바디랑기지까지 쓰면서 이해시켰는데......비수기에 62불짜리 방인데..헐.
내일 방문할 앙코르 왓과 돔을 생각하며 잠을 청했습니다.